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에 있으니 집안 일 중에서 어떤 걸 하찮은 일로

dpqjah 조회수 : 3,339
작성일 : 2025-07-01 22:58:25

생각하시나요?

지금 여행 와서 호텔에 있는데 너무 좋아요.

깔끔한 곳에서 식사, 빨래, 정리정돈 등등 여기서처럼 안 하고 살 수 있으면 

평생 안하고 

호텔에서 살 수 있음 이렇게 호텔서 살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 상격 탓이겠지만 저는 젊어서도 일하면서도 내가 김치까지 담궈 먹고'오로지

집밥에 주로 한식 그리고 제가 같은 음식을 두 번 안 먹고 싶어해서

 

매끼 찬거리 선정에서 다듬고 조리까지 시간을 많이 썼거든요.

그 덕에 애는 패스트푸드 맛 들이지 않고 한식 맛도 알지만  

지금은 김치는 안 담고 사먹어요.

이제 나이도 들고 하니까 집안 일 안하고 이렇게 호텔 같이 다 남이 해주면 나는 

더 내가 하고 싶은 일만 하면서 좀 더 행복하겠는데 그런 생각이 들어요.

어찌보면 요양원 생활이 그건가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집안 일을 줄인다면 어떤 일이 집안 일 중에서는 하찮은 일일까요?

하찮은 일이라도 좀 줄여볼려구요.

그럴려면 반려동물이 없어야 할 것 같은데 이미 있으니 끙 ...

 

IP : 211.173.xxx.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7.1 11:07 PM (223.38.xxx.57)

    집안일이야 전부 다 하찮죠.

  • 2. ...
    '25.7.1 11:13 PM (114.203.xxx.229)

    집안일중에 하찮은 일이 있나요?
    청소,빨래,설거지,요리 어느 한 가지라도 소홀했다가는
    삶의 질이 바로 하락하는게 집안일입니다.
    굳이 꼽자면 전처리가 되어있는 야채나 과일 구매하기 정도...

  • 3. ㅇㅇ
    '25.7.1 11:15 PM (223.38.xxx.57)

    열심히 해도 티도 안나고 돈 한푼 안나오고
    무시당하는 일인듯해요..82에서도 뭐라 하고

  • 4. ..
    '25.7.1 11:41 PM (104.28.xxx.250)

    호텔에서 두달살았는데
    보름지나면 지겨워요
    뭔가 내집같지않고
    내것이 아니라 계속 손님같고
    공간에 정이 안가요
    내집에서 가사 최소화하고 사는게 최고

  • 5. 기숙사
    '25.7.1 11:47 PM (60.240.xxx.91)

    외국에서 숙식 제공 되는 곳에서 일하고 있는 데
    아주 좋아요
    아침 저녁 식사 뷔페식당 에 스테이크 즉시 조리 해주거든요
    살쪄서 나옵니다 ^^
    점심은 알아서 포장하게끔 샐러드 바 따로 있고요

  • 6. 기숙사
    '25.7.1 11:50 PM (60.240.xxx.91)

    1 세탁기에 먼지 거름망 빼버렸습니다
    2 반찬 안하고 에프에 구워서 먹고 개밥도 그냥 고기/닭똥집 에프에 구워줘요
    3 쌀밥도 거의 안하고 사워도우 토스트해서 버터 바르면 맛있고요

  • 7. ...
    '25.7.2 1:34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청소죠
    밥 옷빨래 설거지는 쳇바퀴돌아가듯 반복할수밖에 없는
    하고말고 자시고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냥 할 수밖에 없는 일이고요
    물건 쌓이는거 싫고 정리하고 치우는건 안하면 심란해서 하는편이고
    쓰레기 처리도 벌레 꼬이니 해야하고
    닦는 물걸레 청소 화장실 청소등은 덜해도 지장 없으니 제일 게을리 해요

  • 8. ...
    '25.7.2 1:36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청소죠
    밥 옷빨래 설거지는 쳇바퀴돌아가듯 반복할수밖에 없는
    하고말고 자시고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냥 할 수밖에 없는 일이고요
    물건 쌓이는거 싫고 정리하고 치우는건 안하면 심란해서 내가 원해서 하는편이고
    쓰레기 처리도 벌레 꼬이니 해야하고
    닦는 물걸레 청소 화장실 청소등은 덜해도 지장 없으니 제일 게을리 해요

  • 9. ...
    '25.7.2 1:52 AM (1.237.xxx.38)

    청소죠
    밥 옷빨래 설거지는 쳇바퀴돌아가듯 반복할수밖에 없는
    하고말고 자시고 선택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그냥 할 수밖에 없는 일이고요
    물건 쌓이는거 싫고 정리하고 치우는건 안하면 심란해서 내가 원해서 하는편이고
    쓰레기 처리도 벌레 꼬이니 해야하고
    닦는 물걸레 청소 화장실 청소등은 덜해도 지장 없으니 제일 게을리 해요

  • 10. ㅇㅇ
    '25.7.2 2:47 AM (73.109.xxx.43)

    댓글에 전처리 얘기 있는데 요리를 포기 못한다면 이것만 되어도 훨씬 편해요
    제가 집에서 도마와 칼을 거의 안쓰거든요
    특히 고기를 자르는 일은 일년에 한번 또는 그 이하예요
    다른 사람 도와서 같이 식사 준비 해보면 그 전처리하고 치우는 시간 과정이 너무 길더라구요
    그러니 밀키트도 인기가 많은 거겠죠

  • 11.
    '25.7.2 5:09 AM (59.7.xxx.113)

    안할수 있으면 아무것도 안하고 싶지요.

  • 12. 청소
    '25.7.2 9:45 AM (60.212.xxx.71)

    빨래, 설거지, 특히 쓰레기처리
    요리는 내가 좋아하는거라…^^

  • 13. 일주일
    '25.7.2 12:22 PM (220.80.xxx.121)

    저도 호텔이 좋더라고요
    그런대 그것도 하루이틀이고
    집안일 사람 좀 쓰면 훨씬 괜찮지 싶어요
    나이들어서도 매일 오시는 분들보다 일주일에 2번정도 와서 청소 세탁만 해주면
    그 정도 돈이면 실버타운 안가도 살듯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734 요즘 내이름은 김삼순 보고있는데 11 ll 2025/07/18 4,963
1737733 총리와 서울시장 중에 5 ㅓㅗ홀ㄹ 2025/07/18 1,842
1737732 말할때 침 많이 튀는 사람 3 ㅇㅇ 2025/07/18 1,420
1737731 쥬얼리 구입 어디서 하나요? 7 비오는날 2025/07/18 2,772
1737730 30대인데 애기같이 귀여운말투로 말하는거 어떻게생각하세요 7 궁금 2025/07/18 2,438
1737729 비트코인 어떻게 사는건가요 7 ㅇㅇ 2025/07/18 3,982
1737728 며느리가 월세를 400씩 받는다고 좋아하네요 26 ㅡㅡ 2025/07/18 20,665
1737727 햄버거에 침 뱉는 직원 - 러시아에서요 ..... 2025/07/18 1,038
1737726 전한길 “尹 지지 후보 없다면 내가 당 대표 출마” 10 숩다수워~ 2025/07/18 2,677
1737725 "여가부 장관인데 맞나?""판단 어렵.. 10 ... 2025/07/18 2,585
1737724 돌반지 팔려고 하는데 종로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3 순금 2025/07/18 1,096
1737723 칸타빌레에 슈쥬 나왔네요 ㅋㅋ 3 오오 2025/07/18 1,691
1737722 전한길이 말하는 국민의 힘이 망하는 이유.jpg 11 .. 2025/07/18 3,048
1737721 종각이나 광화문 근처 경동맥초음파 가능한 병원 1 촘파 2025/07/18 447
1737720 학교관사에서 혼자 주무실수 있겠어요? 26 2025/07/18 8,701
1737719 세상에.. 운동안하니 몸무게가 쑥 늘어요 4 oliver.. 2025/07/18 3,327
1737718 살 빼면 나도 연애할 수 있을텐데 7 ㅔㅔ 2025/07/18 1,443
1737717 또 속터지는 소리 하네요ㅠ 8 A 2025/07/18 4,171
1737716 공인중개사가 제 개인정보를 유출햇어요 10 살림 2025/07/18 4,749
1737715 몇 킬로 정도 빼면 고혈압이 좋아질까요 7 ... 2025/07/18 2,461
1737714 한끼합쇼 하는데 예전 재방송 아닌가요? 2 요즘 2025/07/18 2,093
1737713 비싼 계란을 수십개 왕창 깼는데.. 9 질문 2025/07/18 3,951
1737712 수성구 학군 장난 아닌게 맞네요 29 의대2배많이.. 2025/07/18 6,505
1737711 에어컨 때문에 딸하고 매번 싸워요 24 에어컨 2025/07/18 9,265
1737710 어렸을때 부모가 의사인 친구집가서는 21 ㅓㅓㅗㅎ 2025/07/18 14,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