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든 배우자든 건강하고 편식 안하는 사람 만나야 해요

건강하자 조회수 : 1,883
작성일 : 2025-06-30 10:33:44

친구든 배우자든 건강하고 편식 안하는 사람 만나야 해요

안그럼 진짜 인생이 고달파요.

옆에서 골골거리면서 여기아퍼 저기아퍼

본인 컨디션에 따라 얼굴 오만상 찌푸리고 신경질 내는 거 보면

내 오만상도 찌푸려지고

밥먹을때 깨작깨작 이거 못먹고 저거 못먹고 

음식점 갈 때도 제한이 너무 많고

그러면

진짜 내 삶까지 같이 추락하는 기분.

건강! 그리고 까탈스럽지 않은 사람!

그게 내옆에 두어야 할 사람 가장 우선순위입니다.

옛날 드라마나 영화에서 불치병 애인? 이쁘고 잘생긴거 다 소용없어

다 환상이죠.

옆에서 골골거리고 밥도 깨작거리면 환상 다 깨지고 내 인생도 엉망되는 거죠.

 

 

IP : 125.130.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30 10:34 AM (218.48.xxx.87)

    제가 위장이 안좋은데 맞는 말입니다.
    그리고 슬프네요 ㅠㅜ

  • 2.
    '25.6.30 10:35 AM (221.138.xxx.92)

    사랑할때는 그조차 다 사랑하잖아요.
    콩깍지 벗겨지고나서가 문제지 ㅎㅎ

  • 3. 인정
    '25.6.30 10:36 AM (1.240.xxx.21)

    음식에 까탈스러운 사람이
    성격도 비슷한 거 같더라구요.

  • 4. ㅇㅇ
    '25.6.30 10:37 AM (211.222.xxx.211)

    그리고 불안증에 예민한 사람도 피하고 싶어요.
    자기 불안증을 시시콜콜 전파해야
    안도감을 느끼는지
    같이 있으면 즐겁고 재밌는 사람이 좋죠.. ㅎ

  • 5. ........
    '25.6.30 10:38 AM (119.196.xxx.115)

    맞아요 저희남편은 정말 쓰레기통이다싶을정도로 제가 먹기싫은거 버리기아까워서 줘도 먹는사람이었는데 당뇨병걸려서 먹을수있는거 도통 없네요......
    불쌍한 내남편..........

  • 6. ..
    '25.6.30 10:41 AM (103.85.xxx.176)

    저는 타고나길 가리는거 없이 다 잘먹고 피부도 좋은 사람이고
    남편은 엄청난 편식쟁이에 아토피, 과민성 대장증후근 , 비염, 알러지 기타 등등 아픈데 많은 사람이었는데
    결혼 25년된 지금 전 매우 심각한 병에 걸렸고
    남편은 아직 큰 병 없이 건강해요. (물론 아직 비염같은 자잘한건 많지만)
    앞날은 예상과 다르게 가기도하는듯요

  • 7. 정말
    '25.6.30 10:51 AM (175.197.xxx.81)

    맞는 말이네요

  • 8. 편식하는 사람 꽝
    '25.6.30 10:57 AM (118.218.xxx.85)

    평생 저래서 그렇구나, 편식하는 사람은 안되겠구나,매사에 그런 생각을 갖게 만드네요.

  • 9. 50대
    '25.6.30 11:12 AM (14.44.xxx.94)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의견 동의합니다
    몇 십 년 온갖 까탈쟁이들 겪다보니 싫다 소리 나오는 순간 다시 만나기 싫어요
    어 진저리 나

  • 10. 완전동감
    '25.6.30 11:44 AM (112.169.xxx.252)

    남편고기안먹어요
    고딩때 고기먹고ㆍ채한뒤
    절대안먹어요
    속아지가못된거죠
    진짜 너무힘들어요
    고기좋아하면 닭도리탕만
    있으면 한그릇먹잖아요
    매일 채식으로7첩8ㅈ덥밥상
    생선매일먹고
    그렇게 먹이니 장수할거고
    나는과로사할거예요
    식성결혼시 정말중요해요

  • 11. ...
    '25.6.30 12:12 PM (202.20.xxx.210)

    전 제가 고기 안 먹어요. 남편은 뭐든 잘 먹고요. 여기서 말하는 꽝이죠.
    그런데 요리 금손입니다. (간 안 보고 고기 요리 다 합니다.) 이모님이 저보고 반찬 가게 해도 되겠다 말하시는데 항상 집에 밑반찬 7,8개 있어요...

    남편이 저보고 그랬죠. 넌 너는 안 먹는데 어떻게 이렇게 하냐고.. 꽝이지만 이런 사람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324 고길동 이재명설은 진짜였다. 문자그대로.. 3 .,.,.... 2025/07/02 2,098
1732323 구글 ChatGpt는 유료인가요 5 ㅇㅇ 2025/07/02 1,175
1732322 강원도 첫 여행 도와주세요 9 50대와 3.. 2025/07/02 996
1732321 성분 순한데 뻣뻣하지 않은 샴푸 있을까요 3 샴푸 2025/07/02 793
1732320 육사 해체 내란우두머리.. 2025/07/02 782
1732319 민주당ㆍ이재명정부의 성공을 14 ... 2025/07/02 930
1732318 칼발에 족저근막염 샌들 추천해주셔요 6 ... 2025/07/02 1,057
1732317 종일 들리는 소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10 소음 2025/07/02 1,518
1732316 기재부 ‘예산처, 재경부’로 쪼갠다. 국정기획위 사실상 확정 8 이렇다네요 2025/07/02 1,199
1732315 미국에서 온 친구 52 칭구칭구 2025/07/02 11,714
1732314 검찰개혁안 통과 시키는데도 200 석이 필요한가요 2 2025/07/02 1,435
1732313 트럼프와 상견례 못했는데…"中, 9월 전승절에 李초청.. 19 기사 2025/07/02 2,253
1732312 요즘 걷기운동 몇시에 하세요? 16 ㅇㅇ 2025/07/02 3,141
1732311 강아지가 사료를 잘 안먹어요 12 ㅇㅇ 2025/07/02 882
1732310 안방 블라인드 우드/알루미늄/허니콤 추천 3 안방 2025/07/02 526
1732309 중2 아들아이 국어 고민 7 국어 문제자.. 2025/07/02 806
1732308 공부 별로인 아들 전문대 간호학 과 어떤가요? 21 ... 2025/07/02 4,021
1732307 콩국수 만들 때 우유 vs 두유 어떤 게 나은가요 1 요리 2025/07/02 446
1732306 민원 넣었는데 제 연락처를 위탁업체에 알려줬더라구요 8 궁금해요 2025/07/02 1,377
1732305 개인적립 irp 이번에는 예금말고 다른걸 들고 싶어요 2 .. 2025/07/02 540
1732304 대상포진 수포가 늘어나요 10 아파보신분 2025/07/02 1,613
1732303 위고비 6주차 11 ㅇㅇ 2025/07/02 3,991
1732302 서초, 양재, 잠원, 반포 셔플댄스 취미 모임 1 .... 2025/07/02 927
1732301 실외기를 2대 겹쳤더니 진동소음이 생겼어요. 해결하신 분 있으신.. 12 어휴 2025/07/02 2,213
1732300 오늘 겸공 꼭 보세요. 35 그러다가 2025/07/02 5,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