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은 어려운 손님이네요

ㅗㅎㄹㅇ 조회수 : 4,053
작성일 : 2025-06-27 18:14:25

때가 되면 자기 인생 찾아 떠나고

한 독립된 인간으로 자연스럽게 거리를 두어야 하는데요

그래야 자기 세계 개척하고 자기 가정도 개척하고 할테니까요

근데 그게 참 쉽지 않아요

어려서부터 다함없이 사랑을 퍼부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거두려니 참 쉽지가 않아요

 

빈집 증후군이란거 상당히 힘든 감정이던데요

 

오늘의 고독을 내일의 고독으로 미루는거 아닌지

결국 때가 되면 홀로서야 하는게 인생인거 같습니다.

IP : 61.101.xxx.6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랜
    '25.6.27 6:24 PM (125.191.xxx.49)

    조금씩 내려 놓으세요
    저는 아이가 결혼하면서 제가 먼저 전화 안합니다
    일이 있으면 먼저 하겠지 생각해요

    오면 반갑게 맞아주고
    도움 청하면 도와줍니다

    부모와 자식사이도 일정한 거리를 두어야
    서로 편하고 원만한 관계가 되는것 같아요

  • 2.
    '25.6.27 6:25 PM (175.209.xxx.222)

    더런 자식 두어보세요

    성질 드럽던가
    돈 안 벌고 집에서 성잘만 부리거나
    돈 야 벌고 소비만 하거나
    떠나주면 고마워 할거에요

  • 3. ㅡㅡ
    '25.6.27 7:30 PM (1.225.xxx.212)

    자식이 떠나도 힘들고,
    안떠나고 부모랑 붙어산다고해도 힘들고..이래저래

  • 4. 요즘 개척
    '25.6.27 7:33 PM (112.167.xxx.92)

    이 어딨나요 조부모나 부모가 형편이 좀 되야 그만큼 그여유 형편이 자식에게로 가는걸요 이런 루트가 없는 흙수저 무수저는 개척이 아니라 맨땅에 헤딩하고 간신히 사는거에요 개척해 성공했다 하는 사람 흔하지 않으니

    자식이 지발로 나가 월세라도 구해 자기 벌이로 살아주는것만해도 너무 감사한거에요

    자식이라고 백수에 부모집에 기생하며 용돈 타쓸고 차 가게 해달라 해줄때까지 드러눕는 더런자식 걸리면 부모 노후 막장되는거 부모 집하나 남은것까지 해먹어요

  • 5. phrena
    '25.6.27 7:40 PM (175.112.xxx.149)

    사랑을 쏟을 대상이 뚝 끊겨서 그렇지
    그다지 심오하고 원대한 무엇은 아닌 듯

    제가 보기에 한국 갱년기 여성들의 빈둥지 증후군의
    특효약은 연인을 만드는 거에요ᆢ
    (섹파 말구 진짜 설레는 연인)

    허구헌날 비슷비슷한 위ㆍ아래 연배들 여자들과
    만나 수다 떨고 먹고 ᆢ하는 거 도움 1도 안 됨

  • 6.
    '25.6.27 8:09 PM (121.167.xxx.120)

    한번에 정 떼기는 어렵고 대학 입학하고 서로 조금씩 독립하고 군대 있는 동안 조금 멀어지고 결혼 하고 서로 완전 독립 했어요
    친한 이웃 정도로 살아요

  • 7. 더 좋은 특효약은
    '25.6.27 9:02 PM (118.218.xxx.85)

    반려동물이요.
    저는 강아지와 함께 산책을 하면 다리 아픈줄도 모르겠어요.
    물병에 물 담아서 중간 중간 물도 먹이고 그늘진 곳 찾아서 걸으며 강아지와 대화도 나누고 그러다보면 밥할 시간이 되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388 여가부 걍 없애면 안되나요? 12 근데 2025/07/15 1,052
1736387 마일리지 소멸 아까운데요 8 ** 2025/07/15 1,412
1736386 조심해야하는 사람 유형 29 칭찬 2025/07/15 5,937
1736385 연예인 탈덕도 쉽지 않네요 11 탈덕 2025/07/15 2,662
1736384 연속 혈당기 뭐 살까요? 6 뭐살까 2025/07/15 892
1736383 인덕션에 키친타올 깔아서 쓴다고 하셨던분 4 ㅇㅇ 2025/07/15 2,491
1736382 네이버 웹툰 송이연 50살, 이혼 한달차 재미있네요 4 ㄴㅎ 2025/07/15 2,761
1736381 지원금준다는거 카드로 신청하라는대요 7 2025/07/15 3,504
1736380 정청래 "따뜻한 엄마 강선우…곧 장관님 힘내시라&quo.. 30 ... 2025/07/15 2,657
1736379 이제 그만 식재료컨베이어벨트 같아요 7 아니 2025/07/15 1,343
1736378 악뮤 찬혁_비비드 라라 러브 3 비비크림 2025/07/15 1,496
1736377 가스렌지 오래 묵은 때는 구연산? 과탄산소다? 8 궁금이 2025/07/15 1,186
1736376 김치가 너무 매울 때 뭘 넣을까요? 1 맛있는 김장.. 2025/07/15 438
1736375 내란특검 "구치소, 尹 인치 지휘 이행 않으면 책임 묻.. 16 속보!! 2025/07/15 2,354
1736374 김건희 특검, 檢 놓친 '건진법사 지하 비밀방' 찾았다 14 ... 2025/07/15 2,701
1736373 아니면 민주당의 자신감? 13 오만? 2025/07/15 886
1736372 국짐 대구출신 국회의원의 수준 5 이뻐 2025/07/15 1,249
1736371 자식이 너무 한심할때 어찌하나요 29 ... 2025/07/15 5,478
1736370 가성비 한끼 이연@ 짬뽕 4 추천 2025/07/15 1,643
1736369 한상숙 장관 후보자 대단한 인물이네요 o o 2025/07/15 1,623
1736368 저 진상직원인지 사장 입장에서 봐주세요 26 알바중 2025/07/15 3,492
1736367 내과서 피검사 비용이 어떻게 되나요? 4 ..... 2025/07/15 1,093
1736366 스테이크 밀프랩 으로 해서 냉동해도 괜찮죠? 2 2025/07/15 423
1736365 강선우 보좌관 중에 갑질없었다고 기자회견한 사람없나요? 18 ..... 2025/07/15 3,984
1736364 요양원 선택 좀 봐주세요 7 요양원 2025/07/15 1,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