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항정살 덩어리 5만원대를 샀어요.
저희집은 항정살 요리를 늘 해 먹어요.수육 굽기'''''
이 친구는 암환자인데 항정살 덩어리 선물해도 될까요?
환자는 돼지고기 먹으면 안되고 소고기 먹어야 하나요?
친구의 아이들도 2명 있는데 그 아이들은 먹을 듯한데..
환자나 아니면 가족들 반찬 선물 하라고 하길래
어떤지 여쭈어 봅니다.
코스트코에 항정살 덩어리 5만원대를 샀어요.
저희집은 항정살 요리를 늘 해 먹어요.수육 굽기'''''
이 친구는 암환자인데 항정살 덩어리 선물해도 될까요?
환자는 돼지고기 먹으면 안되고 소고기 먹어야 하나요?
친구의 아이들도 2명 있는데 그 아이들은 먹을 듯한데..
환자나 아니면 가족들 반찬 선물 하라고 하길래
어떤지 여쭈어 봅니다.
마음이 있으시면
아이들이라도 먹게 항정살 수육이랑 반찬 몇가지 해서 주시길요.
친구가 평소에 항정살 좋아한다고 노래를 불렀으면 몰라도
저라면 안할래요.
반찬으로 주셔야지 덩어리는 곤란해요
요리하기 어려울거같아요
요리해서 애들 주라고 주면 좋아하지 않을까요. 친구면 성격 아실거같고요.
항정살 호불호 있고
반찬으로 만들어주셔야죠
암환자가 요리하기 힘드니까 반찬 해다 주라는 취지인데.
다 만든 반찬은 괜찮겠지만
덩어리고기는 건강한 저도 싫어요.
그리고 고열량 음식은 폐암에 나쁘대요.
폐암에 나쁜 음식이 뭔지 정도는 검색하심이.
요리를 해서 줘야죠.
항정살은 기름많잖아요
환자는 못먹고 아이들도 먹기 번거로와요
항암하고 오면 울렁거려서 요리못해요.
건강식도 아니고요.
반찬선물하라는건 조리없이 바로 먹을 수 있는거
보내라는거지, 식재료 보내라는게 아니에요.
좀 그렇죠
도움되고 싶으면 차라리 장조림 같은 반찬을 해다 주세요.
싸게 샀다고 환자에게 덩어리 선물이라니.. 주고도 욕먹을 경우예요.
항정살은 안먹는 집도 많구요.
약값에 보태라고 돈을 주세요~ 암환자 식사 잘 못하는걸 굳히 음식을 주려면 반찬 서너가지 해서 주는게 낫죠 환자가 못 먹더라도 가족이 식사하게
암환자보고 수육해서 먹으라는?
암환자가 뭘 할 수 있을지 생각을..
내가 산 것도 귀찮아서 대충 먹을 거 같은데
남이 수육해 먹으라고 준 덩어리를...
그냥 가만히 있는 게
항정상은 호불호가 많고요.
그대로 먹을 수 있게 조리해서 주는 게 좋고요.
고기도 비계 많은 부위 보다 살코기 위주로
섭취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재료 그대로 주면
어쩌라고? 상황 됩니다. 안 하니만 못한 게 되어버려요.
환자 아니라도 너무 싫을 듯요. 덩어리라니
본인이 즐겨 먹는 거 선물하는 게 아니라
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걸 선물하는 거예요.
덧붙여)꼭 해드리고 싶으면 밑반찬류
(맵고 짜고 자극적인 거 피하고)
아이들 좋아하는 반찬류 이런쪽으로
추천 드려요.
항암 시 먹을 수 있는 거 다 먹는 게
좋지만 피하라는 게 날 거, 생 거, 직화..예요.
굽는 거 보다는 찌는 거 삶는 거 권하고요.
수육도 비계 많아서 야들한 것 보다는
살코기 위주가 좋고요
덩어리는 그래요
반찬해주세요
암환자는 하얀색 고기 먹으라고 해서 오리나 닭 주로 먹고 붉은색 고기는 별로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먹을수 있게 요리로 만들어 주시면 너무 감사할듯요.
저도 아픈데 제가 아프니 밥해주는 사람이 없어
다 사먹느라 집밥이 그리워요
저 암수술 했을때...
올케가 장조림, 멸치 등등 밑반찬을 해다 줬는데,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저 병원에 있는 동안 남편이랑 아이 먹을 거 냉장고에 채워 주고...
퇴원 후에 먹을 거 챙겨주고...
저는 아이가 고3이었는데...
제가 안 먹더라도 가족들이 먹을 게 있다는 게 안심돼서 좋았어요.
그런데, 재료만 가져다 줬다면...
82에 올려서 뒷담화했을 듯요.
덧붙여)꼭 해드리고 싶으면 밑반찬류
(맵고 짜고 자극적인 거 피하고)
아이들 좋아하는 반찬류 이런쪽으로
추천 드려요. 한번에 많이 하면 처리하기
곤란하니 조금씩 다양한 게 좋고요.
항암 시 먹을 수 있는 거 다 먹으라지만
날 거, 생 거, 직화 만큼은 피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굽는 거 보다는 찌거나 삶는 것을 권하는 거고요.
만약 다른 건 다 안 넘어가는데 고둥어구이는 넘어간다?
그러면 고등어 구이를 구워야죠. 그래야 먹을 수 있으면...
나박 물김치(백 김치),열무김치 - 시원하게 목 넘김이 좋아서.
삼계죽 - 한약재 빼기 / 항암으로도 힘든데 뒷처리 편하게.
이런식으로 알아보세요.
덧붙여)꼭 해드리고 싶으면 밑반찬류
(맵고 짜고 자극적인 거 피하고)
아이들 좋아하는 반찬류 이런쪽으로
추천 드려요. 한번에 많이 하면 처리하기
곤란하니 조금씩 다양한 게 좋고요.
항암 시 먹을 수 있는 거 다 먹으라지만
날 거, 생 거, 직화 만큼은 피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굽는 거 보다는 찌거나 삶는 것을 권하는 거고요.
만약 다른 건 다 안 넘어가는데 고둥어구이는 넘어간다?
그러면 고등어 구워야죠. 그래야 먹을 수 있으면...
나박 물김치(백 김치),열무김치 - 시원하게 목 넘김이 좋아서.
삼계죽 - 한약재 빼기 / 항암으로도 힘든데 뒷처리 편하게.
이런식으로 알아보세요.
씩 입맛에 안맞을수 있어요.
제가 저질체력인데
덩어리 고기 누가 주는거 싫어해요 ㅠ 손질도 힘들고
그냥 그때그때 작게 사먹는게 좋지
윗분들 처럼 반찬 조금 해주는게 더 좋아요
암환자에게 애들 챙기라고 주는건 원물이건 반찬이건 좀 그렇지않나요? 그친구에게 필요한거 주세요
항정살은 돈까스같이 낱개가 뭉쳐서 덩어리같이 보이지,
비닐 벗기면 낱개예요.
애들이 다 여아인데 같이 살고 25살이 다 넘어서 요리하는게 취미래요.
저는 암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붉은 고기 안 좋고 고열량 안좋군요.........
먹을수 있게 만들어서 주세요
학령기 애들도 아니고 성인이라면 그냥 가만 있는 게 도와주는 거 같네요.
엄마가 항암하는데 지들 먹겠다고 지글지글 항정살 굽게 생겼나요.
주변에 암투병 하는 거 본 적이 없나봐요.
암에 대한 지식 없어도 그 정도는 알아두셔야...
자녀들이 어린줄 알았어요. 그럼 그냥 두세요. 어쩌던 그 집에서 알아서 할거게요.
그게 님 눈에는 그냥 덩어리가 아닌 낱개라 괜찮다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 익히지도 않은 고기 5만원 어치 받아야 하나 이런생각 들거 같은데
아프든 안 아프든...
고기덩어리가 아니라 짐덩어리다
생각이 그렇게도 없을까
아이들이 요리가 취미라면 알아서 필요한 거 사고 해먹겠죠
돈을 주는 것도 전 좀 아니라고 보고
항암중 먹는 시기에 밥이나 사주세요
식재료 선물은 촤고급 희귀품 아니면
싫어합니다.
특히 생물은요.
암이 아니라 건강해도 제 취향 아닌 식재료 선물은 안 반가워요. 선물해 주고 싶으면 조리된 반찬으로 주세요. 수육 잘해 드신다니 향정차를 수육으로 만들어 갖다 주심 엄청 좋아하겠네요.
줄거면 주고 말거면 말아요
요새 고깃근 없어서 못먹나요
왠 돼지고기 덩어리를 암환자한테 ㄷㄷㄷ
원재료는 민폐중에 최고입니다
반찬으로 해서 줘도 적당량만
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걸 반찬으로 만드는 수고 정도는 별거 아닐듯요
이렇게 묻는 걸 보면 만들지 않을것 같은데 그냥 주지 마세요
차라리 추어탕..이런거 카톡이나 토스에서 몇만원어치 사보내는게 나을거 같네요. 항암들어가면서 육식 부담스러워하는 분 많고 유튜브에서도 그런 말 많이 해요.
항암주사 맞기전에 채혈하는데 면역수치 떨어지면 안좋거든요. 면역수치 놓이는걸로 추어탕 추천 많이해요.
친하시면 추어탕 보내줄까..물어보세요
항암하면서 부작용 큰 분들은 음식 만들기는 커녕 먹는것도 힘들어하기도 해요.
제가 생각이 짧았네요.
딸들이.25살이면 구워먹을수 있을텐데요
그냥 깔끔하게 돈 줍니다.
그게 제일 좋더라고요. 입 맞는거 먹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