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이 뒤늦게 너무 좋아졌어요. 예쁜 아이들 넷이서 밴드연주를 하는 것도 흥겹고, 대학축제나 행사장 등에서 사람들 앞에서 현장공연을 주로 하는것도 멋있어보여요.
노래가 너무 좋아요. 특히 고민중독은 20대 시절에 좋아하는 아이 때문에 잠못자고 눈물짓던 내마음을 노래하는것같아요.
그런데 스무살 딸은 QWER을 싫어하더라구요. 캠방송 BJ출신이라는 말도 하구요. 인터넷방송을 하던 사람들이라고 하기는 하던데, 소위 말하는 '벗방' 이런거 한건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그래도 쇼핑몰이나 커피숍에서도 음악 나오고, 대학축제 꾸준히 다니는것보면 젊은층에서도 인기 있는것 같은데... 젊은 여자애들 중에는 싫어하는 애들 많대요.
QWER이 나처럼 나이든 사람들 노리고 만든 밴드 아닌걸로 아는데... 어쩌다 역세대차가 생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