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업으로 잘 버는 집인데 아이를 의대 보내고 싶어하네요

놀랍 조회수 : 6,437
작성일 : 2025-06-27 23:38:17

저는 맞벌이 의사 부부고요 

친하게 지내는 사업하는 집이 있는데 아이들 공부를 너무 열심히 시키길래 봤더니....

아이들을 의대에 보내고 싶어하네요..

 

저는 백화점 vvip인 그 집안이 부러운데...

그 집에선 의사들을 부러워해서 놀랐어요.

IP : 223.38.xxx.12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간이니까
    '25.6.27 11:39 PM (221.138.xxx.92)

    자신들에게 없는 걸 갖고 싶어하는거겠죠.

  • 2. 제 친구
    '25.6.27 11:41 PM (210.96.xxx.10)

    제 절친도 맞벌이 의사 부부인데
    애들 의대보내려 하던데요?
    주변에 의사집들은 성적이 안되서 그렇지
    성적 되면 대부분 의대 보내요

  • 3. ㅇㅇ
    '25.6.27 11:47 PM (121.173.xxx.84)

    오히려 더 그러지 않을까요

  • 4. ......
    '25.6.27 11:57 PM (106.101.xxx.136)

    의대가면 아이들 진로로 걱정할일은 없잖아요
    부모입장에선 지 밥그릇 챙길 능력은 됐다 생각하니 애 걱정 안하죠
    공대가면 유학 생각하게 되고 갔다와서 잘 풀릴까 걱정
    평범하면 사업한다고 해서 있는 돈 까먹을까봐 걱정..

  • 5.
    '25.6.28 12:01 AM (223.38.xxx.125)

    사업하는 집은 물려주려고 하지 않나요?

  • 6. ...
    '25.6.28 12:26 AM (211.234.xxx.121)

    저희는 사업하는 집이고 아이들 공부는 최대한 시키고 있지만 의대쪽은 생각없는데요 (아직어려서.. 공부잘하더라두요)

    저 예전에 만난 분은 재벌은 아니지만 크게 사업하는 분이었는데
    중등 딸 공부 아주 열심히 시키시면서 의대보내고 싶다 하시더라구요
    딸이 원해서이기도 하고 사업 물려줄계획은 없다 하셨구요
    돈이 넉넉하면 병원 크게 차릴수도 있고
    여자는 쉬었다 복귀하기도, 파트로 일하기도 편해서
    적성에만 맞고 공부잘하면 의사 좋죠

  • 7. ........
    '25.6.28 12:34 AM (106.101.xxx.136)

    사업이 쉽나요
    삼성도 망해가는 판국에..

  • 8. 사업이 어렵죠
    '25.6.28 1:14 AM (223.38.xxx.77)

    사업은 기복이 크잖아요
    리스크도 크잖아요

    의사 전문직은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잖아요
    사업보다는 리스크도 없구요

  • 9. 재벌집 막내아들
    '25.6.28 1:31 AM (182.221.xxx.40)

    에서 송중기 아역이 할아버지한테 할아버지가 갖고있지 않은걸 갖다주겠다 하잖아요. 서울대 법대 합격증.
    돈이 있으면 명예가 갖고싶고, 명예를 가지면 권력이 갖고싶고 그런거 아닐까요?

  • 10. ㅋㅋ
    '25.6.28 2:03 AM (116.42.xxx.133)

    뭐지? 이 신박한 자랑은?ㅋㅋ

  • 11. wii
    '25.6.28 3:45 A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그 집은 선택지가 넓잖아요. 돈 많으니 자기건물에 병원 지어줄 수도 있고 병원운영 싫으면 대학에 남아도 여유있게 선택가능하고요.

  • 12.
    '25.6.28 7:07 AM (61.74.xxx.175)

    사업 크게 하는 집들은 자식들 의대 보낼 생각 없다고 하던데요
    요즈음은 공부 잘하면 무조건 의대인 추세라 아이들이 그 분위기 타고 의대 가겠다고는
    하지만요
    재벌집 막내 아들 시절에 서울대 법대는 학벌이상의 권력과 인맥을 가질 수 있는거니
    의대랑은 다르죠
    집안이 의사 집안이거나 물려줄 병원 사업이 있는 경우에는 자식을 의대 보내려고 하지만
    다른 사업 하는 집들은 별로 의사를 매력적으로 생각하지는 않던데요 제 주변은

  • 13. 그야
    '25.6.28 8:59 AM (124.5.xxx.227) - 삭제된댓글

    그 집안 만의 가치인가부죠.
    막상 만나보면 돈 많기로 유명한 집애들
    이중국적자 아닌 집 드물고
    한국학교 계속 다닌 경우 드물어요.
    신세계 딸처럼요.
    사업을하든 뭘하든 외국인 많이 만나서 네이티브 영어 필수예요.
    미국 교포들도 의사 좋아하는데 안정적으로 평균적으로 잘 벌어서 그렇거든요.
    그렇지만 타 전문직 탑급이나 금융, IT, 비지니스 쪽으로 많이 벌 수 있다면 굳이 의사만 원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의사보다 많이 벌어요.

  • 14. 그야
    '25.6.28 9:00 AM (124.5.xxx.227)

    그 집안 만의 가치인가부죠.
    막상 만나보면 돈 많기로 유명한 집애들
    이중국적자 아닌 집 드물고
    한국학교 계속 다닌 경우 드물어요.
    사업을하든 뭘하든 외국인 많이 만나서 네이티브 영어 필수예요.
    이ㅂㅈ 아들이 진정 특이 케이스.
    미국 교포들도 의사 좋아하는데 안정적으로 평균적으로 잘 벌어서 그렇거든요.
    그렇지만 타 전문직 탑급이나 금융, IT, 비지니스 쪽으로 많이 벌 수 있다면 굳이 의사만 원하는 건 아니에요.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의사보다 많이 벌어요.

  • 15. 두산가
    '25.6.28 10:26 AM (211.234.xxx.19)

    셋째 아들인가가 서울의대 교수하지 않았나요?
    유진증권이었나? 어디 장남도 서울공대교수였고요.

    자식이 사업에 어마어마 재능있고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상 저 같아도 재산물려주고 그 재산유지 가능하면서 명예있는 직업 가지길 원할것 같아요.

    이병철씨 둘째 아들네 손주들..새한인가? 꽤 큰 기업 물려받고도 다 망해 하나는 자살로 인생 마감했잖아요.

    의사들도 자기가 해보니 자식 의사 시키기 싫은 사람있듯
    사업가들도 그럴 수 있죠. 엄청난 부는 가능하지만 유지나 확대하기 위해 얼마나 힘들고 운도 같이 따라야 하는지 본인이 더 잘알겠죠.

  • 16. 너무
    '25.6.28 11:16 AM (112.169.xxx.252)

    의대 보내려고 한다고 다 의대 갈수만 있다면요.
    부동산 부자 천억대인데
    아들 의사 시키려고 공부를 얼마나 시켰던지
    아들이 자살해버렸어요.
    큰아들 자살했으면 정신차리지
    큰 아들 죽자 작은 아들한테 또 의대 공부 시키려고
    차라리 며느리를 의사 며느리로들이지
    자기가 못한 한을 자식들 한테 풀려고 하는 부모들
    공부도 재능이고 자기가 좋아햐 하는건데
    근데 의대 졸업하고 의사해도 병원 안되어서
    파산 하는 의사들도 많데요.
    병원도 사업이고 영업이라....
    아들 둘 다 설대 의대 보내 둘다 강남에서 성형외과 병원
    하는 할머니가 그러는데 의사 해서 성공하려면
    집안에 의사 인맥이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인지
    며느리들을 다 의사 며느리 보더라구요.
    한 며느리는 집안이 다 의사 집안

  • 17. ㅎㅎㅎ
    '25.6.28 12:36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대충 부자인갑죠
    찐 부자라면 서울대 경제학과 보내서 로스쿨이나 mba
    대물림 못하는 사업체인가보죠

  • 18. 의사만큼 전문직
    '25.6.28 1:28 PM (223.38.xxx.121)

    이면서도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직업도
    없잖아요
    페이닥터를 해도 세후 수입이라서
    일반 직장인들은 비교가 안되잖아요

    제가 아는 개원의들 집
    다들 잘 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4288 이진숙은 국무회의 구성원도 아닌데 늘 참석한대요 22 ㅇㅇ 2025/07/08 3,417
1734287 드럼세탁기 세제말에요 4 고농축 2025/07/08 908
1734286 두통 괜찮을까요? 6 두통 2025/07/08 760
1734285 거의 모든 수술이 로봇수술로 대체되는 중,맹장도 천만원 2 ㅡㅡ 2025/07/08 1,922
1734284 웃어요 당근마켓 중독 아빠한테 딸이 건 장난전화 3 ㅎㅎ 2025/07/08 1,873
1734283 밥 잘안먹는 단순한 아들의 대처법 2 ... 2025/07/08 1,598
1734282 냉장고의 푸드쇼케이스는 필수일까요? 4 ㅇㅇ 2025/07/08 896
1734281 또 거짓말, 계엄 국무회의 5분이 아닌 꼴랑 2분. 3 내란툭검 2025/07/08 1,433
1734280 어떤 사람 보면서, 제 자신이 너무 좋아지고 자랑스러워졌어요. .. 4 ㅐ2 2025/07/08 1,754
1734279 낮에 커텐치고 지내시나요? 21 000 2025/07/08 3,152
1734278 맛조개는 어떻게 요리하는걸까요? 7 요리 2025/07/08 759
1734277 희한한 새소리 2 .. 2025/07/08 669
1734276 주책바가지 이웃여자 7 아파트 2025/07/08 2,394
1734275 바오바오 비욘드 토트 바오바오 2025/07/08 808
1734274 여름에 제일 시원한 곳이 대관령인가요? 11 ㄷㄷ 2025/07/08 1,985
1734273 더우신가요? 전 참을만해요 ㅠ 11 Vvv 2025/07/08 2,113
1734272 자궁, 난소 로봇수술하신분 계실까요? (구부리는 동작문의요ㅜ) 12 . . 2025/07/08 1,126
1734271 드디어 김태효 수사!!!! 17 그러다가 2025/07/08 3,449
1734270 시판 삼계탕 뭐가 괜찮았나요? 12 더워요 2025/07/08 1,548
1734269 부모님 댁에 들어가서 사는데 얼마 드려야 마땅할까요? 49 152 2025/07/08 4,833
1734268 네스프레소 버츄오 살까요? 말까요? 6 사까마까 2025/07/08 1,081
1734267 한여름의 엘베 공사 ㅠㅠ 19 ㅇㅇ 2025/07/08 2,689
1734266 초등6학년 영어학습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5 ^^ 2025/07/08 761
1734265 “망치로 선관위 직원 머리깨라”지시거부 25 ㄷㄷㄷ 2025/07/08 4,625
1734264 밀레 헤드 호환 삼성헤드 별로네요. 2 ㅇㅇ 2025/07/08 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