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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의 시기 때문에 힘이 듭니다

... 조회수 : 5,289
작성일 : 2025-07-03 12:56:18

아주 어릴때부터 친구예요. 

이 친구와 함께하는 친구들 모임이 있어요. 

40초반이니 오래된 절친들이죠. 

다른 친구들에겐 안그러는데 

저한테 유독 저를 깎아내리는 말을 하고 

무례하게 행동합니다 

 

이런 관계성의 시작은 제 추측은

외모때문인거 같구요.

대학때 몇 번 이성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철없는 남자애들이 저와 외모를 비교하며 친구에게 기분 상하는 이야기를 해 친구가 펑펑 운적도 있고..

같이 다니면 외모칭찬을 저에게만 많이 해서  불편한 기색을 비추는 경우도많았어요.

어린시절부터 외모로 스트레스 받아하는걸 알고

저에게 늘 부럽다 말하는게 많아서

이 친구 만날땐 꾸미고 나가지 않았어요. 

말실수 할까 그런말은 조심히 하구요. 

 

술마시고 늘 저에대한 속마음을 말하는데

그럴때마다 너무 놀라울 정도의 말을 해서 친구가 절 시기한다는걸 알고는 있었어요. 저는 술을 잘 안마셔서 취하지 않아 들으면 저도 불쾌하지만 친구가 술에 취한 상태라 따로 그런말을  꺼낸적은 없어요. 

 

어린시절엔 제가 이 친구를 많이 좋아했는데

자라면서 이런 관계성과 친구가 내 비치는 행동과 말 때문에 거리를 두기 시작했고 이제 저는 여러일로 친구에게 상처 받은게 쌓여 모임에서만 만나고 1대1 연락은 전혀 하지 않아요. 

각자 결혼했고 나이도 이제 외모에 대한 관심사도 멀어져야 할 나이라 생각하는데 

결혼을 하며 수그러지지 않고 더 증폭되어 술을 마셔 취했다는 핑계로 좋은동네 산다 비아냥대거나

이제는 스스로 숨기지못하고 단톡방에서 대놓고 깎아내리며 조롱하는걸 공개적으로 하기 시작했어요. 

다른친구들도 어느정도 짐작하고 있는것 같은게

 답변을 달아 함께 웃거나 말을 더하지 않고 답변자체를 안하더라구요. 그 친구 혼자 말하는 격이 되어 민망한지 화제를돌려 다른친구에게 질문을 하거나해요

 

제가 노력해 이룬것을 비하하거나 좋은일이 생기면 개나소나라는 표현을 쓰며 깎아내리구요.

이친구 외 두명 친구는 제인생에 너무 소중한 친구들이라 이 모임 자체가 제겐 참 소중한 모임이고 삶의 활력소 이고 절친이라 해봤자 이친구들 제외하면 한두명 뿐입니다

 

정말 좋아했던 친구인데 나이들어 보니 이친구에게 저는 그정도는 아니였다는 점이 허탈하게 느껴지고 

왜 본인도 힘들텐데 저같은 평범한 사람을 옆에 있다는 이유로 시기하고 부러워하고 괴로워하는지 

안타깝기도 하구요. 

 

여짓껏 친구가 못되게 말해도 받아쳐준적이 없는데.

 이번엔 타인이 그랬다며 본인이 하고픈말을

 조롱하며 하는걸 보고 제가 느낀점이 너무 많아

왜 그자리에서 반박하지 못했나 자괴감도 들고 수치심도 들고 괴롭네요. 

평생 왜 내스스로 친구의 상처를 걱정하느라 제 상처는 모르는척 괜찮다 넘어간건지 스스로에게 화가나요. 

한 사람 때문에 이 모임을 제가 깨트리는것에 대한 부담도있고요 나이가 40이 넘어 새로 이런말을 꺼내는거자체가 너무 이상하고 그러네요.

그렇다고 공격적으로 선을 넘는 친구를 보니 앞으로가 걱정되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제 정신이 피폐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분노가 제자신에게 자꾸 돌아오고 바보같이 맞받아치지 못하는 스스로에 대한 원망이 생겨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되나 하고 있어요.

모임에대한 아쉬움도 있구요.. 

혹시 이런 친구와의 관계를 지혜롭고 현명하게 대처하신 분 계신지 어떤 방식이였는지 저에게 지혜를 좀 나눠 주실 수 있을까요.

(내용펑예정)

 

IP : 118.235.xxx.242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h
    '25.7.3 1:01 PM (59.10.xxx.5) - 삭제된댓글

    그 친구 끊어 내세요. 안 바껴요.

  • 2.
    '25.7.3 1:02 PM (172.224.xxx.29)

    친구가 아니네요
    시기 질투는 부처도 돌아앉는다고
    제일 저질인 감정이고
    그걸 밖으로 티내기까지 하면
    말종이에요.
    상처주는 인간 가까이 하지 마세요

  • 3.
    '25.7.3 1:04 PM (112.218.xxx.213)

    모임 나오고 나머지 친구 둘하고는 따로 만나세요

  • 4.
    '25.7.3 1:05 PM (124.49.xxx.205)

    그런 친구는 빨리 버리세요. 님만 피폐해집니다.

  • 5. 지나가다
    '25.7.3 1:10 PM (118.235.xxx.35)

    신경쓸 가치도 없는 사람 때문에 님만 시간 낭비하고 상처 받네요. 그런 사람은 친구 아닙니다. 좋은 사람들과 교류하기에도 시간이 모차라는데 무엇때문에 무의미한 관계에 미련을 두고 괴로워 하시나요.

  • 6. 에고
    '25.7.3 1:14 PM (175.208.xxx.40)

    그런 못된 사람을 왜 배려해주나요? 저라면 마지막 모임에 최대한 배 아프게 한껏 예쁘게, 여유있게 차려입고 나가서 또 열폭하면 너 그게 도대체 무슨 뜻으로 하는 말이야? 우아하게 되묻고 그동안 오래 참았는데 열등감 때문에 더 못만나겠다고 말하고 모임 해체합니다 다른 좋은 친구들이랑은 따로 보면 되죠
    친구 아니예요 시기 질투도 정도껏이지 저정도면 정신병이네요

  • 7. ㅇㅇㅇ
    '25.7.3 1:17 PM (210.96.xxx.191)

    그.친구가 기분나쁜말하면 조용히 한다미하고 쳐다보세요. 기분나쁜티는 내세요. 강약약강 스칼 일거에요. 그리고 딴친구들 간혹 따로 만나고요. 어차피 그친구란은 멀어질사이. 남은 관심없어요.

  • 8. 그냥
    '25.7.3 1:19 PM (112.165.xxx.132)

    그 친구와 만나는 모임에 나가지 않으면,
    같이 만난다는 다른 두분도 아실겁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자연스레 다른 두분과와의 만남만 이어집니다.
    무엇보다 나의 행복, 나의 인생이 늘 우선시 돼야 하지요.. 내건데요!!
    애먼곳에 시간 뺏기지 맙시다!!

  • 9. ddbb
    '25.7.3 1:20 PM (118.235.xxx.139)

    유투브에 거여동(?) 여고동창 사건 찾아보세요
    시기질투도 적당히 봐넘길만한 정도가 있거든요
    저도 저조다 나은 친구한테 질투 많이하는데 항상 스스로를 경계해요
    나도모르는 새 선넘을까봐
    저렇게 행동을 거침없이 한 이상
    스스로 진심으로 뉘우치고 좋아질리 없을겁니다.
    절대 단둘이 만나지 마시고요
    물리적 거리 두세요
    마음에선 당연히 내려놓으고요
    남은 인생 시간이 아깝습니다

  • 10. ㅇㅇ
    '25.7.3 1:33 PM (218.148.xxx.168)

    저라면 안만나요.
    다른친구들만 따로 연락해서 보세요.

    그리고 님한테 괜히 그 친구 얘기하거나, 같이 만나자고 하는 다른친구 있으면 그 친구도 거르시구요. 시기 질투 그걸 숨기지도 못하고 드러내는 그런 사람 옆에 둬서 좋을거 없어요.

  • 11. . . .
    '25.7.3 1:36 PM (221.163.xxx.49)

    저랑 너무 비슷하시네요
    전 결과적으로
    제 아이 대학 가고 끊었어요
    대학 합격 소식 전하는 통화 말미에
    그 학교 합격했으면 아이가 공부 안한단 소리를 했으면 안됐지 하기에
    아 이게 끝이구나... 했어요

  • 12. 또 그러면
    '25.7.3 1:39 PM (211.206.xxx.180)

    이런 말 습관이 옳은 건지 조목조목 따지세요.
    그리고 정리하세요.
    시기질투 주변에 두면 좋을 게 없어요.
    범죄나 일어나지.

  • 13. //
    '25.7.3 1:43 PM (116.89.xxx.136)

    저도 다른분들과 같은 생각
    그냥 이쯤해서 끊어내는게 정답같습니다

    시기질투는 인간의 본성
    그걸 그렇게 오랜세월 지니고 표현하는 친구는 친구가 아닌듯해요
    본성이라해도 이성의 힘으로 어느정도 자제가 되지않는
    그것도 내앞에서 고스란히 드러내다니
    원글이라면 그런게 가능한가요
    아니잖아요..

    그러니 그만두세요 친구관계..

    나이들면 별거 없더랍니다
    그냥 내남편 내자식들 까지만 하고 잘 지내도 인생 성공한 거예요

  • 14. ..
    '25.7.3 1:45 PM (122.11.xxx.139)

    저랑 비슷하시네요. 여러 모로 제가 유리한 위치라 그 시기, 조롱섞인 말투들 다 받아주다가 한달전부터 세게 나갔어요..같이 어울리는 지인들도 적당히 제 편이구요...한두달 그렇게 쎄하게 받아쳤더니 급 눈치채고 갑자기 친절한 말투와 칭찬을 해요...제가 관계 끊으면 어울릴 사람도 많지 않은 사람이에요. 근데 제가 마음이 참 식어버렸네요..

  • 15. ㅇㅇ
    '25.7.3 1:46 PM (223.38.xxx.122)

    손절했어요
    어렸을때 제 옷 똑같이 따라 사고 제 전공까지
    따라하려는거 동창 가정형편때문에 포기, 저는 미혼, 동창은
    기혼에 평생 생계형 맞벌이 하느라 허덕이는데
    제 취미, 소비성향, 살림 안하는것까지 시기질투하는데
    소름돋고 무서워요
    미혼인 제가 외롭다고 징징거리며 자기한테 치대기를
    바랬을텐데 잘먹고 잘사는거 보는것 동창도 미칠거에요

  • 16. ..
    '25.7.3 1:46 PM (122.11.xxx.139)

    잘해주고 챙겨줄때 곱게 받지 그랬어...

  • 17. 00
    '25.7.3 1:46 PM (110.70.xxx.105)

    30년 인연 끊어냈어요..
    원글님과 비슷한경우인데 30년 참았죠..
    오랜 친구니까..
    더 심해져서 조목조목 따지니 미안하다더라구요.
    몰랐다고..
    단톡에서 나오고 모임 안나가고 카톡차단 전화차단..
    5년넘었는데 정말 후회1도 없고 너무 속시원해요.
    뭐하러 그런 사람을 친구라고 만나서 내 에너지를 뺐겼나 싶더라구요.
    친구아니예요..그런종류는..
    그냥 알았던 사람..

  • 18. 정리
    '25.7.3 1:48 PM (1.236.xxx.253) - 삭제된댓글

    1,원글님 마음을 중심에 놓고 존중해주며 결정하세요
    그 사람 안 만나고 나머지 친구만 만난다.
    이게 어렵다면
    2, 원글님은 외모도 마음도 고운 사람,큰 복이에요.
    이 복이 없는 사람은 이런 복많은 사람을 보면
    속이 부글부글하고 흠집내고 싶어진대요.
    그냥 불쌍하다고 생각하세요.
    얼마나 마음이 엉망이겠어요.
    그런데 같이 하려다 내 마음까지 엉망될수 있어요.
    지금 아니어도
    나이들면서 언젠가는 정리할 친구에요.

  • 19. 관계중독
    '25.7.3 1:48 PM (180.69.xxx.40)

    시기하는 지인 포함 모임 손절합니다.
    다른 친구들도 지인이 원글님 시기하는거 대충 넘어가는 분위기고 원글님 편 안들어주고 있는데 그런 친구들이 뭐가 소중해요? 시기하는 ㄴ이 과하게 하면 분위기 깨질까봐 적당히 끊고 계속 방관이라니 원글님 ㅇ 먹이는데 무언의 동조죠.
    아무도 원글님을 소중히 여기자 않고
    원글님만 그친구들이 소중한거에요.

  • 20. 손절
    '25.7.3 2:06 PM (125.184.xxx.112)

    저도 그런 인간 때문에 꽤 오래 힘들었다가
    한꺼번에 다 손절 했어요. 다른 친구들까지도.
    한방에 그 쓰레기를 아는 다른 사람들도 다 정리.
    다른 친구들 따로 만나거나 연락도 안하고 저 혼자 독고다이로 지냈는데
    결국 그 모임도 나중에 깨지던데요.
    그 쓰레기만 손절 안됩니다.

    그 쓰레기 인간이 원글님께 그런 짓거리 하는거, 해도 될만해 보이니까 그래요. 자기보다 쎌거 같으면 절대로 안그래요.
    만만하니까.

    친구 없어도 됩니다.
    추억을 공유 했다고해서 친구 아닙니다. 친구는 또 따로 만들면 돼요.
    과거를 알고 있다고 해서 소중한 친구 아니에요.
    소식 듣게 되고 뒷말도 듣게 돼요.

  • 21. ?!
    '25.7.3 2:13 PM (223.38.xxx.136)

    디스하는 친구도 이상하지만 모른척 하는 방조자 친구들도 무서운데요.

    그 모임은 원글님 디스해서
    친구는 자존감 만족하고 (자존감 도둑)
    다른 이들은 그로 인해 공격을 피할 수 있었던 모임에요.

    그냥 조용히 나오세요.

    그 대신 난 상대를 배려해서 참았다는 자기 만족과 피해자 코스프레도 그만하시고요.
    그냥 본인이 회피 성향이고 기 눌려서 대응 못한 것 같은데 무슨 대학때 외모 비교당한 상처 때문에 지금껏 참아요,?

  • 22. ....
    '25.7.3 2:42 PM (118.235.xxx.242)


    생각지 못했던 부분도 있네요.
    글 올리기 잘한거 같아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평소에 맺고 끊음이 약해서 여기까지 온것도 있고...
    오랜 친구들이고 좋은모임인데.. 나때문에 깨지는걸 생각 안할수도 없고 해서 망설이게 되었어요.

    대학시절 에피소드 때문에 지금껏 참았다는게 아니라 그런 저런 사건으로 인해 친구가 저와 비교하게 되었다는 과거를 말씀드린거예요. 관계의 이해를 위해서요.

    지금껏 참아온 이유는 제가 외롭고 힘들었던 시절 좋아했던 오랜시간을 함께해온 인연이여서이고
    저 역시 굳이 끊어내지 않고 서서히 거리를 두는 것이 마음편해서 이기도 해서예요. (맺고 끊음이 정확하지 않은 성향+회피성 기질)
    그리고 단톡방사건때 두 친구가 아무 말 하지 않았던건 그친구 본인이 하는 말이 아닌 타인의 말을 전달하듯 교묘하게 말을 했기때문이라 다른친구들이 뭐라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여서라고 이해돼요. (구체적으로 말씀은 못드리나 이해해요)

    대응을 못한게 후회되고 괴롭고 해서 82쿡에 글올린거예요.
    변화하거나.. 어떤 결론을 내리거나
    어쨌든 계속 이렇게 지내지 않으려고 도움받고 싶어서요

  • 23. oo
    '25.7.3 2:50 PM (183.99.xxx.132)

    결핍과 열등감을 시기질투로 표현하며 상대방을 함부로 대하는 친구와 그런 미성숙한 태도를 그저 보고만 있는 친구들.
    그 모임의 소중함은 과연 무엇일까요
    다른 친구들에게 이런저런말하기 어려우실 수 있으니, 모임 참석 횟수를 줄여보세요
    단톡방에서 나의 일상을 나누지도 마시구요
    빌미를 주지마셔야 그 친구가 덥석 물지않아요
    그리고 사람 변하지 않으니 너로 인해 내가 힘들다라고 하지마세요.
    내마음 단단해지는것에 집중하시길!!!

  • 24. ㅇㅇ
    '25.7.3 2:56 PM (175.208.xxx.40)

    대응 못한게 두고두고 후회는 되더라구요 근데 또 대응하면 똑같은 인간 되고 피해자 코스프레 오지게 할거예요 저도 당해봐서 너무 알아요 여기에 써서 털어버리고 누가봐도 좋은 사람 아닌거 알았으니 서서히 멀어지세요
    실은 댓글에 예쁘게 하고 가라고 쓴 사람이지만 ㅎㅎ 사실 그게 어디 쉽나요 나보다 0.1 만 나아 보여도 발작하는 사람 앞에서요 ㅠㅠ

    요즘 세상이 비교가 기본이 되어 그런가 악한 사람도 분명 존재하지만 못난 사람이 결국 못된 사람으로 남더라구요 그래서 더 괴로워요 착한 사람들은 자책하거든요 그치만 그럴 필요 없어요
    도마뱀이 꼬리 자르고 도망치듯 살짝 내어주고 끝내는게 맞더라구요

    이별도 조심스럽게 최대한 자연스럽게, 계속 바쁘다 하시고 일이 많다고 하시면서 서서히 멀어져야 그나마 뒷탈이 덜나요 성질대로 못한거 아쉽지만 또 그렇게 했으면 다른 고충이 있었을 것 같아서 그냥 서서히 멀어진 지금이 젤 속편해요

    원글님 고충을 어느 정도 이해하기에 말이 길어졌어요^^

  • 25. ..
    '25.7.3 3:02 PM (180.83.xxx.253)

    대응 안한 친구들도 돌아 보세요. 무언어 동조자일 가능성 커요. 인간은 다 질투가 있어요. 다스리냐 못다스리냐가 관건이죠. 다스린다는건 굉장한 에너지가 드는 일이잖아요. 사회적 매너고요. 속은 본능을 따르고 남 깨지는거 보면 카타르시스 느낄 수도 있어요. 되도록 비슷한 분들과 어울리세요. 그래야 안전해요.전 나이 60에 알았네요. 제 근심 앞에 통쾌해지던 그 얼굴 잊히지가 않아요.

  • 26. ...
    '25.7.3 3:05 PM (218.51.xxx.95)

    그 단톡방에서도 나오시든지
    아니면 그 친구를 쫓아내야 에너지가 안 새요.
    그 사람과 어떤 접점이라도 있는 한
    계속 거기에 신경 쓰이고 에너지가 소비돼요.
    이제라도 자신을 지키세요.
    너무 오래 스스로를 방치하셨네요.
    친구는 좋은 사람들과만 함께하세요.

  • 27.
    '25.7.3 3:15 PM (211.243.xxx.238)

    그냥 그모임에서 미련없이 나오세요
    그러면 친한 친구들은 알아서 다른 모임 만들게 되어있구요
    안만든다한들 아쉬울게 없는것이
    어떻게 친한 친구있는 단톡방에
    선넘는 말하는친구
    제지하는 친구 하나없나요
    그만 상처받으셔야죠

  • 28.
    '25.7.3 3:19 PM (211.243.xxx.238)

    이제서 댓글봤는데
    타인의 말 전하듯교모하듯 안하듯했어도
    좋은말도 아니고 그런말 단톡방에서 하는것자체가
    그 단톡방 있을 이유가 없어요
    원글님없음 그 단톡방 깨질 이유는 뭔지 참 궁금하네요 인원수가 적다고 깨지는건가요?
    단톡방이 뭐라고 그러세요
    어차피 친목을 위한건데
    지금 친목을해치고 있는데요

  • 29. .....
    '25.7.3 4:06 PM (163.116.xxx.127)

    원글님 오랫동안 가스라이팅 당한거 아닌가요? 타인의 말을 옮기든 뭐든 원글님의 대한 공격을 했고 거기에 그만하라고 하는 친구 한명도 없고, 나중에 따로 괜찮냐고 묻는 친구는 있었나요? 도대체 자존감 깎아 먹고 스트레스 받는 모임을 왜 하는건지? 어릴때부터 만나왔던 이유로 억지로 이어가는거 아닌지? 그리고 원글님이 나가면 깨지는게 아니라 사실 세명이서 잘놀거 같아서 그게 두려운거 아닌가요?
    저라면 단톡방 삭제하고 나가고, 그 모임에서 다같이는 안만날거고... 원글님이 좋은 동네 살고, 예쁘다면 다른 두 친구들은 알아서 필요에 의해서 연락할거에요. 그러면 만나면 되구요.

  • 30. 원글님
    '25.7.3 4:07 PM (211.201.xxx.93)

    그 이상한애는 당연히 손절이구요
    두고보는 두 아줌마들도 좋은 친구 아니예요
    벌써 몇십년인데 그걸 두고보나요??

    조금이라도 의리가 있다면 그년 입단속을 시키든지
    따로 방을 만들어주든지
    그만하라고 쓴소리를 해주든지 했겠죠

    가만있는건 암묵적인 동의예요
    그냥 나와서 다른인연 만드세요

  • 31. ...
    '25.7.3 4:40 PM (89.246.xxx.223)

    속은 본능을 따르고 남 깨지는거 보면 카타르시스 느낄 수도 있어요. 222

  • 32. ...
    '25.7.3 5:59 PM (118.32.xxx.35)

    원글님 넘 착하세요
    관계도 소중히 여기고
    좋은 거다 넘어가시는 편인가본데

    저라면 그 모임애서 살짝 나올래요.

    세상에서 무서운 것 중 하나가 시기 질투예요

    일반적인 샘과 달라요.

    샘은
    사람이라면 자연스럽고 당연하고
    다만 행동으로 옮기지 않고
    그런 생각 느낌을 가진 걸 부끄러워하거나 멈춰요

    시기 질투는
    파괴해요
    내 거랑 남의 거 구별 못해요
    내 건데 다른 사람이 갖고 있으니
    (-> 이 말 좀 많이 이상하지요? 그 사람한테는 진심이예요)
    가져와야겠다는
    비뚤어진 생각과 행동이예요

    오래전부터 그래왔을테고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도 없고
    잘못되었다고 그만 하라고 하는 사람도 없고
    설사 그렇다해도
    못 알아먹거나
    눈치도 없거나 해서
    오랫동안 그렇게 살아오다보니
    점점 심해지는 걸 꺼예요

    그러니
    이쯤해서
    언능 도망가세요

    이해 안되면
    외우세요

    빨리 도망가자 !!


    다른 친구들도 이상해요
    정말 좋은 친구들이면
    벌써 한 마디 하거나 행동했을 거예요

    근데 냅두고 있다는 건
    이미 원글님께 액션을 취했는데 원글님이 못 알아먹었던가
    방임하는 거예요

    세상엔 좋은 분들 많아요
    그동한 함께 한 시간과 세월 추억이 있어
    쉽지 않고
    슬프시겠지만

    조용히 단톡방에서 나오세요
    연락오면
    받지 말고 읽지도 말구요

    다른 친구들이 연락 오면 속내 털지 말고
    글게 말야
    그때마다 일이 있어 미안


    젤 좋은 건
    확실하게 두 번 다시 못하게 하는 건데
    원글님 그렇게 할 수 있으면 하시구요
    아니면
    걍 두리뭉실 애매모호하게 대처하셔도 괜찮아요.

  • 33. 님한테
    '25.7.3 6:15 PM (125.248.xxx.182)

    https://youtu.be/0-DER7NBNLI?si=4D9XNQltmNH3LVZy
    이호선 교수님 조언인데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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