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 빨래도 식사 준비도 할 필요없어"…노년기 크루즈서 보내는 美 여성

[펌]

이렇게 사는 분도 있네요.

 

인생의 노년기를 크루즈에서 보내고 있는 미국의 70대 여성이 화제다. 이 여성은 15년 장기 거주용 크루즈 선실을 구매해 현재 세계 여행 중이다. 

 

오디세이호는 30년 된 선박을 개조한 장기 항해 크루즈로, 약 450개 객실을 운영 중이다. 현재 승객의 약 55%가 혼자 탑승한 승객으로 대부분 미국, 캐나다 출신이다. 지난해 9월 말 출항한 오디세이호는 전망이 제한된 객실의 가격은 12만 9000달러(약 1억 7600만원)부터 시작하며 월 생활비로 2인실은 1인당 2000달러(약 271만원), 1인실은 3000달러(약 406만원)를 추가로 내야 한다. 외부 전망이 보이는 객실은 16만 9000달러(약 2억 3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요금에는 하루 세 끼 식사와 저녁 식사 시 주류, 와이파이, 진료비, 24시간 룸서비스, 객실 청소, 격주 세탁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레인은 "드디어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더는 빨래를 할 필요도 없고, 장을 볼 일도 없다. 선상에서 생활하는 게 캘리포니아 집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라고 말했다. 오디세이호는 보통 각 항구에 며칠씩 정박하며 추가 요금을 내면 기항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레인이 머무는 선실은 배의 앞쪽에 있어 바다의 움직임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선실에서는 잠만 잔다는 그는 "선박 갑판에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 날씨가 좋든, 좋지 않든 늘 갑판에 있다"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고, 책을 읽을 수도, 바닷바람을 쐴 수도 있다"고 했다. 레인은 "여기 있는 사람들은 원래 여행을 좋아했던 사람들"이라며 "비슷한 성향을 가진 이들과 함께하니 더 편안하다"고 전했다. 단순한 인생을 원했다던 레인은 "15년이 지나면 집을 구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15년간은 바다에서 생활하며 꿈꿔왔던 삶을 살고 싶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277/0005615528?ntype=RANKING&si...

 

객실 동영상 https://youtu.be/rlRNQBsG6b4

[더 늙으면]

저렇게 크루즈에서 살고싶어요.
비용도 저렴하네요

[좋네요]

1억7천이면 객실하나 사는거고 월생활비 인당 271만원에 모든게 해결
넘 좋네요

[.....]

가격이 괜찮네요

[그런데]

객실은 창 없는 고시원 같은 거겠죠?
거기서 저는 못하겠네요.
잘 때 답답해 죽을 듯요.

그래도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하긴 하네요.

[..]

창있고 베란다있는곳도 있고 그래요. 하루이틀은 몰라도 15년 사는데 창이나 베란다있겠죠.

[객실사진있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2/0000754899?sid=103

여기 좀 내려보시면 있어요.
창 넓고 환하네요

[북유럽 여행]

얼마전에 북유럽여행 다녀왔었는데요
여행중 이틀은 크루즈에서 보냈거든요 (2박)
작은 여행사 이용했었고 선실룸 좁고 창도 없이 답답했어요

같은날 출발한 큰 여행사, 더 비싼 비용 내신 한국 여행팀은
Seaside 쪽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분들은 창이 있으니 답답하지 않았을 듯 해요

[질문]

크루즈는 배멀미 없나요? 배멀미를 엄청 하는 편인데

[곧 70되는]

미국 사는 언니가 크루즈 여행하며 살겠대서 무슨말인가 했더니 이건가 봐요
틈만 나면 여행 다니는 역마살 낀 언닌데 괜찮네요

[배멀미 없었어요]

북유럽 여행 크루즈 탔을 때 배멀미는 전혀 없었습니다
크루즈가 엄청 크고 저는 흔들림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일행이 모두 약 20명 정도였는데요 (여성분들이 훨씬 더 많았음) 아무도 배멀미 안했습니다

[ㅇㅇ]

저 멀미 심한데 스톡홀름->헬싱키 크루즈 괜찮았어요
디너에 주류 무제한이라 혼자서 술도 엄청 먹고
재밌었어요

[식사가 좋았어요]

크루즈 여행 장점중 하나는 조식 뷔페부터 저한테는 식사가
좋았습니다
뷔페식이라 다양했고요
저녁 메뉴는 고기 종류도 다양해서 더 좋았습니다
샐러드와 디저트도 다양했구요

특히 뷔페 식당에 시간 맞춰 일찍 내려가면 창가 테이블에 앉아서 아름다운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좋았어요

[크루즈]

1일 4번 식사를 먹을 수 있고, 음료 무제한 제공되고. 디너파티도 있고
공연, 이벤트 프로그램 매일 여러 번씩 있고, 기항지 관광하고, 기내 오락실(?), 운동시설, 카지노,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고,
그런데 15년이라는 긴 세월을 크루즈에서라고 생각하니 그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크루즈 멀미는 없는데, 크루즈 여행 10여일하다 육지로 돌아오면 육지멀미 있었어요.

[….]

여행으로 잠시 머무는거는 좋아도
길게는 힘들거 같아요. 그래도 멋진 삶이네요.

[공간]

방이 몇평이나 되는지 궁금해요
15년이면 방이 아니라 집 정도 되야할텐데
아니겠죠?

어떤 삶인지 궁금하네요
한 3개월 살아보고싶어요

[저도 한3개월만]

싫증 잘 내는 성격이라 3개월이상은 힘들거 같고, 3개월만 가능하다면 도전해보고 싶네요

[...]

육지 밟아보는 시간도 있겠죠
병원도 가야할거고
육지에서도 배를 집처럼 이용하는거고
배에서 못벗어나고 15년을 어떻게 살아요
아무리 배가 맞아도 그렇지

[ㅇㅇ]

캐리비안 크루즈 잘 다니는 사람인데 최장 1달.
그 이상은 노노노...
인간은 흙 밟고 나무 풀 만지면서 살도록 디자인되어있어요.

[Dd]

ㄴ도시에 살아서 흙과 나무 풀은 안만지고 사는 사람도 대다수인데요
크루즈 아니고 자기 배에서 사는 사람들도 있고요
저는 괜찮아 보여요
방이 집처럼 크지 않아도 공용 공간이 있으니까요

[mm]

빨래도 해주나요?
배가 한 동네만한가요?

아프면 맹장염이라도 건ㅅ리면 수술할 의사는 있나요?
심혈관.뇌혈관이면 초를 다투는데..바다위에서 어쩌려고

[.....]

저 같은 사람은 돈을 받는다 해도 못 탈 것 같네요.
이동하는거 자체를 싫어하는데다 비행기나 선박 타면 극강의 공포심을 느껴요.

[...........]

다른 기사 읽어보니 창문있는 객실은 2억 얼마 한다네요.
저분은 객실에서 잠만자고 종일 갑판에서 생활할거라고 했고요.

[바다]

전 싫어요 바다는 오래보면 질려요 산이라면 모를까

[..]

괜찮네요. 잠자고 노는 것 외에 할 것 없고 26개국 여행도 다니고

[ㅇ]

타이타닉5배 크기 크루즈배
https://youtu.be/F-gDdwE7iDU

[전안맞아요]

차라리 산속이 나을 듯..
땅밟는 거 좋아하고 멀미 있고, 갑갑한 선실도 싫고..

[근데]

이 배가 365일 내내 떠있는게 아니고 여행이 끝나면 좀 쉬고 할텐데 그럼 또 다른 배 타야하는거 아니에요? 그럼 그 사이동안은 어디에 있고 매번 알아봐야하는거 아닌가싶은디???

[...]

15년이면 회사가 그 사이 도산할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바다유목민]

크루즈여행 저도 참~ 좋아하는데.
한,두달이죠.
배안이 거의 빌딩수준이라 즐길거리 많고 기항지가 있으니
여행갈곳도 많고 좋지만
그래도 내집에서 편안하게 김치찌개 끓여먹고 친구들 친척들도 만나면서 대한민국땅 딛으며 사는게 좋죠.
나이들면 고향산천 그리워서 크루즈 몇년씩 못타요

[70대 여성이면]

주위 복잡한것들 다 정리해서

죽기전까지 15년은 속세를 떠나 살다가
바다에서 생을 마감하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으 전 싫어요]

2억 아니 10억짜리 초호화 객실에 별거 다 있는 크루즈라도 바다에 떠서 15년을 산다니.. ㅠㅠ
저도 북유럽 여행에서 좋은 크루즈 여러번 타봤는데 아무리 시설 좋고 뭐가 많아도 배는 배예요
뷰좋은 창에 베란다 있어도 땅 아닌 배에 바다만 보고 다녀야 하는데 싫어요
저는 땅도 밟고 나무 내음도 맡고 사람들과 손잡고 다니고 그런게 좋고 한국의 생활만 해도 얼마든지 사먹고 시켜먹을 수 있는데 크루즈에 갇혀 사는건 끔찍
저는 크루즈 여행도 질색

[그렇다고 해도]

크루즈에서 평생이라니 넘 끔찍해요 감옥만큼 싫어요

[그냥]

그냥 약간 시골가서 살면서 맘대로 살듯해요
그냥 혼자 살면 그렇게 힘들지 않고
남편하고 살아도 반찬을 많이 사다 먹으니 그다지 힘들지 않거든요
돈으로 살면 어디살던 괜찮아요
전 내 발로 맘대로 갈곳에 살고 싶어요

[근데]

님들보고 그렇게 살으란것도 아닌데 땅을 밟고살아야하니 어쩌니 뭐하러 그런말을 하나요

[B h]

이기적이네 석유 펑펑..

[..]

이것도 취향이 맞아야함.유럽가서 어마어마한 섬크기 크루즈 타봤는데 아무리 넓고 몇층이고해도 전 답답하더라고요 땅밟고 싶었어요 객실도 일반호텔보단 당연히 좁구요

[ㅇㅇ]

잘 몰라서 그러는데
크루즈는 상하수도 처리가 어떻게 되는건가요?
오물들을 다 모아놓았다가 섬에 가서 처리하는건지? 아님 바다에서 폐기하는지??

[.......]

노년되면 아무도 놀아주지 않고 자기 힘으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도 힘든데 크루즈 생활 괜찮네요
비용도 실버타운에 비교하니 엄청 저렴하구요
딩크인데 노년이 늘 고민이였는데 괜찮은 방법 같습니다.

[음]

2명이 2인실 15년 쓴다고 가정할 때
뷰 없는 객실은 약 7억 2천
바다 보이는 객실은 약 9억 6천이 드네요.
객실이 450개고 1.2인실 추가요금만 나왔으니
더 다인실도 있다는 걸까요?
70세에 들어가면 85세,
일하는 사람들 외에는 다수가 노인이겠고
중간에 사고팔고 입주자들 변화가 있겠죠?
입주권이 오를까 내릴까 궁금하네요.
전 남편과 둘이 들어가는 조건으로
3년만 크루즈에서 살아보고 싶네요.
15년은 무서워요.

[근데]

객실 넓이가 무척 궁금하네요
작은 원룸 오피스텔 같으려나요?
아님 투룸 쓰리룸 정도 되나?

15년이라니 놀ㅈ랍습니다

[ㅇㅇ]

님들보고 그렇게 살으란것도 아닌데 땅을 밟고살아야하니 어쩌니 뭐하러 그런말을 하나요
22222
문화가 다른걸요
외국엔 자기 보트에서 사는 사람들도 많아요
집이 있어도 보트에서 시간 보내는 사람들도 많고요
저는 흙이 싫고 차라리 물이 좋네요

[....]

처음엔 좋다가 나중엔 답답할거 같아요 굳이 저기서 15년씩이나 있고 싶진 않네요

[..]

크루즈에서는 거의 식사와 잠만 자는 거 아닌가요?
해외 여행지 여행하고

[..]

전세계 찐부자들 공항에서부터 vip 대우 받으며 퍼스트만 타고 다니면서 일년의 2/3을 해외여행하는거 어디서 봤는데 부럽기만 하던데요?
무슨 운을 타고 나면 저렇게 살까
우리나라에서도 있겠죠?

공항에서부터 시달리고 꾸질꾸질 힘들게 다니는 해외여행이 아니었어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딴세계 사람들

[노인들이 많다면]

항해 중에 사망하는 분도 나오겠네요
그럼 어떻게 되는건지...

[..]

가끔 여행가는건 괜찮지만 저렇게 배에서 쭉 생활하는건 전 싫어요. 땅에서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요. 크루즈 배 타봤어요.

[ㅇㅇ]

5회 대형크루즈 타봤는대ㅡㅡ 동유럽 서유럽
씨사이드. 인도어 다 괜찮았어요
답답하면 외부 나와 도서관이든 테라스 래스토랑 있음 되고..벗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ᆢ]

크루즈 베란다 있는것
창 없는것 타 봤는데
의외로 창 없어도 괝찮아요
아무렇지 않아요
방만 나가면 사방이 바다라
갑판에서 바다 보면 되고요
크루즈 직접 예약하면 비싸지 않아요
욜로앱이나 크루즈닷컴 앱 깔고
시도해 보세요
추천합니다

[ㅇㅇ]

오~ 저도 노년에 저리 살아야겠어요!! 돈 많이 벌어놔야겠어요!!

[저도 너무 끔찍]

배에 갇혀 죽을때 까지 살아야 하다니

내발로 땅을 밟고 살아야지

[음...]

사람마다 추구하는 삶이 다르니까 괜찮겠죠. 그런데 나이들면 일단 아플상황도 많고 15년을 배안에서 생활한다는것 자체가 쉽지 않을거에요.

[ᆢ]

갑자기 아프면 어쩌지요?

[뭐..]

좋네요.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게 집에 고립된 것보다 낫지요.

[mm]

식료품은 어디서 조달되나요?
주기적으로 어디 정박해서 물품들을 받아야하지 않나요?
기름도 넣어야하고

바다에서 상어 만ㅇ나면? 침몰하면? 타이타닉 찍나요?

[위에]

ㄴ 아후 크루즈 크기가요 엥간한 아파트 두동 합친 것보다 커요. 안에 헬스장이나 수영장 영화관 등 오만 게 다있는데 상어가 어떻게 덤벼요 ㅋ
주기적으로 당연 정박해 나가 여행하죠 씨데이에만 이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