엄마 속이고 앞에서는 살살 웃고 뒤에서는 뒤통수
고1 고3 아들맘...
남부럽지 않게 다 서포트 해주는데..
돈벌어대느라 애쓰는 우리 남편도 불쌍하고
본인 인생에 관심 없는 애들 처절하게 뒷받침하는 내 처지도 우습고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어요 안운 척 눈이 새빨개지니까 조금 놀라는 거 같긴 하던데 그 모습조차 너무 비참했습니다
자식이 이렇게 밉고 배신감을 줄 수 있을까요 너무 속상하고 속이 아픕니다....
성적이고 성실함이고 고등교육과정이고 나발이고배그냥 다 놓고 싶어요..
의욕이 하나도 없고 살기가 싫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