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독특한건지 해서요
저는 한집당 일대일로 만나는걸 선호해요
시부모님을 찾아뵙는다 하면 우리하고 시부모님하고 만나는게 더 좋은데 시어머니는 꼭 시누한테 연락해서 오라고 하고 시누네하고 우리하고 다같이 여행가고 다같이 만나려고 항상 묶어서 계획을 해요
항상 싫다는게 아니구요 몇번에 한번은 따로 한번은 또 다같이 그게 좋아요 그런데 항상 다같이 봐야 하고 좀 따로 보면 너무 싫어하세요 시어머니가
아들네 하고 딸네 따로 만나서 노는것도 재미가 있쟎아요
따로 보면 울적한가요?
그리고 우리가 모시고 여행가면 꼭 그렇게 친척들 연락하고 만나려고 합니다 아들내외와 여행하면 된거지 뭘 친척들까지 같이 보려고
그리고 제친정엄마도
젊어서는 안그러시더니 친정에 가면
그렇게 친척들 이야기하고 난 별관심도없는데
우격다짐으로 외가 친척 전화하라고 나한테 시키고
나와의 대화 나와의 관계에 집중해주면 좋겠는데
엄마는 이제 시집간 딸하고 시간 둘이 보내는것보다
친척들 다같이 어울리는거 친척들 이야기가 그리 중요하고 재미있는지 필요성이 커지는건지
연세드시면 점점 그렇게 변하나요
아님 내가 개인으로 만나면 재미없는 지루한 인간인가?
저는 대화도 일대일로 해야 집중이 잘되지
너무 사람 여럿이면 대화도 끊기고 여기 저기 산만하고 정신 사나워서 여러집 모이면 정신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