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버스타고 다니면서 재래시장 다니는맛들려 재료들 사다 나르다가
조금씩 스케일이 커지더니 결국 이만큼이나 되었어요;;
이걸 다 제 배낭에 넣고 버스타고 집에 왔다는 거 ㅎㅎ
1)오이
오이지 100개
2) 매실
매실효소 (청매) 10kg
매실효소 (황매) 15kg
매실장아찌(고추장) 10kg
매실고 5 kg
3) 개복숭아(돌복숭아)
개복숭아 효소 10kg
개복숭아 장아찌(간장) 5kg
(그리고 양파 20kg 대기중 입니다..)
엄청 많죠?
첨엔 장비도 기구도 전혀 없어서 소꿉장난처럼 시작했는데
진짜 순식간에 이렇게 불어나더라고요
요리잘 모르고 손이 조금 느린편이라
반찬같은거 하나만들면 그날 뻗어버리는데
이런거 만드는거에 빠질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은근 재미있어요
그리고 식재료에 대해 공부하고 건강에 미치는거 공부하는것도 넘 재미있고요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지만
재미있을때까지는 계속 해보려고요
이런거 좋아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