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 나와서 좋은 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립초 나온 분들 계시죠?
1. 중학교
'25.6.28 7:58 AM (118.235.xxx.88)입학하고 사립학교 나온 학생 손들어봐 하시더니 그애들을 반장부반장 시키고 수학여행가서도 그애만 따로 밥사먹이던데요
2. Ghj
'25.6.28 8:04 AM (123.111.xxx.211)시험봐서 들어가는 중학교 아이 보내는데요
사립 출신 애들이 영어,중국어.악기를 할 줄 알아서 여러가지로 유리하다고 하네요3. 음
'25.6.28 9:09 AM (222.239.xxx.240)무슨 중학교에서 사립초애들 반장, 부반장 시켜요
요즘 그렇게 해서 난리나요
그리고 이미 친구무리가 형성되어 올라오는
중학교 특성상 해년마다 사립초애들중 일부는
왕따 문제로 고통도 많이 받아요4. 예전
'25.6.28 9:30 AM (183.98.xxx.71)나이 많고 사립초 다녔는데
중학교 입학후 애들이 욕을 많이 해서크게 놀랐던 기억이 나요
근데 걔들은 이년 저년은 욕도 아니고 너무 자연스럽던데요
66년생인데 무슨 시범학교로 교과서 쓰지 않고
배움책이라는 걸로
당시 아직 일반화되지 않았던 컬러tv로 방송 수업했고
악기 다들 하니까 반마다 오케스트라 만들어 교내대회도 했어요
방과후 수업도 발레 ㆍ수영 ㆍ스케이트 하고
암튼 문화적 경험은 풍부했네요
견학도 많이 다니고
근데 지금은 별 볼일 없는 소시민 ㅋㅋ5. ㅇㅇㅇ
'25.6.28 9:38 AM (125.129.xxx.43)이상한 선생님들이 없었어요. 이상한 사람은 학부모들이이사장에게 이야기하면 정리되었던 듯.
선생님들이 학부모들에게도 예의 갖추었고, 누구에게나 함부로 하지 못했어요.
원래 선생님들이 다 이런 줄 알았는데, 우리 애들 공립학교 보내고 진상 선생들 만나고는 기겁했네요. 그나마 공립학교는 교감선생님이 상담해주시고 정리해 주시더라구요.6. 얌전?
'25.6.28 10:37 AM (1.237.xxx.181)뭐 오래 전 얘기지만
애들이 싸우는 걸 거의 본 적 없었어요
중학교가니 남자애들이 살벌하게 치고박고 싸우더만요
근데
옛날에야 뭐 악기나 여러 운동 배운게 장점이겠지만
요즘은 일반 아이들도 다들 하나둘쯤 배우지 않나요?7. 전직장 동료
'25.6.28 10:38 AM (45.67.xxx.15)70년 초반생으로 당시 최고 부자들 다니는 사립 나왔는데 결국 인맥은 거기서도 부자들끼리 인맥 유지하는 것이고 학교도 전문대 나오고 부모님이 뭐 하시는 지 몰라도 아주 평범하게 살아요.
8. 78년생
'25.6.28 10:44 AM (119.69.xxx.57)위에 댓글님 중1 입학해서 저희반에 사립초 나온 애들 세명 있었는데 남학생 반장 저 부반장 다른 남학생 영어반장 이렇게 시켰어요
뭐 따로 밥 사먹이는 건 오바긴 해도 반장 부반장 시키기도 했어요
요즘같으면 난리나죠 ㅎㅎ
85년 입학했는데 여름엔 수영, 겨울엔 피겨스케팅 배웠고
스키장도 갔었어요
아침 수업 시간전에 1학년부터 꾸준히 영어노출(영어비디오 틀어줌)
시켜줬고 4학년부터는 듣기평가도 봐서 상도주고 했었어요
그땐 중학교가서 abc 배우던 시절이라 영어 노출이 빠른 편이었어요
워낙 사교육에 관심 많고 치맛바람 쎈 엄마들이 많다보니 팀 짜서 라보(영어노래) 배우기도 하고 다양한 팀수업 하기도 했는데
그때는 생소했지만 요즘엔 팀수업 많이들 하는지라...
딱히 사립 보내는게 장점이 있단 생각이 안들어요9. ...
'25.6.28 10:49 AM (112.172.xxx.149)예전 사립초와 요즘 사립초는 달라요.
요즘은 돈은 좀 있고 애들이 학교 적응 못해서 보내는 경우도 꽤 있어요.
제 주위도 지금 엄청 고민중이고 사립초 나와 사립초 근무하는 친구도 같은 말 했어요.10. ...
'25.6.28 11:25 AM (218.38.xxx.60)지인집 유명사립초 보냈는데 별거없었어요.
친구들이 부잣집딸외엔 입시도 경기권으로 대학갔어요.
돈있으면 유년시절에 좋은경험정도 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