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우정이 끊어지는 경우

ㅇㅇ 조회수 : 2,697
작성일 : 2025-07-04 10:36:41

저 50 초반이고

지난 시간 돌아봐니

오랜 가까운 사람과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관계가 멀어져요. 

 

이게 누가 잘했다 못했다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가 있다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하는 게 나은듯.

편해지니 편한 모습 나오고 못된 모습 나오고. . 누구나 다 그런 면 있잖아요.

저도 저에게 그렇게해서 멀어진 경우 있고, 지나보니 내가 못됐다 싶은 경우 다 있어요. 

가깝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멀리 거리 유지한 사람과는 서로 좋은 사람이다라고 착각? 하며 실망 안하는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면 다 추한 부분이 있잖아요

그게 정뚝떨 포인트가 되죠. 

가족. . 배우자. . 자식. 정도야 끊어지지 않으니 또 계속 가다보니 노력하고 다른 사건 생기고 회복되고 그럴 기회가 있는 것뿐이죠.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인간관계가 어그러지는건 자연스러운 거다 날 자책할 필요도 그를 원망할 필요도 없다. 

싫어졌다면 멀어지고 또 기회 오면 좋은 관계를 만들자(그 사람과든 새로운 사람이든)

 

저 중딩적 친구와 여전히 좋아하는데요

 . 비결은 자주 안만나서 같아요 ㅎㅎ

IP : 118.235.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4 10:48 A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는 거리가 핵심인거 같아요. 거리 지킬 줄 모르면 결국은 다 끊어져버리더라구요.

  • 2. ㅇㅇ
    '25.7.4 10:56 AM (114.204.xxx.179)

    거리 중요하긴한데.. 너무 거리둬도 서운하지 않나요 ㅎㅎ

  • 3. 그럼요
    '25.7.4 10:57 AM (118.235.xxx.65)

    거리가 있으면 거리감이 있죠 ㅎㅎ
    그래서 100%만족스런 관계는 없다 봅니다
    내 자신하고나 잘지내야겠어요

  • 4. ..
    '25.7.4 11:21 AM (121.168.xxx.69)

    나이가 이런 시기인지 .. 공감합니다
    이제 더이상 큰 발전도 변화도 없는 시기? 라 생각되어서인지
    서로의 상태에서 단점만 은근히 부각시키는걸 보면서
    서서히 멀리 가끔 반갑게 만나려고요

    진짜 친구라면 서로의 슬픔보다 기쁨을 함께해야하는데
    전화걸자마자 너 아퍼?? 라고 물어보는 인사도 별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5093 문체부장관은 아직 인선 안됐죠? 4 ㅇㅇ 2025/07/10 1,192
1735092 뭔일 있나요? 18 비행기소리 2025/07/10 6,064
1735091 근력 없는데 스쿼트는 전혀 힘들지가 않아요 14 ㅇㅇ 2025/07/10 2,595
1735090 그럼 명신이 뒤에는 결국..... 5 ㅡㅡㅡ 2025/07/10 3,376
1735089 tv 엘지랑 삼성이랑 차이나나요 12 oo 2025/07/10 1,399
1735088 "거북선에 일장기가 걸렸다" SRT 특실에 무.. 9 미쳤군 2025/07/10 2,219
1735087 강선우 후보자 갑질 의혹…보좌관 “쓰레기 처리, 변기 수리 지시.. 32 .. 2025/07/10 3,417
1735086 아이들 아침 기상문제 4 으구 2025/07/10 662
1735085 뱅뱅사거리 전투기 소리 5 ㅇㅇ 2025/07/10 1,393
1735084 꼼꼼하다.. 특검.. 30년전 자료를... 5 2025/07/10 2,229
1735083 무시무시한 아랫배네요 12 드가라 2025/07/10 4,201
1735082 지금 반포쪽 제트기 소리 뭐에요? 6 지금 2025/07/10 1,273
1735081 서울 전투기 비행 7 ... 2025/07/10 1,583
1735080 쿠진아트 에프 사라마라 해주세요 9 ㅇㅇ 2025/07/10 1,183
1735079 240억 건물 살때 190억 대출도 그만좀 13 ㅇㅇ 2025/07/10 3,206
1735078 물김치 풀 안들어가면 맛없죠? 5 .... 2025/07/10 789
1735077 매미가 울면 그때부터 불볕더위 같아요~ 로즈 2025/07/10 386
1735076 압력솥 3 리아 2025/07/10 604
1735075 관세협상 잘 될까요? 26 ㅁㅁ 2025/07/10 1,743
1735074 검정수박을 샀는데 진짜 맛없네요 1 ㅇㅇ 2025/07/10 764
1735073 딸내미 첫연애의 서툼이 참 애틋하고 풋풋하네요 9 딸내미 2025/07/10 2,929
1735072 몸에 바를 썬크림 추천해주세요. 2 -- 2025/07/10 608
1735071 차단기에 머리를 찧었네요 7 ..... 2025/07/10 1,478
1735070 내란 재판 불참 사유서 제출 9 ㅇㅂ 2025/07/10 1,898
1735069 관악구 중장년층 임대주택-서울시 2 중장년도 2025/07/10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