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멀쩡한 원목가구들 버릴까요? 보관할까요?

이사예정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25-07-03 13:46:23

기존의 오래된 주택을 전먼 리모델링해서 5개월쯤 

비워야 해서 남편은 잠깐 사택으로 저는 애들이랑

친정남는방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가구 전체가 장인가구 플라토시리즈인데

지금은 단종된 시리즈지만 아카시아나무로

튼튼하게 만들어졌고 식탁다리가 약간 흔들리는거

말고는 거의 새것으로 보입니다

퀸침대 화장대 tv장 장롱 등이 있는데 

일단 장롱은 부피가 넘 커서 포기했고

식탁은 제작하기로 해서 버릴 예정인데

나머지 가구는 컨테이너에 보관했다 쓸까 하는데

후회할까요?

생각같애선 다 버리고 새공간 새 가구들과

시작하고 싶기도 하지만 딱히 예뻐보이는 가구도

없고 또 써보니 튼튼하고 질리지도 않는데 

몽땅 버리는게 맞는걸까요? 

어차피 집. 내부를 전부 철거해야 해서

놔두고 나가면 그냥 뽀개서  무료로 정리해주긴

한다고 하네요

IP : 211.235.xxx.18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7.3 1:52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여기서 원글 집구조, 형편을 누가 알겠어요 ㅎㅎ
    본인 안목과 돈에 따라서 결정해야지

  • 2. 경험자
    '25.7.3 1:53 PM (1.228.xxx.91)

    3년전에 이사할 때
    가구는 오래 되었지만 브랜드가 있고
    튼튼해서 그냥 가져왔고
    가전제품은 10년 넘어서 죄다 물갈이..

    그런데 가구와 새가전제품이 따로따로 노는 듯
    조화를 이루지 못해서 보기가 안좋더군요.
    새가구를 들이자니 그것도 엄두가 안나고..

  • 3.
    '25.7.3 1:53 PM (1.240.xxx.179) - 삭제된댓글

    여기서 원글 취향, 집구조, 형편을 누가 알겠어요 ㅎㅎ
    본인 안목과 돈에 따라서 결정해야지

  • 4. 삐리리
    '25.7.3 2:08 PM (211.197.xxx.199)

    저도 21년에 신축 입주하면서 10년 된 신혼가구 싹 다 버리고 새로 구매해서 입주했어요
    물론 튼튼하고 멀쩡했지만요 ...
    리모델링 했으면 신축같은 느낌일 것 같은데 저는 싹 새로 구비하는 걸 추천해요

    남편은 모두 멀쩡하니 쓰자고 했지만 가져왔으면 후회 했을 거 같아요
    저도 장인가구였어요 ㅎㅎㅎ

  • 5. ᆢ^^
    '25.7.3 2:08 PM (223.39.xxx.199)

    요즘 가구는 한눈에 이쁘고 깔끔~
    가격만 비씰것같구요
    튼튼하지는 옛 브랜드가구보다 못할듯

  • 6. ...
    '25.7.3 2:11 PM (58.79.xxx.138)

    침대, 화장대, tv장 등 남는것 같은데
    요즘 리모델링하면 화장대 붙박이로 같이 하고
    Tv도 벽걸이로 해서 장이 필요없어요
    그렇게 버리다보면 남는게 없겠는데요

  • 7. 요즘 가구는
    '25.7.3 2:14 PM (220.117.xxx.100)

    무슨 시리즈로 가득 채워놓는거 안 예쁘긴 해요
    인테리어와 잘 맞는지도 중요하고…
    아주 모던한 인테리어에 원목가구 한두개는 액센트로 멋질 수 있는데 세트로 놓는건 잘 다듬어놓은 인테리어를 못나게 할 수도 있어요

    돈이나 취향을 떠나 기능만 본다면 튼튼한거 그냥 안고 가시는거고 새집 분위기 내고 싶으시면 몇개 두고 바꾸세요
    어쨌든 최종 결정은 거기 사는 사람들의 취향과 몫이죠

  • 8. 짐됩니다.
    '25.7.3 2:30 PM (112.133.xxx.101)

    그냥 싹 당근에 일괄 판매 해버리세요.

  • 9. 새집에
    '25.7.3 2:52 PM (211.177.xxx.70)

    헌가구는 절대 안어울립니다. 우리집같은경우 가구 2개땜에 거실이 폭망입니다. 새집은 새가구로...

  • 10. 경험상
    '25.7.3 2:53 PM (39.7.xxx.190)

    인테리어의 완성은 가구더라고요
    가구에 배정된 예산 여유가 있으시면 그 원목 당근에 내놓으시고 새로 장만하시구요
    예산 빠듯하면 그냥 쓰시는 거고요

  • 11. ...
    '25.7.3 5:44 PM (118.32.xxx.35)

    코로나 때 원목거구업채가 많이 도산해서
    지금은 구하기 어렵다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3197 버스에서 지갑을 3 .. 20:24:38 948
1733196 올바른과외 과외 20:21:54 219
1733195 20대 자녀들 운동 잘 하던가요. 6 .. 20:19:38 686
1733194 뇌종양 수술 후 재활병원.. 어디가 좋을까요? 아시는분이면 꼭 .. 3 쏘럭키 20:18:55 541
1733193 오이 언제까지 맛있나요? 4 오이사랑 20:09:44 987
1733192 정부"수도권 청약 당첨 1주택자 ,기존집 안팔면 대출 .. 10 그냥 20:08:47 1,433
1733191 신지 성형하기 전이 훨씬 이쁘던데 아쉽네요 1 ... 20:07:02 1,325
1733190 [단독] 이상민 자택서 깜짝 놀랄 거액 발견…특검, 조사 착수 18 o o 20:05:48 3,953
1733189 경북 산불주민들 상경집회, 특별법 촉구 20 에휴 20:01:03 1,193
1733188 신지 결혼할 남자가 첨에 돌싱 애있는거 숨긴건가요? 7 19:53:44 2,569
1733187 있는 딸을 어떻게 숨기나.. 9 ... 19:49:12 2,338
1733186 오토김밥 닭강정 진짜 맛있네요 13 김밥 19:47:18 1,898
1733185 인스타나 블로그 시녀병 걸린 여자들 있잖아요. 3 ..... 19:41:01 804
1733184 브라 안해도 티안나는 티셔츠 있을까요? 10 1 1 1 19:34:56 1,374
1733183 어제 이효리가 유퀴즈에서 한말..그리고 아이 입시 23 인생 19:27:07 6,308
1733182 서울 방학동서 택시 인도 돌진…1명 사망·1명 심정지 5 ... 19:20:09 2,621
1733181 박찬대 왜 저리 오바하나요? 93 ... 19:19:55 5,051
1733180 에어컨 추천해 주세요. ... 19:15:51 226
1733179 초3 책 안좋아하는 아이..그대로둬도 될까요 6 swe 19:11:14 579
1733178 전화 받자마자 신종피싱일까.. 19:10:28 519
1733177 데이케어 원장님과 직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하려고 하는데 5 어떻게 19:05:32 756
1733176 오늘 학원 안갈래 해서 안보냈는데요 .. 19:01:59 732
1733175 혹시 오늘 2차전지 급등 탈출기회인건가요 2 ㅇㅇ 19:01:44 1,405
1733174 창문이 너무 작은집 어떨까요 7 ㄱㄴ 18:50:12 953
1733173 대장내시경할건데 2 ㅣㅣ 18:49:36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