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지는 아닌데 역 가깝고 실생활하기 좋은 곳이에요. 오롯이 부부 둘의 힘으로 결혼했고 아이들 크는 동안 제대로 변변한 가구도 못갖추고 살았는데 이사하면서 인테리어 하고 가구가전도 다 바꿨어요. 15년 넘게 쓴 가전이고 최저가로 가성비로 썼던거라 바꿀수밖에 없었어요. 집들이정도는 아니고 이사하니 보고 싶어하는 지인들 오시면 근처에서 식사대접 하고 집에서 차마시고 디저트 대접했어요. 좋은 집으로 이사가서 좋다고 정말 축하해주시는 분들도 있고 와서 말도 안되는 생트집 잡는 분들도 계시네요. 예전 같으면 흘려 들었을텐데 저도 나이가 있다보니 그사람이 어떤지 보이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넓은 평수 아파트로 이사갔어요.
1. ...
'25.7.4 1:22 PM (218.159.xxx.228)저도 그런 사람 못 봤다가 멤버가 좋은 아파트 이사가게되어 다들 축하한다 뭐다 하는데 한 사람이 거기 외벽 다 갈라져서 난리났었잖아? 엋쩌구.
그 사람은 항상 사람들이 자기 싫어한다고 고민했거든요. 싫어하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고요.2. 축하합니다
'25.7.4 1:23 PM (182.215.xxx.73)새가구 새가전 보러다닐때의 즐거움도 크죠
차곡차곡 잘 모으고 잘 사셨네요
새집에서 행복한일과 건강이 가득하길 바랍니다3. 저는
'25.7.4 1:24 PM (121.188.xxx.134)마지막 이사하면서 평수 넓혀갔고,
제 마음에 무지 드는 아파트라서 집에 있으면 참 편해요.
그런데 왠지 이번엔 집들이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고(솔직히 귀찮아요)
누가 요청하지도 않아서 아무도 초대하지 않았어요.4. ....
'25.7.4 1:24 PM (203.234.xxx.147)몇평 가셨어요? 코시국때 60평 이사가고 이게 천국이구나 너무 좋더라구요.
5. ....
'25.7.4 1:25 PM (180.69.xxx.152)원래 애사보다 경사에 사람의 마음의 그릇이 정확이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말도 있어요.
같이 슬퍼해 주는 친구보다 좋은 일에 진심으로 기뻐해주는 친구가 진짜배기다!!!6. 진주이쁜이
'25.7.4 1:34 PM (106.101.xxx.105)정말 축하드려요
저도 애들 키우느라 고생고생하다
애들도 직장 잘잡고 나이먹어 좋은집에 이사하니 애들도 더 행복해하고
저의 행복도도 활씬 올라가더라두요
열심히 산거 이렇케 보답 받는구나 해요
원글님도 더더 승승장구하실거에요
우리 모두 행복 맥스 찍자구요!7. 축하
'25.7.4 1:36 PM (1.235.xxx.154)대형평형 사는게 너무좋죠
8. ///
'25.7.4 1:36 PM (125.177.xxx.34)서울이면 상급지 아니라도 역 가깝고 넓은 평수면 비쌀거 같은데...
남의 집들이까지 가서 안좋은 소리라니
배아팠나보네요 ㅎㅎ9. 시고모님이
'25.7.4 1:49 PM (58.151.xxx.249)25평 집들이 할 때는 30평대처럼 넓다 하시더니
50평대 집들이하니 표정이 안좋으시더라고요 ㅎㅎㅎㅎ10. 그래서
'25.7.4 2:12 PM (123.212.xxx.231)저도 집들이 안하냐고 엄청 말들 많았는데
지금 집 이사하고는 일절 사람 안부르고 버티고 있네요
보고싶어한다고 다 보여주지 않아요
저도 님같은 경험 몇번 겪었거든요 ㅎ11. ᆢ
'25.7.4 2:20 PM (58.140.xxx.182)축하해요.
부럽고요.12. ...
'25.7.4 3:13 PM (14.42.xxx.59)얼마나 고마워요. 이 기회에 인성 인증해주니 사람 거를 수 있고 좋잖아요.
그런 사람과는 앞으로 거리두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