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생각만 하고 있다가
아주 아주 남쪽 지방 시골 관공서에 전화를 했는데
전혀 사투리 안 쓰고 그냥 수도권 말이네요
드라마 생각만 하고 있다가
아주 아주 남쪽 지방 시골 관공서에 전화를 했는데
전혀 사투리 안 쓰고 그냥 수도권 말이네요
관공서에 많기도 하고
그 세대 사람들은 사투리가 심하지 않았어서
큰 차이가 없더라고요.
억양 정도만 좀 있을뿐
한 20년전에도 제주도에서 올라온 친구들
사투리 거의 안썼어요
물론 억양에서 사투리 느낌이 나지만
예전같은 심한 사투리들은 잘 안쓰죠
많이 안쓰죠.
교육받은 사람들은 말을 꾸며서 하잖아요. 사투리를 2등 시민 말처럼 여기고 놀리고 해서 저도 안써요. 고향 친구들 만나면 잘 써요. 사투리 아니면 맛 안사는 말들이 있거든요.
경상도는 표가 확 날걸요
그 지역에서 살았으면요
경상도 억양은 진짜 안고쳐져요
저희 친척들 애들도 초중고생들인데 다 사투리 확실히 표나요
경상도도 젊은 사람은 전혀 억양 없던데요.
거기 거주하는데도요.
글고
본인이 경상도 사투리로 이득본다고 느끼는 사람은 절대 안고치죠.
못고치는 게 아니라 안고치는 겁니다.
경상도 출신이라도 탤런트나 배우는 사투리 잘만 고칩니다.
점차 평균말에 가깝게 변해가겠죠. 온라인시대라
서울 사람이 그 지역으로 발령나서 간거 아닐까요
어릴때부터 쓰던 거면 억양이 안 숨겨져요
노인분들 빼곤 다 서울말씨입니다.
전국이 몇시간 생활권이고 드라마 항상 보다보니 이제 도시농촌은 옛말.
오전에 트랙터로 밭 갈고 점심엔 카페가서 라떼 한잔.
125.130
연예인들이야 이를 악물고 고치니 고치겠지요.
근데 경상도에서 다들 경상도 억양인데 그냥 쓰지
거기서 표준어로 고치는 사람 많이 없던데요.
그지역에 살면요.
단어 같은건 고쳐도 억양은 쉽게 안고쳐집니다.
유튭에 에어진이라고 있는데 부산 승무원들 본인들은 아니라고 하는데 사투리 다 들려요
아마 다른 지역 사람일 겁니다
...
'25.7.2 5:18 PM (175.119.xxx.68)
서울 사람이 그 지역으로 발령나서 간거 아닐까요
어릴때부터 쓰던 거면 억양이 안 숨겨져요222222222222
지금 강원도에 사는데
같이 스터디하는 사람들이 전부 경상도 출신
가뜩이나 그 사투리 듣기 싫은데
꼭 한번씩 경상도 자랑을 하네요.
사투리 고칠생각 없는거 맞아요.
누군 고치는데
누군 그냥 살던데로 산다고
윗님
사투리가 듣기 싫어도 그 지역 특색인데
그걸 왜 고치라마라하는지
꼭 고쳐야 되나요?
전 사투리 듣기 좋은데 말이죠.
그걸 왜 고쳐야할까요. 지방색인데.
어떤 프로에서 인터뷰 하는데 연변 젊은이들도 서울말 쓰더라구요. 한국 드라마나 예능을 많이 봐서 그런데요. 거기도 그런데 한국은 더하겠죠.
좁다 좁은 나라에서
사투리니 뭐니~
서울말 부심인가? 에휴
남쪽도 여수 순천은 사투리 심하지 않아요
아마 섞여서 그런가
목포 신안이나 부산 마산쪽이 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