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을 읽으며
성찰의 뇌가 고장난 이란 표현이 있었는데 너무 절묘하더라구요
윤석열에 대한 질문은 아니고요
사람중에 가끔 보면
아무리 좋은 기회와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대화와 설득을 통해서도
굳이 굳이 자기가 좋을 대로 하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저의 경우는 저희 아이가 자신의 인생을 게임과 맞바꾼 듯 너무 많은 기회를
잃어버리고 처음에는 미안한 기색이라도 있었는데
지금 마음은 모르겠네요
22살이고 곧 군대 갑니다
부모로서 해줄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해줬지만,
이 아이도 성찰의 뇌가 고장난 것일까요
외부로부터의 동기가 유발된 성찰은 이 나이에는 이뤄지기 어렵고
본인 스스로 어떤 자각이 있어야. 성찰을 시작하게 될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찰의 뇌가 고장난.. 이라는 말을 보면서
... 조회수 : 1,092
작성일 : 2025-06-29 14:11:36
IP : 175.126.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25.6.29 2:22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타고난것도 있는거같고
교육의 힘도 있는거같구요
타고난것이 있으면
주변을 보면서 반면교사로 삼는다든가
감덩이입이라든가 역지사지 이런게 되는거죠
교육은 꼭 학교, 부모 아니어도
책이나 영화, 뭐든 될수도 있구요
근데 자기 자신을 먼저 잘 파악하는게 더중요하죠
나는 지금 어떤가
뭘잘하고 못하나
부족한것과 가진것이 무엇인가
자기성찰이 첫번째인데
늙으나 젊으나 이게 안되면
다소용없어보여요
겪어보고 깨져보고
뒤늦게라도 알고
알았으니 고치면 그게 어딘가요2. 흠
'25.6.29 2:45 PM (1.240.xxx.21)모든 인간은 성찰이 필요하죠.
그래서 교육이 필요한 거고
좋은 독서가 있어야 하는 거죠.
인성쪽 담당해야 할 교육이 제 역할을 못하고
사회도 그저 물질만능으로 바뀌면서
점점 성찰을 등한시하는 사회 흐름이 커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부패와 정의와상식에 벗어난 공직자들을
보면서 얘들이 보고 배울까도 겁나구요.3. ..
'25.6.29 3:13 PM (1.235.xxx.154) - 삭제된댓글타고난게큰거같아요
같은잘못 두번하는 남편보면서..4. 타고난게
'25.6.29 4:45 PM (121.168.xxx.100)가장 큰데 나이가 들고 경험이 쌓이면서 약간이라도 성찰하게 되더군요.
자식이니 옆에서 지치지않고 계속 도움되는 행동과 조언을 하시라고 하고 싶어요.5. ㅎㄹㄹㄹ
'25.6.29 5:08 PM (211.36.xxx.91) - 삭제된댓글갠적으로 스마트폰같은 즉석에서 답해주는게 있다보니 생각이란걸 덜 하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4544 | 인버터 에어컨 1등급 얼마에 사셨나요 4 | .. | 2025/07/08 | 2,683 |
1734543 | 중1딸이 살이 안빠진다고 잔뜩 짜증이네요 ㅠㅠ 9 | 딸래미 | 2025/07/08 | 1,856 |
1734542 | 차렌트해서 쓰시는분 계신가요? 3 | ㅎ | 2025/07/08 | 918 |
1734541 | 초보인데 목포 운전 할만할까요? 7 | .. | 2025/07/08 | 1,406 |
1734540 | 이렇게 더워도 17 | .. | 2025/07/08 | 5,182 |
1734539 | 친구 엄마 조의금 고민 17 | 감자 | 2025/07/08 | 4,182 |
1734538 | 집에서 뽑은 캡슐 라떼가 맛없었던 이유!!!!! 6 | .... | 2025/07/08 | 4,367 |
1734537 | 오늘 국무회의 “하지 마시라고요” 나옴 32 | ㅇㅇ | 2025/07/08 | 15,662 |
1734536 | 친구 만날 때 주차 편한데서 보자 하는거 어때요? 41 | 자유게시판 | 2025/07/08 | 5,488 |
1734535 | 보통 증손자까지 보는 경우는 8 | ㅗㄹㄹㄹ | 2025/07/08 | 2,102 |
1734534 | 요즘 복숭아 맛있나요? 6 | 과일 | 2025/07/08 | 2,375 |
1734533 | 콩국수면 뭐가 좋으세요? 10 | @@ | 2025/07/08 | 2,209 |
1734532 | 기독교인들은 49제 안하나요? 10 | ㅁㅁ | 2025/07/08 | 1,893 |
1734531 | 리사남친 한국왔네요 9 | 오 | 2025/07/08 | 6,178 |
1734530 | 땀이 뚝뚝 떨어지긴 처음 3 | 날씨 | 2025/07/08 | 2,657 |
1734529 | 80대 아버지가 당뇨이신데 5 | 50대 | 2025/07/08 | 2,645 |
1734528 | 음 제가 저녁을 먹었는데 4 | ㅇㅇ | 2025/07/08 | 2,197 |
1734527 | 바오바오 당근에서 살까요? 9 | 하느리 | 2025/07/08 | 2,178 |
1734526 | 세입자 나간후 빈집으로 둬도 될까요? 3 | 빈집 | 2025/07/08 | 2,625 |
1734525 | 오늘 식당에서 3 | 부산아짐 | 2025/07/08 | 1,954 |
1734524 | 층간소음 때문에 윗집에 뭘 줬는데 | ㅇㅇ | 2025/07/08 | 2,008 |
1734523 | 이혼하고 생각없이 남자만나는것보다 이시영이 나아요 37 | ... | 2025/07/08 | 14,475 |
1734522 | 급) 발가락이 새카매졌어요 6 | ... | 2025/07/08 | 3,640 |
1734521 | 드 홈즈 6 | 샬롱 | 2025/07/08 | 1,614 |
1734520 | 서울서 부산 가는 길에 갈만한 곳? 5 | 궁금 | 2025/07/08 | 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