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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관계 유지해도 될까요?

ㅇㅇ 조회수 : 2,901
작성일 : 2025-07-01 11:30:28

애친구 엄만데

애들끼리 어렸을때 친구고

그때부터 알게되서 한 십년됐어요

애들은 같은학교지만 지금은 안친해요

그애 성격이 너무 특이하고 별나서 저희애말론

학년 왕따래요

저희애랑 같은반인데

어쩌다 싸움이났고

그애가 학폭을 걸었어요 ㅋㅋㅋ

진짜 별일이 다있더라구요

걔가 학폭걸었다는 이유로 피해자가 됐고

그애입장에서 억울하게 돌아가더라구요??

제가 진짜 정신바짝차리고 처리해서 잘 마무리 됐는데

과정에서 그집애 아빠가 진짜 너무 특이한 사람이더라구요

그아빠에 그딸이라고 

부모니 애편을 들어주는게 맞지만

아닌건 아니라고 가르쳐야 되는데

오로지 그애가 피해받은것만(피해라고 할수도 없는)생각해서 미쳐 날뛰더라구요

 

암튼 마무리는 됐고

그 엄마는 저한테 너무 미안해하고 그러는중이에요

부담되게 미안하다고 선물도 챙겨주고 그러더라구요

이일 해결되면 연 끊을라 그랬는데

그집 엄마가 또 그렇게 나오니 맘이 약해지는데

부모는 결국 똑같다 연끊어라

엄마는 괜찮으니 만나라

어떤입장이세요?

IP : 59.14.xxx.10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7.1 11:32 AM (125.128.xxx.136)

    연 끊어라.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제일 적용되는 관계가 부부사이.

  • 2. 선물??
    '25.7.1 11:32 AM (58.29.xxx.145)

    선물 받으셨어요? 받으시면 안되죠.
    엮이면 안됩니다. 끊어내세요.

  • 3.
    '25.7.1 11:33 AM (221.138.xxx.92)

    학폭을 걸은 건 뭐고
    미안하다는건 또 뭘까요..

  • 4. ...
    '25.7.1 11:34 AM (125.132.xxx.53)

    이게 고민거리가 될 이야기인가요
    님 아이를 생각해보세요
    억울하게 학폭에 걸렸는데 엄마가 그 엄마 만나고 다닌다라 ...

  • 5. 뭐지
    '25.7.1 11:35 AM (121.190.xxx.240)

    몇십년 친구도 시절인연이라고 손절하는 마당에
    그런 집구석이랑 왜 인연 유지를 하려는건지???

  • 6. ㅇㅇ
    '25.7.1 11:35 AM (59.14.xxx.107)

    정말 절대 안받는다고
    극구 거절했는데
    두고 갔어요ㅠ
    비싼건 아니고 그냥 애들간식이에요
    엮이면 안되겠죠?
    진짜 아빠가 너무 특이하더라구요
    정말 과정이 최악이라 다시는 안본다 했는데
    엄마는 너무 미안해해서 맘이 약해지네요

  • 7. ㅇㅇ
    '25.7.1 11:37 AM (59.14.xxx.107)

    그애가 저희애 욕하고 다녀서(저희애뿐만이 아니라
    이애저애 욕하고 다니고 그러는걸로 유명)
    저희애가 자꾸 왜 내욕하냐 물었대요
    그랬더니 그게 무섭고 위협적이었다고
    지발로가서 학폭진술서 썼더라구요 ㅋㅋㅋ

  • 8. ..
    '25.7.1 11:38 AM (114.200.xxx.129)

    그냥 그렇게 마음이 쓰이면 만나면 인사만 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평소에 안엮이면 되는거구요 ㅠㅠ 그 엄마도 사는거 힘들겠어요 ㅠㅠ
    그런남편에 그런딸에 ㅠㅠ

  • 9. ...
    '25.7.1 11:39 AM (223.38.xxx.169)

    아닌 거 아시잖아요.

  • 10. ㅇㅇ
    '25.7.1 11:41 AM (59.14.xxx.107)

    그 아빠 입장은
    걔가 욕하고 다닌게 중요한게 아니고
    위협적으로(저희애말론 전혀 위협적이지도 않았고
    엄마 걔가 위협을 느낄애냐면서..보통 아니거든요)
    찾아간게 문제래요 ㅋㅋㅋㅋ
    그러면서 애한테 이건 학폭사유라 그랬고
    무조건 학폭으로 가자 그랬대요

  • 11. ㅇㅇㅇ
    '25.7.1 11:42 AM (113.131.xxx.10) - 삭제된댓글

    엮이면 안됍니다

  • 12. ㅇㅇ
    '25.7.1 11:45 AM (59.14.xxx.107)

    네 맘이
    흔들렸는데
    윗분이 애 생각하라는 댓글에 정신이 번쩍드네요!
    저희애 진짜 교장한테까지 불려가고
    애가 너무너무 고생했어요
    걔한테 사과하라고 해서 세번이나 했는데
    걔는 저희애 면전에대고 세번을 거절했어요
    진심이 안느껴진다고 ㅋㅋㅋㅋ
    결국 제가 진짜 학교에 지*하고
    그 엄마한테 난리쳐서 사과받구요ㅠ

  • 13. 그러다가
    '25.7.1 11:51 AM (175.211.xxx.92)

    그 엄마와 관계를 유지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원글님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한테 섭섭할 거 같은데요?
    나는 그 집 애 때문에 고생하고 힘들었는데, 엄마는 그 애 엄마랑 아직도 친하네.
    우리 엄마는 누구 편이지?

    이럴 거 같아요.
    말로 안하더라도 섭섭할 거 같고요.
    그런 거 쌓입니다.

  • 14. ....
    '25.7.1 11:58 AM (211.201.xxx.112)

    헐... 이게 고민할고리가 된다는게 신기합니다. 원글님 아이는 이미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욕먹은건 난데. 학폭거햐자로 몰릴 뻔.
    다신 상종못할 집구석이구요. 아이나 부모나.

    사소한 간식 그거 돌려주세요. 다시는 만날 여지를 주지마세요.
    지나가다 만나면 불편할테니 그럴때 무표정으로 목례만 하셔도됩니다.

  • 15.
    '25.7.1 12:13 PM (211.211.xxx.168)

    그걸 왜 받으세요. 저 같으면 먹을 생각도 안 들텐데.
    딱 봐도 그집 자식 상대해 주는게 원글님 자식밖에 없으니 들러 붙는 것 같은데요.

  • 16. 5742
    '25.7.1 12:19 PM (106.101.xxx.187)

    와 이게 고민이라는게 신기합니다
    절대 안 엮입니다

  • 17. ㅇㅇ
    '25.7.1 12:50 PM (211.221.xxx.20)

    네!!명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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