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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 증상이 할머니까지 가진 않겠죠

잠못자는 조회수 : 1,574
작성일 : 2025-07-03 10:32:48

작년 여름 완경되고 하필 최고 늦더위에 

힘들었는데 겨울에 추우니 괜찮다가

여름시작이니 다시 등이 후끈

밤에는 3시간 간격깨고

바닥을 기어다니며 자고 있고 소변도

자주보러 깨고요.

운동가보면 할머니들 60,70대분들

긴팔입고 오시는데

저는 에어컨 앞에서도 더워서 온도내리다

혼나고

 

그분들보다 제가 인생에 제일 힘든듯

우울하고 힘듭니다.

3년전 암1기 수술후 늘 불안하고

이번엔 유방혹 조직검사도 했어요.

물혹만 많다 하고 끝났지만 미칠듯 불안합니다. 불안약 먹고 겨우

잠자고 있는데

 

갱년기 2년차 덥고 잠못자는거 어쩔까요

 

 

IP : 121.179.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풍기
    '25.7.3 10:35 AM (59.21.xxx.249)

    저는 3단 5단 이런거 말고 10단 이상미세 조절되는거 사서 2단에 틀어놓고 자면 춥지도 덥지도 않아요.

  • 2. .
    '25.7.3 10:38 AM (1.216.xxx.75)

    10년 가는 사람도 있다합니다....
    태반 주사 맞아보세요. 실비 됨

  • 3. 저도
    '25.7.3 10:40 AM (124.5.xxx.128)

    이 더위에 넘 힘들어서 홀몬제 그냥 먹을까 싶다가도
    그건 아니지 싶어 매일매일 인내합니다
    등에서부터 목덜미까지 뜨거운게 확 올라오면 감당이 안되고요
    요즘 땡빛에 지하철이라도 타면 바지고 속옷이고 홀딱젓어서 넘 민망해요
    얼굴서도 수시로 땀이 후두둑 떨어지고
    살기가 넘 힘드네요

  • 4. 지난번
    '25.7.3 10:40 AM (211.207.xxx.24)

    의학관련 TV에서
    갱년기도 질병코드있는
    정식 질병이고 내분비내과에서
    진료한다고 하며 70대까지
    가는 분도 있다고 했어요.

  • 5. 위에
    '25.7.3 10:50 AM (124.5.xxx.128)

    댓글 쓴 사람인데요
    원글님 운동은 하시나요?
    운동을해도 뜨거운게 훅 올라오고 땀줄줄흐르는건 마찬가진데
    그래도 규칙적으로 움직여주니까 버텨내는게 심하게 괴롭진 않더라고요
    운동을 전혀 안하고 견뎌낼땐 그냥 속에서부터 울화통이 터지고 답답하고 미쳐버릴것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 6. .......
    '25.7.3 10:57 AM (211.225.xxx.144) - 삭제된댓글

    12년째 갱년기증상으로
    겨울에도 베란다 문을 열고 잡니다
    열감이 확 오르면서 등이 뜨거운 전기 장판 같고
    머리속과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ㅠㅠ
    한약을 먹어도 효과도 없고 유방암 조직 검사도 하고
    정기 검사를 하고 있어서 호르몬 복용도 못해요
    갱년기 증상으로 힘들기는 해도 감사한 마음으로
    살려고 합니다
    암이 의심된다고 위암. 유방암. 자궁암 조직검사도
    했었고 뇌하수체 거대종 수술을 했는데 다행히
    암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무릎도 아파서 mri검사도 했었는데 지금은 잘 걷고..
    이런저런 건강 문제를 겪다보니 갱년기 증상으로
    몸은 힘들어도 그런가보다..생각으로 정신과 마음은
    평온합니다

  • 7. ..
    '25.7.3 11:01 AM (211.208.xxx.199)

    저는 완경된지 13년차인데 지금도 약 안먹으면
    갱년기 증상 고대로 느껴요

  • 8. ...
    '25.7.3 11:21 AM (118.36.xxx.122)

    근육통은 없으신가요?
    지난 겨울부터 약한 열감 갱년기 증상 시작인데
    여기저기 몸이 쑤시는게 ㅜ
    댓글보니 생각보다 오래가나보네요

  • 9. 갱년기
    '25.7.3 1:44 PM (39.125.xxx.210) - 삭제된댓글

    폐경 후 6년 됐는데, 올해 갑자기 심한 열성홍조를 겪고 있어요.
    그 정도가 너무 심해서 할 수 없이 호르몬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 5년 이하로 가길 빌어요.
    너무 오래가면 어떻게 버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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