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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시키면 안하는 남자 vs

질문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25-06-26 20:09:35

남편이 출장갔는데

퇴근하고 짜증나서 넋두리 좀 해봅니다.

 

10년됐고요.

한결같습니다.

맞벌이고 집안일을 분담했는데

본인이 맡은 걸 안시키면 안해요. 

남편몫은 설거지.쓰레기버리기 이렇게 두개입니다. 

안하면 안되는 것들이고 모를수가 없는데 안해요.

설거지는 식세기 돌리는 거고 아파트 1층이라 분리수거장이 스무발자국이예요.. 

그리고 싸우다가 이 얘기 나오면 앞으로 매일 하겠다. 하고 딱 다음날 하루 하고 또 안해요.

저는 요리담당인데 가득찬 싱크대에서 요리할 수 있나요? 그러니 결국 설거지도 제가 하는 날이 더 많습니다. 시키는 것도 일이고 시키면서 화가 납니다. 

분리수거로 현관막아둔 적도 있는데 

눈치못채고 옆으로 치우고 들어와요.

 

오늘도 2박 출장가면서

설거지 안하고 가서 싱크대 냄새나고

분리수거 안해놓고 가서 현관에 가득찼네요.

퇴근하자마자 저거 버리고 왔더니 화가 나요.. 

 

그런데..

저한테 잔소리는 1도 안해요.

저는 물론 제 할일 잘하지만

그래도 남이 보기에 맘에 안드는 구석이 아예 없진 않겠죠. 그래도 저한테 싫은 소리 한적 한번도 없어요.

 

이런 남자 어떤가요? 

해결해 보신 적 있나요? 

IP : 118.176.xxx.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수미를
    '25.6.26 8:11 PM (58.29.xxx.96)

    쓰세요.
    안변해요.

  • 2. 하네요
    '25.6.26 8:12 PM (221.138.xxx.92)

    화내지마시고 시키세요.
    계속계속.

  • 3. 넝쿨
    '25.6.26 8:29 PM (114.206.xxx.112)

    저는 그러면 저도 같이 안해요 ㅎㅎ
    두부가 썩고 쌀벌레가 창궐하고 쓸수건이 없어서 헬스장가서 샤워하면서 버티면 결국 하게 돼있어요
    성격이 깔끔하시면 나는 요리 이제 집에서 안한다 하고 먹고들어가셔요 그러면 설거지 불필요

  • 4. kk 11
    '25.6.26 8:57 PM (114.204.xxx.203)

    설거지 안하면 여리도 못한다 해요

  • 5. 설거지
    '25.6.26 9:01 PM (118.235.xxx.145) - 삭제된댓글

    싹 해놓고 배달혹은 외식 주구장창 합시다 계속 봐주니 버티기 들어간거죠

  • 6. 얼거지
    '25.6.26 9:02 PM (118.235.xxx.145)

    안해놨으면 그냥 배달 혹은 외식 ㄱㄱ

  • 7. ㅡㅡ
    '25.6.26 10:46 PM (58.141.xxx.225)

    똑같이 집안일 손 놓으세요. 요리하지말고 밖에서 1인분만 포장해와서 혼자 먹던지 먹고 들어오세요. 설거지로 요리못하니 니 저녁은 니가 알아서해 하고...
    빨래도 남편거는 빨아주지 말거나 걸레 속옷 겉옷 다 한방에 넣고 막 빨아서 옷에서 냄새나게 만들어버리세요.
    불편하지 않으니 안하는겁니다. 안하곤 못배기게 아주 불편하게 만들어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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