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스에서 자리양보 충격

ㅇㅇ 조회수 : 16,963
작성일 : 2025-07-04 13:37:13

어제 버스를탔는데 제가 타자마자 앉아있던 아저씨가 벌떡일어나더니

 공손하게 여기앉으세요. 하더라고요

 

 그 아저씨도 저랑 비슷한연배로 보였어요

 결코 젊어보이지 않았는데 도대체 왜? 저한테  자리를 양보했을까요 

 기분이 좋지가 않아요 ㅠ

IP : 116.120.xxx.222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5.7.4 1:39 PM (121.188.xxx.134)

    고맙습니다... 하고
    기사도 정신이 충만한 분인가보다... 속으로 하세요.
    이런 일을 깊이 생각해봤자 더 덥기만 해요.

  • 2. 나비
    '25.7.4 1:40 PM (124.28.xxx.72)

    ladies first!

    숙녀를 배려할 줄 아는 신사시네요^^

  • 3.
    '25.7.4 1:40 PM (118.235.xxx.210) - 삭제된댓글

    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데요?

  • 4.
    '25.7.4 1:41 PM (58.234.xxx.182)

    서로 본인을 젊게 생각한다는....

  • 5. ...
    '25.7.4 1:41 PM (59.11.xxx.117)

    순간 착각했을 수도 있어요.
    양보하고 보니 앗차 했을 거에요.

  • 6. 아앙
    '25.7.4 1:41 PM (1.231.xxx.216)

    예쁜 여자분 타시니 자동반응 ~

  • 7. ///
    '25.7.4 1:43 PM (125.177.xxx.34)

    저같아도 뭐지? 기분 별로일듯 ㅠ
    나랑 비슷해 보이는 연배한테는 자리 양보 하지는않잖아요

  • 8. 윗님
    '25.7.4 1:43 PM (116.120.xxx.222)

    그렇게 이쁘게 말씀해주시니 천사님이신가요?
    제가 어머니뻘로 보였는가봐요

  • 9. ...
    '25.7.4 1:44 PM (59.10.xxx.6)

    배가 나오셨나요....?
    죄송....

  • 10. 혹시
    '25.7.4 1:44 PM (61.77.xxx.93)

    임산부로? ㅋㅋ
    그것도 별로네요^^;

  • 11. dd
    '25.7.4 1:45 PM (211.206.xxx.236)

    저는 그래서 앉으셨는지 사양하셨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 12.
    '25.7.4 1:45 PM (116.120.xxx.222)

    배는 늘 나왔는데 그렇다고 임산부로 착각할정도는 아니예요

  • 13. ...
    '25.7.4 1:47 PM (211.48.xxx.109)

    혹시 더위에 지치셨나요?
    힘들어 보여서 그랬는지도

  • 14. 제가
    '25.7.4 1:49 PM (211.235.xxx.67)

    얼마전에 지하철에서
    한 중년아저씨가 중년아주머니에게 자리양보하시는거 봤어요
    두분 연배는 비슷해보였고요
    그냥 저 아저씨께서 젠틀하신 분인가보다 했어요

  • 15. 초록l
    '25.7.4 1:51 PM (59.14.xxx.42)

    짐이 있으셨나요? 숙녀를 배려할 줄 아는 신사시네요^^
    배려 받으시구 기분 좋은 날 되셔요.

  • 16. ......
    '25.7.4 1:52 PM (211.225.xxx.144)

    매너 있는 남자라서 여자한테 양보할 수도 있고.
    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면 땀도 나고 얼굴이
    지쳐보일수도 있어서 양보할 수도 있고.
    님이 예쁘시거나 남자분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양보를 했을수도 있어요

  • 17. ㄴㄷ
    '25.7.4 1:52 PM (59.14.xxx.42)

    젠틀한 남자분 멋지시네요. 전 군인한테 의자 양보하고픈 사람입니다~~~

  • 18. ㅇㅇ
    '25.7.4 1:55 PM (211.235.xxx.211)

    금방 내릴 생각에그랫을수도요

  • 19. ..
    '25.7.4 1:59 PM (211.208.xxx.199)

    아리따운 숙녀에 대한 배려로 봅니다.

  • 20. 저 환갑
    '25.7.4 2:10 PM (121.130.xxx.247)

    배가 좀 나오고 딸 옷 입고 나가서 언듯 어리게 보일수 있지만
    그날 두번이나 전철 임산부배려석 양보 받았네요
    전 충격이었는데 친구들은 부러운일이랍디다
    어디가...ㅋ

  • 21.
    '25.7.4 2:27 PM (125.181.xxx.149)

    저 여기서 내려요. 하진 않던가요? 중년의 노맨스 ㅋㅋㅋ

  • 22. ...
    '25.7.4 2:55 PM (124.146.xxx.173)

    보자마자 우아한 사모님처럼 보였나봅니다.

  • 23.
    '25.7.4 3:54 PM (182.231.xxx.55)

    74년생인데 종종 임산부 배려석 자리 양보 받아요. 노산으로 아이 낳았을 때 진짜 임신한 거 맞냐고 왜 배가 안 나오냐고 다들 신기해 했었는데 갱년기가 되니 그 배가 이제 다 나오네요. 어쩔땐 저 임신 아니고 술배라고 솔직히 얘기하고요 어쩔 땐 설명하기 귀찮으면 그냥 감사합니다 하고 앉아요. 어쩌요.

  • 24. D d
    '25.7.4 5:01 PM (39.7.xxx.145)

    전 50넘으면 자리 양보 받아도 충격까진 안받을거 같아요 그리고 그냥 양보받을 만한 모습이었나보다 생각할거같아요 힘들어보였거나 짐이 무거워보였거나

  • 25. 뭐..
    '25.7.4 11:55 PM (221.138.xxx.71)

    뭐.. 아파보이거나 지쳐보여서 그랬나보죠..
    호의는 그냥 호의로 받으셔요.
    머리 복잡하게 따져봤자 오히려 손해더라구요.

  • 26. 혹시
    '25.7.5 12:07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배가 부르시나요? ㅎ

  • 27. 그냥
    '25.7.5 12:25 AM (121.173.xxx.84)

    좋게 생각하시길

  • 28. ㅇㅇ
    '25.7.5 12:42 AM (106.101.xxx.229) - 삭제된댓글

    님이 더위에 힘들어 보였나 보죠
    아니면 여성 배려하는 차원에서 그랬거나

  • 29. 그래도
    '25.7.5 12:56 AM (218.54.xxx.75)

    그 남자 괜찮은 사람이라고 봅니다.
    꼭 늙어야 양보가 아니라 여자한테
    양보할수 있다는 생각을 장착한 매너남 아닐까요?
    원글님 기분 안좋으셨단게 안타까을 뿐...

  • 30. 투덜이농부
    '25.7.5 1:10 AM (125.139.xxx.80)

    난 이래서 82가 좋아.. 누님인지 동생인지 모르겠으나 그냥 신사를 만났다 생각하시죠??

  • 31.
    '25.7.5 1:16 AM (83.86.xxx.50)

    74년생이면 젊은애들 엄마 나이이므로 애들이 양보해 줄 수 있어요

  • 32. 00
    '25.7.5 2:31 AM (1.232.xxx.65)

    애들이 아니고 동년배였다니
    임산부로 알았나보죠
    요즘 늦은 출산이 많으니까요
    원글님 나이를 모르지만
    사십대로 보여서 그랬을거옝ᆢ

  • 33. 신사
    '25.7.5 7:15 AM (1.246.xxx.38)

    임산부로 알았다_--> 젊어보인다
    요거 젤 좋은대요.
    댓글 중 신사를 만났다가 개인적으로 좋아요.
    어쨌거나 마음쓰실 일 아니라는것

  • 34. ㅎㅎㅎ
    '25.7.5 8:58 AM (42.27.xxx.163)

    서로 본인을 젊게 생각한다는....2222

    위에 음님 글에 빵떠졌네요. .
    이게 맞는듯...ㅋㅋ

  • 35. ,,,,
    '25.7.5 9:28 AM (218.147.xxx.4)

    솔직히
    그거야 원글님 생각이구요
    남들 보는 눈이 정확합니다
    대부분 자신을 본인나이보다 젊어보인다 생각하더라구요

  • 36. 네네네네
    '25.7.5 10:36 AM (211.58.xxx.161)

    임산부로 착각 입니다 제가 걍 결론내드릴게요
    뱃살만 빼세요

  • 37. ㅜㅜ
    '25.7.5 10:38 AM (211.58.xxx.161)

    일반여자가 약자도 아닌데 왜 신사가 배려해야하나요??

    그거 더 기분나쁘네요

  • 38. ㅇㅇ
    '25.7.5 10:44 AM (61.73.xxx.204)

    요즘 자리양보 잘 안 해줘요.
    그 신사분이 양보해야 겠다고 느낀 포인트가
    있을 듯해요.
    망설이지도 않고 벌떡,공손히 ..

  • 39. ..
    '25.7.5 12:09 PM (106.101.xxx.87)

    나이와 상관없이 요즘 더위 때문에 버스나 전철에서 쓰러지는 사람들이 가끔 있어요. 그래서 안색이 창백하거나 안좋아보이면 자리 양보해요.

  • 40. 팩폭
    '25.7.5 1:38 PM (175.123.xxx.226)

    할게요. 그냥 나이든 여인으로 보인거예요. 상처받을까봐 좋게 돌려 말해주는게 과연 도움이 될까요?정신 건강면에선 좋겠디만 자신을 객관적으로 인식하셔야 해요.

  • 41. ...
    '25.7.5 1:38 PM (211.36.xxx.1)

    연약한 여자한테 원래 남자가 양보하는겁니다.

    뭘 기분이 좋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057 드라마 살롱드홈즈 광선주공이요 3 ........ 2025/07/13 1,414
1736056 학부모입장에서 방문쌤옷차림 어떤가요 25 땅맘 2025/07/13 3,264
1736055 당근 거래 황당 13 허허 2025/07/13 3,098
1736054 대통령님뵈면 생각나는 성경구절 있어요 7 이상하게도 2025/07/13 979
1736053 다짜고짜 식기세척기 1 궁금 2025/07/13 716
1736052 중3) 안깨우면 안일어나는 넘 정상일까요? 10 자유부인 2025/07/13 1,146
1736051 추어고추만두 포장해왔어요 4 이열치열 2025/07/13 921
1736050 법무부 말에 따르면 윤수괴 약도 다 챙겨주고 운동 안 시킨게 아.. 5 ㅇㅇ 2025/07/13 1,726
1736049 50대 연애는 알콩달콩 안되나요 42 . . 2025/07/13 6,118
1736048 혈당 조절해야 되니까 밀가루 땡겨요 5 ㅜㅜ 2025/07/13 1,088
1736047 예전 한끼 줍쇼 인상 깊었던 출연자들 알려주세요. 14 2025/07/13 2,660
1736046 아들은 엄마랑 단둘이 피서 자체를 안가 37 ㅎㅎ 2025/07/13 4,654
1736045 환전(유로를 원으로) 명동환전소 vs 은행 6 ㅡㅡㅡ 2025/07/13 543
1736044 참외 하루 두세개씩 먹으면 많은건가요? 9 요즘 2025/07/13 2,145
1736043 법무부 尹 실외운동시간 제한 안해 12 2025/07/13 2,439
1736042 모스탄 대사가 14일 입국 강경조치 18 여름 2025/07/13 2,981
1736041 이웃님들 한의원 소개좀 부탁드려요 6 센스차차 2025/07/13 655
1736040 이상한 나무도마...아시는 분 계실까요? 4 도마 2025/07/13 1,269
1736039 다이소에 수채구멍 머리카락등 막힌거 건지는 긴거 효과 있나요? 5 .. 2025/07/13 1,736
1736038 아들 소개팅 글 지우셨네요... 7 ... 2025/07/13 2,878
1736037 10대 국민연금 가입권유 8 ㅣㅣ 2025/07/13 1,777
1736036 여름, 생존법 있으신가요 12 네팔가고파 2025/07/13 2,307
1736035 오늘 동물농장 진짜 역대급 5 라이브 2025/07/13 5,035
1736034 '강선우 방지법'까지 발의...논란의 여가부 장관 후보 14 .. 2025/07/13 1,743
1736033 어설픈 기자는 AI 대체해야 겠어요. 4 이제 2025/07/13 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