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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딸이 역사 24점 맞아 왔어요.

답답 조회수 : 3,877
작성일 : 2025-07-02 16:44:14

중3인데  예고 입시 준비한다고 시험 준비에 소홀하긴 했는데

역사 24, 일본어 40, 사회 66 등등 가관이 아니네요. 영어, 수학은 80점대고 나머지는 저렇습니다. 근데 예고 입시에 내신도 들어가거든요. 

 

사회나 역사 중 하나만 입시에 들어간다고 선택적으로 공부한다길래 그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두고 보았습니다. 

 

휴... 어떨게 가르치고 키워야 할까요??

공부 어려운 고등학교도 아니고

중학교 암기 과목들을 저리 안일하게 대하는 딸의 태도에 너무 화가 납니다. 

 

태도에 대해 혼내니 애는 더 반발만 하네요. 

시험 전날 생결쓰고 학교 안가고 집에서 공부한다는 것도 못하게 했거든요. 

 

뭔가 좀 우직하게 하지 않고 이리저리 따져대며 공부하니 결과도 더 별로인데..

선배 어머니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50점도 아니고 24점에도 제가 화내지 않고 그려러니 넘어갔어야 했을까요?

2학년 1학기 기말고사때는 한과목 빼고 모두 100점도 맞고(그래봐야 4-5과목이지만요) 하던 아이라 아주 머리가 심하게 아둔한 편은 아니라고 믿고 있습니다만....

 

이럴때 자식에게 어찌 대하시고 슬기롭게 극복하셨는지 제발 지혜좀 주세요. 

 

 

 

IP : 210.98.xxx.2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7.2 4:47 PM (203.251.xxx.120)

    우리나라도 다른나라처럼 역사를 필수과목으로 비중있게 넣어야

  • 2. ...
    '25.7.2 4:52 PM (210.100.xxx.228)

    예고입시준비가 많이 힘들었나보네요.

  • 3. 직언
    '25.7.2 4:56 PM (86.134.xxx.85)

    그 정도 성적이면 특성화고 가는게 나아요.
    어차피 예고는 떨어질테고 일반고 가봐야 뒷자리에서 빌빌거리다
    정시러랍시고 삼년내내 내신 다 말아먹고 졸업해서 재수할거고
    결국 지방 어디 진학하겠지요..

    아프겠지만 사실이예요.
    서울대 가고 싶다고, 원서썼다가 떨어졌다고 해서
    서울대생이 아닌것처럼요.

    따님에게 현실을 알려주시고 스스로 선택하게 하세요.
    어차피 말아먹을 길을 선택할텐데 그래도 책임을 지게 놔둬야 해요.
    그래야 이십대되서라도 정신차려요.
    안그럼 평생 정신 못차립니다.

  • 4.
    '25.7.2 4:58 PM (221.138.xxx.92)

    자녀 주변환경에 뭔가 큰 문제가 있나본데요......잘 살펴보세요.
    화낼때가 아니지 싶네요.

  • 5.
    '25.7.2 5:00 PM (221.159.xxx.252)

    저희 딸도 중3인데 중간고사때 역사 이십점대 맞음요 ㅎㅎ 사회만 80점대 맞고 나머지 다 50점이하 맞았어요 ㅎㅎ 왜 그러냐 했더니 역사는 샘이 싫어서 공부를 안했대요 -- 오늘 기말고사 첫날인데 아직 아무 연락도 없는것이 오늘본 과목들 다 죽쑨거같아요.. 저희 딸이 나머지 과목들 원글님 따님처럼만 맞으면 좋겠네요 ㅠㅠ

  • 6. Ebs
    '25.7.2 5:02 PM (59.7.xxx.217)

    인강 듣게하고 문제집 풀게하세요.

  • 7. 원글
    '25.7.2 5:11 PM (210.98.xxx.248)

    아아아…….
    기술이라도 배우라고 하면 눈 흘겨보고 난리입니다.

    근데 얼핏보면 모범생 느낌이에요.
    그래서 더 벙찝니다.
    아…….이고. 두야. ㅠ ㅜ

    애 성적에 이리 연연하는 엄마입니다.
    근데 저 성적은 정말 정상이 아니잖아요.

    어떨게 해야 정신차릴까요.

    정답은 다 다르고 어렵겠지만 힌트라도 좀 주세요.

  • 8. 어떤
    '25.7.2 5:15 PM (211.49.xxx.103)

    예고인지 모르겠으나
    공부 허술하게하는 것보면 서울이나 선화는 아니겠네요.
    위 학교 제외하고는 어떻게든 들어갈수는 있다해도
    저 윗분이 얘기한것처럼 중워권이상으로 치고
    올라가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실기면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안 쓰셔서 모르겠으나
    예능을 한다는게 어린 나이부터
    얼마나 뼈를깍는 고통이 따라야 하는지 아직 모른다면
    그마저도 포기시키는게 나을것
    같아요.

  • 9. 원글
    '25.7.2 5:17 PM (210.98.xxx.248)

    공부 안해서든 못해서든 성적 아주 안좋은 여자 아이는 뭘로 먹고 살수 있을까요?? 울고 싶습니다…..

  • 10. 원글
    '25.7.2 5:18 PM (210.98.xxx.248)

    왜냠 제 주변에는 공부 웬만큼 한 친구 들은 다 웬만큼 살고 공부 가장 안하던 둘이 젤 어렵게 살거든요…애들 세상도 크게 다르지 않겠죠?…..

  • 11. 예고생 엄마
    '25.7.2 5:46 PM (1.213.xxx.4)

    ㅎㅎㅎ 괜찮습니다!!
    저희도 선화 서울 아닌 예고생입니다.
    작년 제 딸이 생각나네요..
    근데. 안되는건 안되는겁니다.
    저 작년에 영어 한달 과외비 100만원도 더 썻는데 처참합니다.
    아이고 80점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는 점수입니다.

    세상에 공부 잘하는 아이들만 있는거 아니에요
    물론 공부 잘하면 잘 살수 있는 확률이 높지만 다 그렇지 않은거 아시죠?
    사실 선화 서울이라면 힘들겠지만
    예고 다른곳도 많은거 아시잖아요

    저도 불만은 많아요
    끈기 없음 못살아 남을꺼라고도 생각하구요
    근데 아이가 노력하는때가 있어요
    일본어 예고 입시 필요 없으니 선택적으로 버려야죠
    역사 버리고 사회 했으면 됬죠 영어 수학 점수 안나쁘네요

    우리딸 공부 잘하고
    독기도 있고 악착같이 이 험한세상 살아가려면
    이렇게 살면 안돼! 싶으시죠?

    아니요 다 살아요
    저도 속은 터져요
    저희도 간당간당 점수라 화도내고 돈도쓰고 애도 잡고 작년에 그랬던 기억이 솔솔~ 납니다
    근데 아시죠? 실기 이제부터 매진하세요
    합격할수 있어요~
    서울 선화 경기 아니면 가능합니다.


    댓글들 매섭네요
    직언이요? 아니요 이 세상 공부 잘하는 사람만 사는거 아니에요
    대학교 안가도 되죠
    저요? 저보다 공부못한 신랑이 더 돈 잘벌어 오고 있구요
    서울대 나온친구 노는 친구도 있어요

    물론 공부 잘하면 잘 살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은거 알구요
    편한거 알아요

    아이 예고 꼭 보내세요
    위에 분들 말처럼 일반고 가면 힘들어요
    예고가면 가능성 더 높아져요

    저희딸이 늘 하는말입니다.
    예고와서 너무 다행이라고
    저희딸 수학점수 환상입니다 ㅎㅎㅎ
    일반고 갔을때보다 공부양 확실히 적어요

    대학교 서울대만 있는거 아니에요
    어머님 다 괜찮습니다.

    합격을 기운을 드려요!!
    아이 실기 하려면 이제 많이 힘들꺼에요
    괜찮아! 실기로 메꿀수 있어 화이팅! 해주세요

    다~ 괜찮습니다!
    어머님 지금 걱정 많이 되시죠?
    괜찮은 점수에요!
    합격 하실껍니다!

  • 12. ....
    '25.7.2 5:54 PM (86.134.xxx.85)

    윗분
    학벌을 얘기하는거면
    애보고 책임질 선택을 하라고 하지 않겠죠. 왜냐? 말아먹을테니까요.
    저는 학벌을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런식의 태도라면
    맥도날드 알바해도 짤려요.
    뭘해도 괜찮지만
    본인이 스스로의 말에 책임지는 걸 배울 기회를 가져야
    아이도 어른으로 자랄 수 있습니다.
    실패할거예요. 그치만 실패하면 뭐 어때요.
    지방대가서도 본인이 길을 개척해서 스스로 나아가는 아이라면
    괜찮아요.
    그치만 말로만 한다한다하고
    안하는 애는요. 답 없어요.
    학벌과 상관없이요.

  • 13. 아니요
    '25.7.2 6:14 PM (1.213.xxx.4)

    저도 말씀하신 말에는 공감되요
    저 점수 예고 안떨어 집니다. 그 정도 점수 아니에요
    아이들 자신이 열심히 하는 분야가 있어요
    내신점수 꽝이어도 맥도날드 알바 기똥차게 하는 사람도 많아요

    말씀하신 스스로 말에 책임지는 배울 기회 가져야 하는거 많습니다.
    말로만 한다한다 하고 안하는 아이요?
    자기가 해야하는 일이 되면 하는 아이도 많아요

    저도 우등생 소리 들었고 전교권 전국권도 들었지만
    제가 진짜 하고픈일 못찾으니 헤매다 안되더라구요
    저도 아이에게 학교 공부는 커서 쓸 공부를 배우는게 아니라
    하기 싫은 일도 진득하게 하는법을 배우고
    하기 싫은 일도 해야 해서 하는거 배우는거라고 말합니다.

    그러니 성적이 안나와도
    열심히 했는데 너가 머리가 안되서 하는 법을 몰라서 점수가 안나온다면
    받아들이겠으니
    너가 수학머리가 없으면 못할수도 있다 합니다.

    아이가 예고 준비로 실기를 얼마나 하는지 정확히 아시는거 아니잖아요
    그런 아이에게
    특성화고나 가라는 말은 직언이 아닙니다.

    아이가 실패를 경험하게 하고 선택에 책임지게 하라..
    네.. 좋은 말씀이신거 압니다.
    어떤 뜻인지도 알겠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롱이 다롱이 많아요
    역사점수는 꽝이지만 영어 수학은 나쁘지 않네요
    2학년 1학기는 백점이었다고 하네요
    예고 준비할정도면 그 분야는 엄청 나게 했겠네요.

    저희딸 수학도 영어도 점수는 나쁜데
    영어 회화는 어설퍼도 합니다.
    그림도 더~ 열심히 하는친구들 엄~청 많은데
    새끼 손톱 닳도록 그림 그려요 입시 준비때 진짜 많이 했어요
    할수 밖에 없구요

    다른분야에서도 열심히 할수 있다고 엄마는 믿어야지요
    저도 잔소리 많이 하고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다른거 잘한다는거 압니다.
    그들이 그 노력과 끈기가 그 성적의 성공을 이룬거겠지요

    근데 한가지라도 잘하는 아이들이 잘 살수 있는 세상이 좋은거 아닌가요?
    현실 힘들긴 합니다.
    다 잘해도 힘들죠?

    근데요 안되는 아이 전부다 잘하라고 밀어 붙이면
    다 될까요? 아니요 되는 아이 있고 안되는 아이도 있다는거 알아주세요

    원글님 화 안내신거 잘하신거에요
    아이도 알아요 내신 점수 나쁘면 입시 안좋은거

    저도 아이에게 기회는 늘 있는게 아니고
    준비되어야 잡을수 있고
    몰 할지 몰라도 해 놓으면 나중에 기회 올때 더 확실히 잡을수 있다 말합니다.
    아이들 많이 바뀌어요 믿는 만큼 바뀌어요

    엄마가 옆에서 행동으로 보여주세요

  • 14. 원글
    '25.7.2 6:25 PM (210.98.xxx.248)

    저기 위에 예고생 어머니분…..
    듣고 싶은 말만 골라 듣는 건지 몰라도 위안이 되고 마음이 좀 가라앉습니다.

    이제 기말 끝나면 영어 학원도 쉬고 실에만 매진하고 싶다고 하는데 만약 떨어지면 공부도 넘 늦춰지고 어쩌나 머리가 어질어질했습니다.

    선택적으로 한다더니 막상 선택한 사회도 결국 b. 수학도 b. 영어만 A거든요. 이래서 붙겠나 싶고….
    아이는 음악하는 아이이고 음악은 좋아하니 열심히 즐겁게 하긴 합니다…..
    그 길로 밀어주는게 핸재로선 가장 나은 선택이겠죠?
    윗분의 생생한 경험 덕분에 조금 갈피가 보입니다.
    다른 분들도 말씀들 감사하구요.

    아이기 정말 내 뜻과는 넘 다를때 어찌들 마음 다스리시는지 팁들 있으면 풀어주세오.

  • 15. 호르몬전쟁중
    '25.7.2 6:40 PM (211.208.xxx.241)

    아이들이 딱 중딩때 잖아요~
    그것도 경험입니다. 아이같은 케이스 많습니다
    지금은 대학생 큰애는 기가17점 맞았었어요
    남자애라 역사 좋아해 한국사는 한두문제 틀리는데
    기가는 정~~~~말 ㅎㅎ
    객기도 부려보고 딱 그럴때
    그저 맛난거 많이 해주시고 사랑 많이 주시되
    딸아~한국인인거 요즘 엄청 핫한데
    한국사정도 꿰고 있어야 하지 않겠니~하고
    구슬려보세요~
    시험은 다가오고 필수과목 집중하다보니
    한두과목 버린거 같아요
    일단 엄마마음 부터 토닥토닥 해드립니다

  • 16. 음…
    '25.7.2 6:50 PM (119.202.xxx.149)

    저 점수면 예고가 아닌 특성화고 가야 할 성적인데요?
    예고에 내신이 들어가는데도 저모냥이면 갈 생각이 없는 겁니다. 예고입시 돈도 많이 들어가는데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17. ..,
    '25.7.2 7:03 PM (112.169.xxx.238) - 삭제된댓글

    수업만 들어도 저 점수는 안나와요

  • 18. ...
    '25.7.2 7:38 P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수학 29점 영어 61점.... 수행도 엉망이고 해맑은 중2도 있어요. 주변환경에 문제없고 공부를 안하는건데.. -_- 읽다 참 기분이 그렇네요.

  • 19. 우와아~~
    '25.7.2 7:42 PM (1.213.xxx.4)

    아니요!! 아닙니다.. 예고갈 점수 맞습니다. 맞고요
    예고가 공부 잘하는 선화 서울만 있는게 아닙니다!!
    더 낮은 점수로도 합격 합니다!

  • 20. ...
    '25.7.2 10:12 PM (112.214.xxx.184)

    예고가 다 공부 잘하는 게 아니라 저런 내신에도 갈 예고는 많아요 그런데 예고 가서도 공부 못 할거리 그건 알고 보내야죠 어차피 예고든 인문계든 그냥 등록금 내면 가는 대학 갈 거라 차라리 돈 안 드는 집 가까운 고등학교 가는 것도 괜찮아요 예고는 수시에 강점이 있는건데 어차피 수시로 내신ㅌ안 나오면 정시 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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