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 우정이 끊어지는 경우

ㅇㅇ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25-07-04 10:36:41

저 50 초반이고

지난 시간 돌아봐니

오랜 가까운 사람과는 이러저러한 이유로 관계가 멀어져요. 

 

이게 누가 잘했다 못했다 시시비비를 가릴 필요가 있다기보다는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수용하는 게 나은듯.

편해지니 편한 모습 나오고 못된 모습 나오고. . 누구나 다 그런 면 있잖아요.

저도 저에게 그렇게해서 멀어진 경우 있고, 지나보니 내가 못됐다 싶은 경우 다 있어요. 

가깝기 때문이에요. 

 

오히려 멀리 거리 유지한 사람과는 서로 좋은 사람이다라고 착각? 하며 실망 안하는 것 같아요

가까이서 보면 다 추한 부분이 있잖아요

그게 정뚝떨 포인트가 되죠. 

가족. . 배우자. . 자식. 정도야 끊어지지 않으니 또 계속 가다보니 노력하고 다른 사건 생기고 회복되고 그럴 기회가 있는 것뿐이죠. 

 

그래서 오늘의 결론은

인간관계가 어그러지는건 자연스러운 거다 날 자책할 필요도 그를 원망할 필요도 없다. 

싫어졌다면 멀어지고 또 기회 오면 좋은 관계를 만들자(그 사람과든 새로운 사람이든)

 

저 중딩적 친구와 여전히 좋아하는데요

 . 비결은 자주 안만나서 같아요 ㅎㅎ

IP : 118.235.xxx.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4 10:48 AM (122.40.xxx.4)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는 거리가 핵심인거 같아요. 거리 지킬 줄 모르면 결국은 다 끊어져버리더라구요.

  • 2. ㅇㅇ
    '25.7.4 10:56 AM (114.204.xxx.179)

    거리 중요하긴한데.. 너무 거리둬도 서운하지 않나요 ㅎㅎ

  • 3. 그럼요
    '25.7.4 10:57 AM (118.235.xxx.65)

    거리가 있으면 거리감이 있죠 ㅎㅎ
    그래서 100%만족스런 관계는 없다 봅니다
    내 자신하고나 잘지내야겠어요

  • 4. ..
    '25.7.4 11:21 AM (121.168.xxx.69)

    나이가 이런 시기인지 .. 공감합니다
    이제 더이상 큰 발전도 변화도 없는 시기? 라 생각되어서인지
    서로의 상태에서 단점만 은근히 부각시키는걸 보면서
    서서히 멀리 가끔 반갑게 만나려고요

    진짜 친구라면 서로의 슬픔보다 기쁨을 함께해야하는데
    전화걸자마자 너 아퍼?? 라고 물어보는 인사도 별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485 이혼이나 별거하시는 5,60대분들 어떻게 지내세요 아하 18:40:35 95
1733484 형제한테 얼마까지 돈 그냥 줄 수 있어요? 6 18:34:16 383
1733483 매발걷기 하는데 개미는.. ㄱㄴ 18:32:38 134
1733482 신지 예비남편 인스타에 입장문 올렸네요 2 ㅇㅇ 18:28:38 970
1733481 매불쇼에서 오징어게임이야기 1 ... 18:27:24 423
1733480 잼프의 대전, 충청 타운홀 미팅 감상평. /펌 4 18:24:16 424
1733479 잼프 정치 스타일 키워드로 정리해봄 3 ㅇㅇ 18:20:55 187
1733478 수학 1등급 자녀 둔 부모님들 비법 좀 알려주세요 10 ㅇㅇ 18:11:56 638
1733477 마음의 상처 치유에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3 c 18:11:34 391
1733476 저 오늘 저녁으로 9 ㅇㅇ 18:09:44 786
1733475 로봇주택공장 - 1년에 1700채 생산하는 집짓는 공장  ㅁㅁ 18:06:11 360
1733474 내란특검, 윤 전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검토 8 ... 18:05:21 872
1733473 송영길 김상옥 대담 2 지금 18:04:47 499
1733472 오븐에 가지굽는 중입니다. 4 ... 18:02:03 630
1733471 임은정 취임사 “검찰총장 말 사실이라면 검찰이 위기 맞았겠냐” 7 ㅅㅅ 18:01:55 1,259
1733470 베이비시터요 4 .. 18:01:10 366
1733469 한성숙, 네이버 주식 다 처분…스톡옵션 6만주 행사·4만주 포기.. 1 o o 17:57:23 977
1733468 씨엘이 제시와 비슷해요 3 lllll 17:57:21 684
1733467 옷감 이름 문의 3 ... 17:53:56 260
1733466 (스포) 이시영 샬롱드 홈즈 보시는 분~~ 6 .. 17:53:16 896
1733465 6월 평균기온 역대최고 기록 1 ㅇㅇ 17:50:38 677
1733464 강아지 고양이 있으면 외롭지 않고 얼마나 좋을까요? 1 17:50:05 408
1733463 주블리아 무좀약 6 방yy 17:48:42 487
1733462 어제부터 입술이 가려운데요. 1 -- 17:44:26 376
1733461 사장과 마주보고 일할수 있다 없다. 11 .. 17:44:06 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