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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 1등급 자녀 둔 부모님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ㅇㅇ 조회수 : 3,345
작성일 : 2025-07-04 18:11:56

중등 때 전교 몇 등 안에 들던(네 다 알아요. 중등 때 점수 헛것이네요) 아이인데 고1 되니까 너무 힘드네요. 중간 고사 때 앞에 안 풀리는 문제 잡고 있다가 시간 부족해서 많이 틀렸다고 하고(네 이것도 본인 변명이겠죠), 그때 점수에 충격 받고 기말은 더 잘해야지 맘먹고 한다고 했겠죠.

그런데 기말도 아직 채점 안 했지만 못 본 것 같아요. 시험지 보니까 뒤에 4문제를 아예 못 풀었어요. 시험 어려워서 시간 부족했대요. 내신은 물론 어렵게 나오는 게 맞는데... 예를 들어 70점도 쉬운 게 아닌 거 맞는데... 

아직 고 1이라 엄마인 제가 현실 받아들이는 게 어질어질합니다. 학원도 그만둬야 할까 싶고요. 고쟁이는 풀고 싶어도 학원에서 푸는 문제집에서도 틀리는 게 있어서 고쟁이 풀 여력이 없다고 하네요. 

다른 과목은 백 점도 있고 기본적으로 욕심도 있고 노력도 하는 아이에요. 그런데 수학 공부법이 잘못된 것인지 학습량이 부족한 건지... 학원에서 잘못 가르치는지.... 어휴....

 

수학 공부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원보다 자기 주도 학습일까요? (수학머리 그런 건 일단 제외하고요...;; ) 

유튜브에 수학샘들이 말하는 것좀 같이 듣자 해도 절대 안 들어요. 이런 건 거의 모든 애들이 그렇겠죠.-.- 

 

 

IP : 106.101.xxx.13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25.7.4 6:17 PM (39.7.xxx.106)

    수학을 좋아하고 디립다 풀어야지 요

  • 2. ㅁㅁ
    '25.7.4 6:17 PM (112.187.xxx.63) - 삭제된댓글

    학원문턱도 안가고 수학만?잘했던 제아이들 말이
    학원다니는 친구들은 문제를 이해하려하지않고 외우려 한대요
    그래서 혼자 던져두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 3. ㅅㅅ
    '25.7.4 6:17 PM (218.234.xxx.212)

    현실을 있는 그대로 용기 있게 받아들이고 한발 한발 나아가면 좋은 성과가 있습니다.

    최고를 목표로 하지 말고 가진 잠재력이 얼마이든 그것을 최고로 발휘하는 걸 목표로 하세요. 남보다 낫기보다 현재의 나보다 나으면 그것이 성공입니다.

  • 4. ....
    '25.7.4 6:20 PM (89.246.xxx.205)

    중딩때 전교1등, 전교권이었어도 고1,2때 사라지는 애들 부지기수에요. 고1 때 한번, 고2때 또 한번 판이 뒤집힘. 불변의 법칙

    수학 따로 과외해보시죠. 구멍이 있을겁니다

  • 5. ··
    '25.7.4 6:22 PM (210.91.xxx.146)

    수학만 잘하는 아들
    수학문제푸는걸 게임하는거랑 동일시 했어요
    시간 맞춰놓고 그 시간안에 빠르게 다 푸는거
    끊임없이 연습하더라구요

  • 6. ..
    '25.7.4 6:25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저희애 진짜 바닥서 시작해 수능 다 맞았는데요. 인강 돌려 보면서 모른 부분 반복해서 공부하고 그래도 모르는거 적어뒀다 학원샘께 물어봐요. 그러면 샘이 그 유형 몇십문제 주세요. 다 풀고 또 모르는거 물어보고 그러다 재미 붙이고 점점 나아지다 수능때 처음으로 다 맞았어요.

  • 7. ,,,
    '25.7.4 6:27 PM (112.214.xxx.184)

    고등 가서 수학 잘하는 애들은 결국 수학머리 좋은 애들이에요 고2 되면 그런 애들을 노력파가 따라잡을 수가 없는 게 수학머리 좋안 애들이 노력까지 하니 그런 거고요
    고1까지는 그래도 선행빨이 먹히던데 고쟁이도 시간 없어 못 풀 정도고 그게 영향을 끼칠 정도면 수학 머리 없어서인데 이런 경우는 그냥 최대한 수학에 시간 투자 많이 하는 방법 뿐이죠 문제는 그러면 또 다른 과목 성적이 안 나와요
    수시가 목적이면 차라리 수학을 적당히 하면서 다른과목 일등급 받는 게 더 대학을 잘갈수도 있어요 문과쪽은요

  • 8. ㅇㅇ
    '25.7.4 6:29 PM (106.101.xxx.138)

    점 네개님 말씀 들으니 제가 환상 속에 살고 있었네요.
    아이가 순탄하게 잘해오기만 해서 걱정 없이 살다가
    고등되니까 갑자기 다른 세상에 여긴 어디? 이러고 있네요.
    ㅅㅅ님 말씀 너무 명언이고요. 인생상담 같아요.
    학원도 안 가고 1등급 맞은 자녀 둔 부모님 부럽고 저희 아이 정말
    학원 샘에게만 의탁했나 싶어요…ㅠㅠ
    첫댓님 말씀처럼 지금 수준이면 디립다 매일매일 본인이
    죽어라 해도 모자를 듯해요.

  • 9. ㅅㅅ
    '25.7.4 6:31 PM (218.234.xxx.212)

    저희애 진짜 바닥서 시작해 수능 다 맞았는데요. 인강 돌려 보면서 모른 부분 반복해서 공부하고 그래도 모르는거 적어뒀다 학원샘께 물어봐요. 그러면 샘이 그 유형 몇십문제 주세요. 다 풀고 또 모르는거 물어보고 그러다 재미 붙이고 점점 나아지다 수능때 처음으로 다 맞았어요.222
    ㅡㅡㅡ
    자기가 아는 것과 모르는 걸 구분할 줄 알면 정말 공부 잘 할 수밖에 없어요

  • 10. ....
    '25.7.4 6:33 PM (112.172.xxx.149)

    저라면 고쟁이 과외를 붙일 것 같아요.
    저 학원 원장인데 부원장 아들이 일반고 고1 이거든요.
    수학학원 따로 다니고 저한테 일주일에 한 두번씩 고쟁이 질문 받아요.


    제 아들은 자사고 고2, 수학 3등급인데 갸는 진짜 수학 문제를 미친듯이 풀어요.
    고쟁이, 하이엔드 블랙라벨 등등 엄청 풀어요.
    모고는 92점쯤 나옵니다.

    둘 다 중딩때 비슷했어요.

  • 11. ㅇㅇ
    '25.7.4 6:40 PM (106.101.xxx.138)

    시간 맞춰 푸는 거 계속 반복하라고 꼭 얘기해줘야겠어요.
    (짜증내면서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할 듯…;;;)
    본인이 모르는 게 뭔지 정확히 냉정하게 파악해야 할 텐데
    아이도 아직 옛날의 자신에 머물러 인정하기 싫은 것일까…;;;;
    결국 수학머리에다 노력까지 하는 친구들의 1등급…ㅠ
    본인이 가장 이제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겠죠..

  • 12. ..
    '25.7.4 6:43 PM (182.221.xxx.77)

    수학 따로 과외해보시죠. 구멍이 있을겁니다22

  • 13.
    '25.7.4 6:44 PM (115.90.xxx.178)

    머리 좋은애들이 많~~이 풉니다.
    일단 일주일에 2번 수업인데
    갈때마다 시험을 45분씩 2번 치르고
    수업시작합니다.
    각 과정마다 문제집10권이상 풉니다.
    학군지에요..

  • 14. ㅇㅇ
    '25.7.4 6:45 PM (106.101.xxx.138)

    원장님인 분 자녀는 그런 정도로 해도 자사고라 그렇군요..;;;
    모고 92면 엄청나네요.
    저희 아이 그 정도도 아닌데 그 정도로도 공부하지 않으니
    지금 당연한 결과인 듯.ㅠㅠ
    안그래도 오늘 처음 지역카페 들어가서 수학 과외 찾아봤어요.
    좋은 샘 찾는 것도 쉬운 것 아닐 텐데 걱정만 많아요.

  • 15. ...
    '25.7.4 6:47 PM (223.38.xxx.129)

    작수 백분위 99, 학군지 늘 수학 1등급이었던 저희 둘째 보니깐
    내신때는 몇번을 다시풀고 또 풀고
    나중에 시간 재면서 풀고
    거의 10번쯤 풀면서 거의 외우다시피 하더라구요

    반면 첫째는
    눈으로 보고 아 이거 아는 문제니 패스
    이렇게 하고 모르는 문제만 한두번 풀고 시험
    (모르는 문제가 너무 많아서 계속 풀긴 해요)
    그러니 시험 보면 매번 시간 부족하고
    집에서 풀면 아~~ 이거 다 아는건데 시간만 많았으면...

    결론은 엄청나게 연습 해야하고
    학원샘에게만 의지해서는 힘들어요
    그러니 같은 반 같은 샘에게 배워도
    1-3등급까지 갈리는듯해요

  • 16. . . . . .
    '25.7.4 6:48 PM (175.193.xxx.138)

    고3. 수학1등급 모고 99%98%나오는 아이.
    솔직히 고등입학전 수1/수2 심화. 미적분 개념 한번 듣고 입학했어요. 첫째가 고등때 무너져서 둘째 선행돌렸어요 ㅡㅡ
    중3때 고1모고 백점 맞거나 하나 틀렸고, 고2모고 1등급 수준으로 고등 입학. (고쟁이도 중3때. 블랙라벨은 안 했어요)
    이정도 선행해야 고등 1등급 나오는 듯해요.
    이젠 10% 1등급이라, 좀 나을듯 하지만,
    그래도 1등급 아이들은... 많이 공부한 아이들입니다.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가려면, 방학때 수학 몰입해야죠.

  • 17. ㅇㅇ
    '25.7.4 6:49 PM (106.101.xxx.138)

    문제집 10권씩이나 푸는군요…
    학군지 친구들 노력 정말 대단하고 저희 아이
    당연 그 정도 공부 전혀 안 한 것 맞네요.

  • 18.
    '25.7.4 6:49 PM (49.164.xxx.30)

    제지인 지금고2아이 의대목표고 내신1등급
    애는 진짜 엉덩이 힘이 대단한데요
    수학머리는 없어요. 완전한 노력형
    아직도 수학학원 다니고.주말과외합니다
    과학도 주1회과외..
    풀고또풀고..수학에 거의올인
    다행히 영어는 엄청 잘했었어요

  • 19.
    '25.7.4 6:51 PM (220.94.xxx.134)

    수학머리 노력해도 안되는게 수학이라던데 요령알아도 아이의지가 중요해요

  • 20. 늦봄
    '25.7.4 6:54 PM (211.205.xxx.145) - 삭제된댓글

    큰애 짱짱한 인서울 이과 수학문제집 매주, 매달 샀어요 다 풀고요.
    고1 둘째 오답노트 해본적없고 문제 50개 풀고 시험공부했다고 자랑... 점수는 30점대... 뭐 학원보내도 숙제를 안해요.
    학원비가 아까워요.
    수학도 암기과목이다 수학과 나온 애아빠 말인데... 수학은 머리 좋아도 양으로 승부해요 시간싸움이라

  • 21. 뭐냥
    '25.7.4 7:00 PM (45.66.xxx.30)

    에구…그걸 수학문제푸는 1등급 아이에겐 물어야지
    부모엑 물어보는게 잘못된 질문같네요
    부모가 해줄수 있는게 아니에요
    아이가 더 공부 열심히 해야지요

  • 22. ㅇㅇ
    '25.7.4 7:06 PM (106.101.xxx.138)

    점 세개님 첫째 자녀분과 거의 비슷한 듯해요…
    이렇게 수학 1등급인 학생들 노력 들으니까
    수학 1등급이 아닌 게 당연한 거네요. @@@
    댓글님들 글 다 보여주고 싶고, 잘하는 친구들도 이렇게나 더더더
    치열하게 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진짜 이렇게 말하면 자존심 더 상해하면서 저한테 반감만 생길 듯-_- )
    지금 1등급인 학생들, 부모님이 잔소리나 공부하라고 시키지 않았어도 본인이 스스로 그렇게 했을 텐데…
    이런저런 방법을 해봐야 아는 거니까 조언하신 대로
    과외샘도 적극적으로 생각해야겠어요.
    그리고 과외샘이 충고하면 더 잘 들을 것 같아요.

  • 23. ㅇㅇ
    '25.7.4 7:17 PM (106.101.xxx.138)

    늦봄님 자녀분처럼 절대 그 정도 양 안 풀었네요.
    학원 문제집과 프린트물은 풀고 오답체크하는 수준인 듯해요.
    잘하는 친구들은 이 정도로 공부하고 있군요.
    공부 양도 그 정도가 아닌데 우물 가서 숭늉 찾는 꼴이었네요.-_-
    뭐냥님 말씀도 맞아요.
    제가 수학 1등하는 애한테 학원이나 문제집 뭐 푸는지 좀
    알아보라고 하면 절 뭐 보듯 할 것 같아요.;;;;;;
    스스로 알아보고 싶어져야 할 텐데요.

  • 24. 저기
    '25.7.4 7:23 PM (49.164.xxx.30)

    원글님 댓글보니..공부양이 너무 적어요

  • 25. 고2
    '25.7.4 7:25 PM (121.138.xxx.9)

    고쟁이도 안풀었으면 5등급제에서도 1등급은 어려울 것 같아요.
    내신은 시간싸움이라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1등급 고민이라 여기저기 찾아보면 1등급은 10개 이상의 문제집을 푸는 것 같아요.
    빠르고 정확하게!! 문제 보면 고민하는 순간 점수가 ㅠㅠ

  • 26. ...
    '25.7.4 7:32 PM (175.119.xxx.68)

    중딩 전교 3등, 고등가서 수학은 만년 2등급입니다
    코로나때 학원 그만두지말고 선행 그대로 했었어야 했는데 1년반이나 쉬었더니 고1 선행은 되었는데 학년 올라가니 할게 많아 선행 잘 안 되고 학교진도랑 학원진도랑 똑같이 나가고 있어요.
    저희애는 그나마 머리가 좋아서 이정도인데 아닌 친구들은 선행 안 되어 있음 많이 힘들겁니다
    1학년이니 고1 미적분 등 갈길이 멀지만 아직 시간은 많네요.
    방학이라고 공부 쉬면 절대 안 됩니다.
    문제 많이 풀라하구요.

    아이는 그냥 다니겠다 하겠지만
    점수 안 나오면 학원 바꾸는 것도 생각해 보시구요.

  • 27. ㅇㅇ
    '25.7.4 7:32 PM (106.101.xxx.138)

    저기님 말씀 맞아요.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하고 스스로
    문제집 사서 풀고 또 풀고도 안 됐었네요.
    자녀분들 보니까 학원에서 시키는 것만 해서 1등급 되는
    게 절대 아니었어요.
    학원 정리가 필요해 보여요. 워낙 학원 왔다갔다가 많고…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는 걸 알겠어요.
    왜 1등급이 아닌지 알겠어요.-_-;;;

  • 28. ㅇㅇ
    '25.7.4 7:40 PM (106.101.xxx.138)

    고2님 저는 그런 것도 모르고 있었는데 글 올리고
    댓글 보면서 문제집 양과 문제 푸는 양이 다르다는 걸
    알았어요…ㅠㅠㅠ
    도둑놈 심보나 같네요.
    점 세 개님 말씀처럼 여름방학 정말 중요한 시간이네요.
    저희 아이 공통수학 1 중간 정도밖에 선행 안 하고 갔어요…
    고쟁이, 블랙라벨 꼭 풀 수 있는 수준을 만들려면
    일단 공부 양을 많이 늘려야겠어요.

  • 29. ㅇㅇㅇ
    '25.7.4 7:41 PM (175.210.xxx.227)

    고2고 수학 전1입니다
    이번에도 중간기말수행 올100
    고민할것도 없이 닥치는대로 많이 풀어야해요
    양치기가 답
    양치기하면서 레벨 올려야죠
    고쟁이도 못왔다면 그만큼 공부 안한거죠
    수학 1등급 받으려면 고쟁이는 기본에 그 이상도 다 풀어야해요
    시간투자 엄청해야죠 뭐
    그래서 저는 선행을 꼭 하라고 얘기해요(심화까지하면서)
    선행 안돼있음 시간이 너무 없지요ㅠ

    수학 전1은
    이미 수학은 거의다 돼있어서
    시험전엔 수학학원빼고 다른과목 공부해요
    수학시험전날이 시험기간 유일하게 쉴수 있는 날이구요(일찍 푹 잘수있는 시간)

    이번방학
    아니 시험끝나고 좀 쉰다음에 양치기 시키는 학원이나 과외 붙이세요
    절대 혼자할생각은 마시구요
    2학기 전에 2학기 전단원 적어도 쎈까지는 완벽히 끝내시고
    2학기시작부터 고쟁이로 내신대비시작

  • 30. 저희 애두명
    '25.7.4 7:42 PM (115.139.xxx.224) - 삭제된댓글

    수학1등급인데
    큰애는 전사고 수학1등급. 학원 안다녔고 중학교때 선행했고
    문제집 많이 풀었어요 고쟁이 절대등급 블랙라벨 tot..
    쉬운 스텝은 건너뛰고 어려운 단계만 뽑아 풀었고 시험 직전
    강남권 기출 매일 1~2개 풀었어요 시험 전날 교과서 부교재 다시 풀고요
    둘째 일반고 수학1등급 모고 전교1~2등
    지인 없어서 김과외에서 그학교 의대간 아이한테 쿠폰주고 문제집 뭐 풀었냐고 물어봐서 학교 시험 난이도 예측
    방학때(저희 애 고2) 다음 학기 기본정석+쎈
    학기중 마플시너지 고쟁이 풀고 시험 직전 1~2주전 타학교 기출 하루 1개풀라고 하고 시험직전에 부교재 교과서 풀라고 해요
    과외샘 (저희 애가 과외방으로 감)께 수업 시작할때 제가 요청했어요
    방학때 정석+쎈
    학기중 시험범위에 맞춰 마플시너지+고쟁이
    시험직전 타학교기출+ 부교재 교과서 점검
    하는 식으로 진행해달라고
    수학은 내신 1이에요. 학교시험에 맞게 하세요
    수학만 잘해서 일반고 좋은 대학 못가요
    다른 과목 할 시간도 분배해야하니 적정 문제집 선정이 중요해요

  • 31. ㅇㅇ
    '25.7.4 8:05 PM (106.101.xxx.138)

    중3 때 선행보다 단단하게 다지는 게 더 낫지 않나 하고
    학원 하는 대로 그냥 있었는데
    실력이 더 탄탄한 것 같지도 않고… ㅠ
    선행 거의 돼 있는데다 이렇게나 많은 문제들을 풀고 또 풀고 있었네요.
    학원은 옮겨야 되나 그런 생각이 들고
    과외도 생각해야겠다 이런 깨달음이 오네요.
    댓글을 읽을수록 어떤 수준인지 자각이 됩니다ㅠㅠ

  • 32. ㅇㅇ
    '25.7.4 8:10 PM (106.101.xxx.138)

    댓글 주신 님들 소중한 말씀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제가 모르고 있던 것도 많이 알았어요..
    경쟁은 이렇게 치열한데 아이나 저나 무지하고 안일했어요.@@@@
    제가 읽고 또 읽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자녀분들 모두 원하시는 곳에 꼭 합격하시길!!!

  • 33. ..
    '25.7.4 8:14 PM (175.116.xxx.137) - 삭제된댓글

    이번 6모 미적 만점이 356명인가 그렇죠..
    그 중 한명이 울애인데요....
    미안한 말인데 그냥 타고난거 같아요.
    선행 당연히 안 하고 미적도 고2때 혼자 시작하고 끝냈어요
    고3때 시대인재 다니면서 거의 백점..
    문제집 많이 풀긴 하는데요..그냥 게임처럼 해요. 자기한테 수학읔 그냥 놀이라고...
    근데 다른 과목은 그냥 그래요...이것도 타고난거다 생각합니다...

  • 34. 수학머리
    '25.7.4 8:16 PM (104.28.xxx.55)

    이과 쪽 적성으로 타고나야할듯.

    선행은 커녕 후행도 안한 아이 고3 되는 해 1월에 수1 부터 시작. 재수할때 수능 높은 1등급나왔어요. 쌤들이 수학 감각있다고 말했었고 본인만의 방법으로 문제풀이 하기도 하더라구요.

    노력과 적성의 결과물이여요

  • 35. 진짜
    '25.7.4 8:32 PM (114.201.xxx.60)

    수학감이 타고난 아이 아니고 노력형이라면 학원+과외로 구멍 메꿔주기 할 거 같아요. 저희 아이는 자사고 3학년인데 1학년때부터 주변에 1등급맞으려고 학원+과외로 하는 친구들 꽤 있더라구요. 저희 애는 본인이 원치 않아 못했지만 지금은 좀 후회돼요. 저희애는 학교 등급은 3,4나오고 모고는 1 나와요.

  • 36. ㅇㅇ
    '25.7.4 8:42 PM (106.101.xxx.138)

    미적 만점이라니 엄청나요!
    356명 얼마나 머리가 좋은 걸까요…
    여긴 경기도인데 자녀분이 시대인재 다녀서
    백 점이 아니라 그냥 경기도 학생이라도 잘했겠네요.
    졸업 후 되도록 많은 기회가 생기는 이과가길 바라고 있는데
    수학이 안 받쳐주면…;;
    수학머리 가진 친구들 정말 부러워요.
    저희 아이는 수학을 싫어하지는 하는데 그 정도로 열심히 안 했고
    현실이 이런 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공부 양이라도 늘려서 일단 최선 다해야겠어요.
    노력이라도 해야죠…-.-

  • 37. ㅇㅇ
    '25.7.4 8:50 PM (106.101.xxx.138)

    다른 친구들도 1등급 위해서 학원에 더해 과외도 하고 있군요.
    저도 중3겨울방학 때 그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학원을 4개나 다니고 있어서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시간도…
    국영수과를 다니는데 어느 하나 접으려고 생각하면 불안해요…;;;
    영어는 어느 수준까지는 꾸준히 잘 나오긴 하는데
    혼자 해도 되는지 모르겠고
    과학도 지금 나오는 점수가 그 학원 샘 덕분인 것 같아 그만두기 그렇고..
    전에도 여기 학습 문의 했을 때 학원 다니느라 혼자 할 시간
    없는 게 문제라고 고등은 혼자 공부 시간이 필요하다 조언주신 분 있는데…;;

  • 38. 글쎄요
    '25.7.4 8:59 PM (223.39.xxx.248)

    수학머리라기보다는 노력인데

    제가. 학력평가세대인데
    수학만 못해서
    85점인가만점인데
    28점맞은적도
    그래서 약대못감
    애들 수학만 디립다 시킴
    주산
    암산
    중2까지 집에서 시켜서
    중1때 수학학원보냈는데요

    사람들은 그거만 생각하면 놀랍지만 그1년간 수학학원에서 그단원숙제와 그 학원의 같은단원의 모든문제지 프린터해서 반복 풀었어요
    주신문제를 다

    모의고사 100점 맞은적도많은데
    수능은 그정도는아니였지만
    모의는100점흔히맞았어요

    재수중인데 이번 수학도100
    그런데요
    국어가70점입니다
    아이고

    제가 국어잘해서 국어는 그냥할지알았어요
    6세부터 해온수학의모든걸생각하면

    어마한양입니다
    학원에맏긴게아니라
    같이고민하고

    그래서 논술잘못해요
    주루룩일목요연히 못써서요
    수학에 시간투자하세요

    국어는 그만큼 저도안시키고 애도안한거에요
    요즘 닥달치고있는데 학습의양이 수학과엄청차이나요


    그래서 애들 수학만

  • 39. ..
    '25.7.4 9:00 PM (14.53.xxx.46)

    고1까지는 노력하고 시간 들이고 애쓰면 어찌저찌 등급이 나왔지만
    고2되면 그냥 수학머리 타고난 애들이 잘해요
    아무리 애써도 힘들더라구요
    그냥 고2부터는 타고난 똑똑한 아이들 싸움이예요

    수학머리 타고난 아이 엄마들은 잘모를거예요
    문제 많이 풀고 성실해서 그런줄 알아요
    아니요
    기본적으로 수학머리가 있고 거기에 학습량이죠

    보통머리 아이들은 안푸는줄 아나요
    엄청나게 풀어요
    저희 아이 고2 수학만 올인하다시피 했는데
    1등급 힘들어요
    저희남편(스카이 공대 박사)이 늘 옆에 붙어서 가르쳤어요
    학원에 아빠가 서브로

    둘째는 타고났어요
    4살차인데 형아랑 같은거 풉니다
    아주 쉽게요

  • 40. dd
    '25.7.4 9:34 PM (61.105.xxx.83)

    원글님 댓글도 보고 솔찍히 말씀 드리면
    지금 이 상황이 된 건 아이 능력을 객관적으로 못보고,
    그 어느 것도 놓지 않고 모든 과목 점수를 다 챙기려고
    국영수과 학원을 다 보냈기 때문입니다.

    이미 고등 수학은 중학교 때 탄탄히 다지고 온 아이들이 콘크리트로 버티고 있어서
    등급 올리기 어려워요.

    수학 성적을 올리려면 시간을 투자 해야 하고, 시간 투자를 하려면 시간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어느 것도 포기하지 못하겠다는 마인드로는 아예 불가능하고요.
    1등급 쳐다보면 절대로 수학 성적 못올려요.

    성적 안올라도 한 문제 한문제 성실하게 풀어가면서 수학에 시간 투자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수학 성적 올리는 게 가능합니다. 내년이 아니어도, 수능은 잘 보게 만들 수 있어요.

  • 41. 고딩수학의세계ㅜ
    '25.7.4 9:42 PM (218.49.xxx.59)

    중딩엄마 벌벌떨며 댓글보다가 저장하고 갑니다
    흑 어떡해 ㅠㅠ

  • 42. 문제집10 권
    '25.7.4 9:51 PM (180.71.xxx.214)

    풀고 잘한다는건
    진짜 수학 잘한다고 말하기 어려울듯요
    잘하면 먗권만 풀어도. 걍 잘할듯요

    다 양치기네요

  • 43. ㅇㅇ
    '25.7.4 9:57 PM (106.101.xxx.138)

    글쎄요님 아이 어렸을 때부터 정말 계획적으로 노력하셨네요.
    저는 별 생각없이 학원만 보내고 아무 노력도 안 한 거나 마찬가지.
    그래도 노력이 도움이 된다고 하시니 희망이 생겨요.
    물론 늦기는 했네요…
    에고… 고1도 지금 혼파망인데 고2되면 체로 내리듯 그리되는군요…
    수학머리는 어찌 못하니 공부 양이라도 많았어야 했는데…
    학원은 남들도 다 기본 네 과목 하는 줄 알았어요.
    수학 끌어올리려면 아이랑 상의해서
    학원 정리 어느 정도 하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겠어요.
    dd님 말씀이 맞아요. 당장 2학기에 절대 1등급 점수 못 될 듯하고
    수능까지 길게 보고 공부해야 한다는 말씀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 44. ㅠㅠ
    '25.7.4 10:11 PM (118.235.xxx.25)

    중1맘 놀라고 갑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 45. 수학머리는 없지만
    '25.7.4 10:18 PM (218.51.xxx.191)

    1등급도 100점도 가능하더군요
    특히 수능.모의고사도
    그냥 닥치고 수학공부하더구요
    틀려도하고 맞아도하고
    외울만큼

  • 46. 네…
    '25.7.4 10:44 PM (106.101.xxx.138)

    닥치고 수학공부 …-_ㅜ
    수학 노력도 될 수 있다고 해야 희망이…!

  • 47. 대치동에서
    '25.7.4 10:52 PM (180.71.xxx.37)

    연슴시키길 쉬운 문제는
    무조건 1분안에 풀기를 미친듯이 연습시킨대요
    그래야 어려운 문제 풀 시간이 있으니까요
    얼마나 훈련을 하면 그렇게 되겠어요
    결국 많이 해야하는거더라고요ㅠㅠ
    우리 아들도 내신보다 모고가 더 잘 나와요
    내신때 시간 부족하다네요

  • 48.
    '25.7.5 1:19 AM (211.229.xxx.213)

    저희 아이도 미친듯이 푸는 연습을 해야하는데
    시간 모자라서 항상 많이 틀려요 과외 하기 싫은데 알아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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