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딸은 어쩜 이렇게 씩씩할까요

// 조회수 : 3,842
작성일 : 2025-07-02 22:37:28

중2병 진행중인 중2여자아이에요

애가 늘 씩씩해요

공부빼곤 뭘하든 다 그렇게 똑부러질수가 없어요

성격도 무슨 남자애저리가라고

보면 부러워요

제가 학교다닐때 딸이랑 정 반대였거든요

그래서 공부좀 못해도 공부해라공부해라 안해요

뭘하든 먹고살꺼 같은 믿음이 있달까?ㅎㅎ

시험기간인데 평소에 뭐 공부빼고 바쁜애니

집에선 기대도 안하거든요

본인은 또 목표치가 있는지 혼자 잘봤느니 실망했다느니

하더라구요 ㅋㅋㅋ

나름 8-90점대로 본인은 만족하나봐요(한문은60점 ㅋㅋㅋ)

내일이 마지막인데 역사래요

기대점수는 한 50??이래서 **야 목표를 높게잡고 공부하랬더니 하는말이

엄마 목표 높게잡아봐야 실망만커

내 한문 목표점수가 30점이었는데 60점 맞았잖아

그랬더니 얼마나 기분좋아

목표 높게잡아봤자 별로야

그럼서 방으로 유유히 들어가네요 ㅋㅋ

IP : 59.14.xxx.10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2 10:41 P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부럽네요.
    저희집 고딩은 초예민 성격에 무기력해서 ㅜㅜ
    성적은 좀 덜나와도 씩씩하고 긍정적이면 좋겠어요.

  • 2. 나무크
    '25.7.2 10:46 PM (180.70.xxx.195)

    초긍정 성격 너무 부럽고요 ㅋㅋㅋ

  • 3. ...
    '25.7.2 10:47 PM (106.102.xxx.169)

    너무 부러운 성격이네요

  • 4. ..
    '25.7.2 10:52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오~~ 크게 될 따님입니다.

  • 5. ……………
    '25.7.2 10:57 PM (39.7.xxx.9)

    본인과 댤라서 좋은가봐요 ㅎㅎ
    나에게 부족했던걸 갖고 있어서

  • 6.
    '25.7.2 11:08 PM (183.99.xxx.54)

    아구 귀엽네용 ㅎㅎ
    초긍정녀

  • 7. //
    '25.7.2 11:14 PM (59.14.xxx.107)

    맞아요
    제가 한예민에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이라
    늘 피곤하거든요
    딸은 저랑 반대라
    보면 늘 부럽고 또 고마워요
    공부까지는 잘하라고 못하겠어요ㅋㅋ
    본인 공부 못한다고 기죽고 엄마아빠 눈치보는법도 없고ㅠㅋㅋ
    예전에 글한번 올렸는데
    한문은 천장형광등보면서 눈감고 시험지보면서 눈떠서
    제일 빛나는걸로 찍을꺼라고……
    60점 받아왔으니 제법이죠머 ㅋㅋㅋ

  • 8. queen2
    '25.7.3 12:28 AM (119.193.xxx.60)

    크게 될거유~

  • 9.
    '25.7.3 6:43 AM (1.235.xxx.172)

    멋진 성격이예요!!!
    ㅎㅎ 부러워요!!

  • 10. ..
    '25.7.3 7:31 AM (115.136.xxx.87)

    성격 넘 좋네요~ 저희 중3이는 셤기간 예민상태! 불안해해서 편하게 해주려고 해도 압박감이 큰가봐요. 열심히 하는 애가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안쓰러워요

  • 11. ........
    '25.7.3 8:26 AM (218.147.xxx.4)

    제 딸과네요 ㅋㅋㅋ
    제 딸도 뭐든 씩씩 작년에 수능보자마자 쿠팡 야간 알바도 척척 혼자 다니는 씩씩한 여대생 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얼굴까지 이뻐서 이미지는 부잣집 막내딸
    완벽한 e성향이죠

  • 12.
    '25.7.3 9:04 AM (121.136.xxx.58)

    우리집 중3 아들과 비슷해요
    어제 마지막 시험과목 역사인데
    전날부터 공부 안했다고 20점대 맞을거 같다고 밑밥을 깔더라구요
    시험 끝나고 집에와서 20점대 예상했는데 60점대 나왔다고
    신나서 가방 던져놓고 친구들이랑 영화본다고 나갔어요

    제가 초긍정인데 저 닮았나봐요 ㅋㅋㅋㅋ

  • 13. 듣기만 해도
    '25.7.3 9:40 AM (61.81.xxx.191)

    미소가 나오네요..^^
    저희 아이도 초긍정 놀며가며 중학교졸업하고 인문계고 가더니 지금은 ㅠㅠ 달라졌어요.
    긍정이 항상 있지만 시험기간에는예민해져서 안쓰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538 하늘색이 무섭네요 4 2025/07/08 4,115
1734537 정은경 장남, 의사 엄마보다 연봉 높다 32 ㅅㅅ 2025/07/08 23,315
1734536 김용현 썰을 보니까 결국 육사는 해체가 맞을것 같아요 17 ㅇㅇ 2025/07/08 4,110
1734535 엄마랑 사이좋으신 분들께 14 질문 2025/07/08 2,992
1734534 내일 구속되겠죠???? 9 ........ 2025/07/08 2,247
1734533 Lg 시스템 에어컨 리모컨 어디서 사나요 6 질문 2025/07/08 1,316
1734532 소소한 40대 후반 화장품, 헤어스타일, 옷가게, 생활 템들 23 ... 2025/07/08 4,588
1734531 비 오고 나니,,, 10 플랜 2025/07/08 4,409
1734530 요즘은 파인 옷 안입나요? 4 .. 2025/07/08 3,574
1734529 요즘은 찬밥에 물 말아서 10 2025/07/08 3,512
1734528 이맘때 꼭 농산물을 보내요.먹을 사람도 없는데... 27 이모가 2025/07/08 4,841
1734527 이 원피스 살까요?어때요? 36 2025/07/08 5,696
1734526 식후운동 해야하는데 기운 빠져서 7 그때 2025/07/08 1,470
1734525 볶음 국수가 먹고 싶어서 인스턴트 나시고랭 대신 당면을 .. 2025/07/08 589
1734524 맨 끝 마지막 어금니 없는 분들? 수술 고민중이요. 15 발치 2025/07/08 2,491
1734523 재난문자 짜증 5 ㅇㅇ 2025/07/08 1,564
1734522 문의) 1가구 세대주가 2명? 8 ㅇㅇ 2025/07/08 1,450
1734521 나라 망할듯 73 ... 2025/07/08 25,133
1734520 거뭇해진 잡곡, 보리 어디 버려요? 1 음식물? 2025/07/08 537
1734519 파주 안성 광명 40도 넘었답니다 4 ㅇㅇ 2025/07/08 2,936
1734518 원피스 함 봐주세요. 18 원피스 2025/07/08 3,631
1734517 물들어오니 노 팍팍 젓고 있는 KT(최대 90기가, 월 4만).. 1 링크 2025/07/08 2,017
1734516 대통령 기자실이 달라졌다 8 ㅅㅅ 2025/07/08 3,948
1734515 둘마트 배송 왜 이래요? 14 어머나 2025/07/08 3,128
1734514 몇시간새 폭염주의보였다가 호우주의보.. 14 ㅇㅇ 2025/07/08 5,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