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부터 알바하면서 얼굴도 익히고
가끔 대화도 했던 사람을 집앞 도서관 앞에서
마주쳤는데 정면이라 모른척하기도 그래서
고개를 살짝 끄덕여 인사를 했는데 그냥 지나가네요.
정면이라 모를수도 없고 그냥 무시를 하고
지나간거 같아요. 받는 느낌이 무시에요.
저도 담부터는 인사 안하면 되는데
깜짝 놀랐어요
올초부터 알바하면서 얼굴도 익히고
가끔 대화도 했던 사람을 집앞 도서관 앞에서
마주쳤는데 정면이라 모른척하기도 그래서
고개를 살짝 끄덕여 인사를 했는데 그냥 지나가네요.
정면이라 모를수도 없고 그냥 무시를 하고
지나간거 같아요. 받는 느낌이 무시에요.
저도 담부터는 인사 안하면 되는데
깜짝 놀랐어요
그런 분도 있더라구요
토닥
다 경험해봐서 그냥 그분 안편한 상황이거나
진짜 모르고 지나쳐보니 나를 두고 인사한건가
계속 미안함으로 남던지 그럴거같은데요
그런 사람 특징이
담에 만나면
언제 그랬냐는듯 반갑게 먼저 인사 한다는거
너무 싫어요 그런사람
일부러 그럴수도 있지만 정말 몰라서 지나간건지도 몰라요. 미리 단정짖지 마세요.
금방 본 사람도 며칠 지나면 알쏭달쏭 긴가민가 하는..
사람 기억 하는거에 어려움 겪는 사람도 있어요.
제가 사람 얼굴을 잘 기억하지 못해요
어떤 수업 강의실에서 만나면 과 동기 이런식으로
맥락이랑 같이 기억을 해서
낯선곳에서 마주치면 어 아는 사람인가? 아닌가? 싶고
그런데 사람을 뚫어져라 바라보는건 실례니까 그러지 못하고
지나치고나서 한참 후에야 아? 아까 그사람이 어디어디서 만났던 그 사람인가? 그런답니다 ㅠ
있는데 성격도 쎄하고 무뚝뚝한 편인 경우가 많았어요. 한 번 씹으면 다음에 다신 안하면 되어요.
한번으로는 판단하기 힘들어요. 못봤을수도 있구요. 진짜 코 앞에서 했는데도 그런거면 담부턴 하지 마세요.
도 있어요.
고의가 아닌 진짜 몰라서...
제가 자영업 처음시작했을때
시가쪽사람들이 왔어요.
그런데 시누남편 얼굴을 몰라봤어요.
그냥 손님중 한명으로 인식해서
손님한테 하는 인사 잘가시라고..
옆에서 시아버지가 기겁하고
누구라고 알려주시는데
어찌나 민망 하던지
머리스타일 바뀌고
분위기 바뀐탓도 있었지만
그냥 사람 알아보는데 입력이 남다른가봐요.
멀리 떨어져사는 자녀가 갑자기 스윽 들어오면
손님한테처럼 인사해요. ㅜㅜ
그러다 주인구역으로 들어오면
화들짝 놀래서 그때서 알아본다는...
재밌어하면서 가끔은 손님처럼 둘러본다는...
원글님 속상하셨을 듯.
근데 가끔가다 저처럼 사람 얼굴 잘 못 알아보고 응? 누구지? 하다가 지나치게 되는 경우도
간혹 있으니 너무 속상해하지 마셔요 :)
딱히 이유 없으면 그럴 가능성도 있답니다.
고의면 그 사람 수준이 낮은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