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딸아이가 저한테 짝사랑 하는 남자애가 있다는 고백을 한 뒤에 문득
제 초3시절이 떠오르네요.
저도 짝사랑하던 아이가 있어서.. 그 남자애에게 고백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 남자애랑 잘지내지 못하고 티격태격 하던 사이었죠.
그러던 와중에 제가 전학을 가게되어 그 친구에게 전학간다고 말했더니..
걔가 저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아세요?
"아싸 해방이다" 이랬네요..
제가 40대 중반인데 잊혀지질 않네요.
초3 딸아이가 저한테 짝사랑 하는 남자애가 있다는 고백을 한 뒤에 문득
제 초3시절이 떠오르네요.
저도 짝사랑하던 아이가 있어서.. 그 남자애에게 고백도 하고 그랬었는데...
그 남자애랑 잘지내지 못하고 티격태격 하던 사이었죠.
그러던 와중에 제가 전학을 가게되어 그 친구에게 전학간다고 말했더니..
걔가 저한테 뭐라고 했는 줄 아세요?
"아싸 해방이다" 이랬네요..
제가 40대 중반인데 잊혀지질 않네요.
그애도 부끄러우니 순간적으로 그렇게 말한듯요. 섭섭하면서..
그 나이대 남자애들 그렇게 표현해요
원글 전학 후 아쉬워했을 겁니다
윗님 말이 맞아요..
섭섭한 마음 들키고 싶지 않아 과장한거죠..
그죠. 너무 서운하니까 순간 아싸 잘됐다 뭐 이런 식으로 말한거죠.
철없는 초딩 남아.. 자기감정도 헷갈리는 시기죠.ㅎ
그렇게 말해놓고 집에 가서 밤에...울었을 거예요.
그시절 좋아하던 여학생을 오히려 괴롭혀 울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