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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하루 만에 친정서 “지명 철회하라” 공개 반발

.. 조회수 : 4,293
작성일 : 2025-07-02 10:07:56

https://v.daum.net/v/20250701000934476

충남대 민주동문회 불통 행보 지적
소녀상 건립 과정 역사인식 비판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하루 만에 총장으로 재직했던 충남대학교 내부에서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다.

이 후보자가 충남대 본부 반도체연구소 설립 과정과 한밭대 통합 과정,

충남대 소녀상 건립과정에서 독단적 결정을 일삼았다며 일부 교수진과 동문회가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충남대-한밭대 통합, 충남대 소녀상 건립 과정에서도 이 후보자의 일방통행식 결정이 학내 반발을 불렀다.

특히 대학 통합 추진 과정을 두고 민주동문회 관계자는 “합의를 거쳐 결론을 내야 하는데, 무조건 통합한다고 결론을 내려놓고 통합을 추진했다”고 비판했다.

학교 측은 2022년 8월 일부 학생들이 평화의 소녀상을 학내에 설치하자 불법조형물이라며 철거를 예고한 바 있다.

 민주동문회 측은 “당시 학교 측이 학생들에게 ‘졸업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고발 조치가 들어갈 수 있다’며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IP : 106.102.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다가
    '25.7.2 10:10 AM (175.211.xxx.92)

    이진숙에 대한 최광희 평론가 글이 저는 오히려 공감...

    -----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잡음이 내겐 이상하게 들린다. "반대한다." 그런데 반대의 이유는? 그 지점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반대의 이유가 설득력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유가 없지는 않다. 첫째 그가 "유초중고 교육에 대한 진성성 있는 발언을 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대학 총장이 왜 유초중고 교육에 대해 발언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이걸 시비 거는 건 그저 그가 교사 출신이 아니라 대학 총장 출신이라는 게 마음에 안 든다는 얘기인 것 같다.

    "反윤석열 서명에도 참여한 적이 없다"는 것도 이유 가운데 하나다. 그렇게 따지면 이재명 정부의 장관들은 모두 윤석열 퇴진 선언에 참여한 경력이 있어야 하는가? 이 주장은 뭔가 '십자기 밟기'의 냄새가 난다. 뭔가를 한 게 아니라 뭔가를 하지 않은 것을 시비 거는 것 말이다.

    학내 소녀상 기습 설치에 대한 총장으로서의 조치에 대해 문제 삼는 이들도 있다. 이걸 가지고 그의 일본 유학 경력을 들먹이는 이들도 있다. 일본 유학 경력은 친일 냄새를 풍기는 알리바이인가? 대단히 폭력적인 일반화다.

    충남대 교수들 가운데는 그가 친(親)국힘에 가깝다고 말하는 것 같은데, 내 보기엔 반대론자들의 주장이 국힘에 가깝다. '그냥 싫다'는 정서가 읽힌다. 그가 지방대 출신 여성 장관이라는 게 마음에 걸리는 건가? "관상과 평판이 우리 쪽 사람이 아니다"는 기이한 이유도 있다. 우리쪽 관상은 무엇인가?

    지방대 총장도 교육자다. 그리고 그는 이재명 캠프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공약을 설계한 인물이다. 그러니까 이 인사는 "당신이 제안했으니까 당신이 매듭을 지어 보시오"인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교육 공약을 실행할 인물로 공약을 설계한 이가 발탁되는 게 뭐가 부적절한 것인지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다.

    유초중고 교육의 많은 문제점은 대학 입시와 관련돼 있으며 그 문제의 중심은 서울대 지상주의, 곧 학벌주의다. 윤석열도 학벌주의가 낳은 괴물이다. 그 문제부터 풀어보겠다는 접근에 문제가 있는가? 나는 이 접근이 한국의 교육을 바꾸는 핵심 관건이라고 본다. 오히려 그의 인선을 반대하는 이들 가운데 서울대 출신이 몇 명이나 되는지 세어 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혹시라도 ‘서울3대학' 또는 '서울10대학' 졸업자로 분류되는 게 싫은 이들 말이다.

  • 2. ...
    '25.7.2 10:15 AM (211.178.xxx.17)

    저도 별로.
    좀더 능력있는 교육전문가가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보여준 능력이 없음.

  • 3. 충대
    '25.7.2 10:21 AM (175.208.xxx.213)

    교수들이 욕 엄청함
    내실없고 겉치레 외부라인 타는데만 관심.
    무능하다고 거기서도 욕 엄청 먹었다 함.
    뜬금없죠.
    웬 서울대 10개.
    발상이 저 따위면 어떤식으로 일처리할지 뻔함.
    지명철회하라

  • 4. 최광흰지
    '25.7.2 10:23 AM (175.208.xxx.213)

    뭔지 전형적인 쌉소리로 쉴드진ㅅ
    같이 일해보고 지켜본 사람들이 아니라는데
    지가 왜 나대?

  • 5. 초등여교장
    '25.7.2 10:25 AM (219.249.xxx.96)

    별난 승진에만 목메던 그 여자..
    행사 히스테리..들들 볶는거랑 패션만 생각납니다

  • 6. 요리조아
    '25.7.2 10:28 AM (103.141.xxx.227)

    누구처럼 오릔지~~~ 발음 강조만 안해도 됨..

    웃긴건..저런 주장(동문회?)하면 조중동이 기다렸다는듯이 온갖 패악질 할걸 알면서도 사퇴 주장하는 이유가 궁금.
    충남대가 한밭대랑 통합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까는걸로밖엔..
    근데 동문회면 동문회지 뭔 민주동문회? 그럼 국힘동문회 진보동문회, 개혁동문회도 있는건가?

  • 7. 이유가
    '25.7.2 10:41 AM (175.208.xxx.213)

    궁금하면 제대로 알아나 보든가.
    겪어본 사람이 까는 건 다 이유가 있지
    머 어린지만 아니믄 됨?
    그런식으로 나이브하게 접근하다 교육 골로 감.
    교육부 장관은 왜 아무나 앉히는지.

  • 8. 쓸개코
    '25.7.2 10:42 AM (211.246.xxx.24)

    소녀상지킴이들 식사후원도 했던 82에서 철거를 지시했던 인물 옹호하는 것도 보네요.

  • 9. 부총리직
    '25.7.2 1:18 PM (219.249.xxx.96)

    교육부장관은 사회부총리도 겸합니다
    아무나 하면 안됩니다
    이주호가 대행하는거 가당키나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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