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과 만남에 마음의 각오(?)가 필요한 성격 ㅠㅠ

연락 조회수 : 1,913
작성일 : 2025-07-04 12:53:57

바로 저예요. 

사람들은 제가 성격이 명랑까지는 아니여도 활발하고 좋은 줄 아는것 같아요. 

저도 정작 그 사람과 만나면 즐겁게 지내다 오기도 하고 전화가 연결되면 너스레를 떨기도 하고 즐겁게 잘 지내거든요. 그런데 연락을 하거나 받기가 부담스러워요. 

부부동반으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남편 회사 동료가족이예요. 결혼전에도 만난적 있던 사이라 거의 24년을 알고 지내고 일년이면 몇번씩 만나고 그 아내랑도 개인적으로 만나 밥도 먹고 수다도 떨어요. 다 좋는 사람들이구요. 

그런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이런 관계도 남편이 먼저 약속을 잡아오면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요. 

그리고 좀 더 먼친구는 마음의 준비가 없이 그냥 덜컥 만나는게 힘들고 피곤하고 부담스러워요. 

전 왜 이런 성격일까요. 

정작 당사자들은 제가 유쾌한 성격이라 생각하니 아마 바빠서 자기를 소홀히 한다고 생각할 수 있을것 같아요. 

IP : 61.83.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4 12:55 PM (211.208.xxx.199)

    저도 그런 성격이에요.

  • 2. Ggg
    '25.7.4 1:00 PM (211.209.xxx.245)

    내향인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저도 명랑 활발한데 잘 모르는 사람만나는 것 극혐
    친한 사람도 약간부담스럽고 약속취소되면 오히려 편한 ㅎㅎㅎ
    이런 사람 저런 사람있지요

  • 3.
    '25.7.4 1:03 PM (114.206.xxx.139) - 삭제된댓글

    굳이 타인과의 만남에서 즐거움을 찾는 성격이 아니지만
    만날 일이 생기면 최선을 다하는 거죠
    혼자 있어도 심심한 거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사교 스타일 아닌가요.
    그리고 남들도 그런 성격 다 알아요.
    혼자 잘노는 것도 알고 부르면 잘 나온다는 것도 알고 가만 놔두면 영영 안나온다는 것도 알고요. ㅎ

  • 4. 저도요
    '25.7.4 1:06 PM (118.218.xxx.85)

    남들을 속이고있는건가 하는 마음에 혼자 고민할때도 있어요.
    극히 일부의 사람만 그렇다면 그사람들이 싫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하지만 저는 거의가 그런편이라서...

  • 5. ...
    '25.7.4 1:11 PM (106.101.xxx.205)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은 심리 아닌가요?
    아무 생각없이 나가면 되는데 ㅎ

  • 6. ,,,,,
    '25.7.4 1:13 P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만남에서 즐거움을 못찾고 만나면 상대에게 맞춰주는 성격이고
    정작 만나는 자리에선 최선을 다해 상대하니 상대는 유쾌한줄 알고.. 등등..
    이런거 아닐지.... 편하게 하세요.
    만나고 싶을때 만나고 안만나고 싶을땐 횟수를 조절하고..
    어떤 누구도 꼭 만나야할 사람은 없어요.
    만남도 나좋으라고 하는 거죠.
    그들이 바빠서 자기들을 소흘히 생각하는지 아직 팩트체크도 안된거 아닌가요.
    정작 그들은 아무 생각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거든요.
    상대가 어찌 생각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민폐 끼친것도 아니잖아요.
    살면서 타인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는 정말 하나도 안중요함.

  • 7. ,,,,,
    '25.7.4 1:14 PM (110.13.xxx.200)

    만남에서 즐거움을 못찾고 만나면 상대에게 맞춰주는 성격이고
    정작 만나는 자리에선 최선을 다하니 상대는 유쾌한줄 알고.. 등등..
    이런거 아닐지.... 편하게 하세요.
    만나고 싶을때 만나고 안만나고 싶을땐 횟수를 조절하고..
    어떤 누구도 꼭 만나야할 사람은 없어요.
    만남도 나 좋으라고 하는 거죠.
    그들이 자기들을 소흘히 생각하는지 아직 팩트체크도 안된거 아닌가요.
    정작 그들은 아무 생각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생각보다 타인은 나에게 관심이 없거든요.
    상대가 어찌 생각하든 그건 중요하지 않아요. 민폐 끼친것도 아니잖아요.
    살면서 타인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는 정말 하나도 안중요함.

  • 8. 감사
    '25.7.4 1:18 PM (125.132.xxx.86)

    원글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어서
    그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네요

    살면서 타인이 날 어떻게 생각할지는 정말 하나도 안중요함.

    이말 명심하면서 살려구요

  • 9. 저도
    '25.7.4 1:28 PM (123.212.xxx.149)

    저도 그래요.
    막상 만나면 신나게 놀고 수다도 엄청 떨고는
    집에 와서 기빨려함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224 미국에서 사갈만한 선물 뭐있나요? 30 2025/07/05 2,963
1733223 방통위원장 이진숙 14 ㄱㄴㄷ 2025/07/05 5,247
1733222 오징어게임3, 그래도 일주일째 올킬이네요 5 오겜 2025/07/05 2,491
1733221 신점요. 맞던가요? 7 ..... 2025/07/05 1,861
1733220 4시18분 넘었어요 5 지진 2025/07/05 2,957
1733219 한 오년만에 분쇄 커피 사봤어요 10 ㅇㅇㅇ 2025/07/05 2,048
1733218 트럼프 “일본은 매우 버릇없는 나라” ㅋㅋ 참나 10 ..... 2025/07/05 4,769
1733217 눈치없는 아이 대화법 가르쳐야하나요 19 눈치 2025/07/05 3,112
1733216 20대때 히로뽕 13 마약 2025/07/05 3,953
1733215 오늘 국회 예결위에서 실제 일어난 일 23 실제상황 2025/07/05 4,313
1733214 집에 혼자서 밤되니 괜히 센치해진다 5 초원 2025/07/05 1,637
1733213 백만년만에 대학로에 갔는데..깜놀 56 ㄴ ㄴ 2025/07/05 20,593
1733212 왜 늘 손절 당하는지 궁금해하는 친구 10 ㅇㅇ 2025/07/05 5,747
1733211 유심칩교체 연락받았는데 안갔어요 3 중2 2025/07/05 1,961
1733210 2018년 여름 기억나시죠. 올해가 그렇거나 5 날씨 2025/07/05 3,128
1733209 에어비앤비 3박 예약했는데 와보니 최악일때 어찌해요? 8 ㅇㅁ 2025/07/05 3,918
1733208 일본 지진 규모 설명을 보니 새삼 공포네요 ㅜ 14 무섭다 2025/07/05 6,910
1733207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건 나를 위해 사는것 3 Key 2025/07/05 3,463
1733206 검찰 특활비 부활 36 .. 2025/07/05 4,247
1733205 설거지 기름많은거 아닌거 .. 4 ㅇㅇ 2025/07/05 1,694
1733204 이거 뭔 심리? 인지 봐주세요 23 2025/07/05 2,389
1733203 돌싱 자산규모 10 돌싱 2025/07/05 3,024
1733202 민주당 열일 하네요. 18 o o 2025/07/05 4,042
1733201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게 13 ㅡㅡ 2025/07/05 15,006
1733200 와 진짜 내란범 우린 사형시킬 수 있을까 4 못할 거 2025/07/05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