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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화의 속뜻 잘 캐치하시는 분 도와주세요ㅠ

qq 조회수 : 2,001
작성일 : 2025-06-26 10:20:52

주3회 알바를 나가는데

저랑 함께 일하는 파트너가 처음 왔을때부터

(제가 6개월 먼저 들어왔어요) 자주 하는 말들이

있는데..몇번은 그냥 할말이 없어서 그런가 했어요.

 

ㅇㅇ씨는 혼자 일해도 충분히 하시겠어요.

여기서 얼마나 일할 계획인가요?

일 잘 하시니 혼자 일하고 싶지 않으세요?

만약 사장님이 혼자 일하라고 하면 그럴 생각이세요?

혼자 너무 잘하심 저 짤리는 거 아니에요?

 

한두번 말한게 아니라 어떤 의미가 있는 것 같은데

제가 깊이 생각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그런가보다 하는 성격인데 같이 붙어서 일해야 하니

좀 파악?은 하고 있어야 될 거 같아서 여쭤봐요.

단순알바라 아무 생각이 없거든요.

 

혼자든 아니든 크게 의미도 없고 상황이 맞으면

하는거고 별로면 그만두는거 아니냐 답하니

알쏭달쏭하게 답한다고 하던데.. 이게 사실 그대로에요. 했더니 계속 갸우뚱..

IP : 124.49.xxx.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접물어보세요
    '25.6.26 10:24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무슨의미예요? 하고 직접 물어보세요

    그 상황 분위기를 모르는데, 여기서 어떻게 상황판단을 하겠어요

  • 2. 지가
    '25.6.26 10:24 AM (58.29.xxx.96)

    짤릴까봐 불안한가 보죠.
    그냥 또 지랄이구나 하고 넘기세요
    말리지 마시고요

  • 3. ..
    '25.6.26 10:27 AM (124.49.xxx.11)

    무슨 뜻이냐 물어보니..그냥 질문 그대로래요.
    그래서 대답했더니 저한텐 또 알쏭달쏭 하다길래
    저도 있는 그대로 말씀드린 건데요 하고요ㅠ

  • 4. 0o0
    '25.6.26 10:30 AM (119.204.xxx.8)

    님이 자기보다 일도 잘하고 열심히 한다는걸 아나보네요.
    원글님이 자기와 비슷하게 설렁설렁 일해서 비교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인가봐요

  • 5. 어짜면..
    '25.6.26 10:30 AM (211.106.xxx.186)

    짤렸던 경험이 있어서 저렇게 밑밥 까는 거 아닐까요?
    그게 아니라면 한두번도 아니고..
    저렇게 질문 공세 흐름이 이어져 간다는 게..흠.

    알바는 아니고
    일 드럽게 못하는 사람 써 본 적이 있는데
    실력이 별로니까
    윗사람 눈치 보는 건 드럽게 빠삭하더라구요.
    짜증날 정도로..

    제 느낌엔 그런 과로 보여요
    저런 질문 계속하는 사람은요

  • 6.
    '25.6.26 10:30 AM (211.234.xxx.186) - 삭제된댓글

    ㅇㅇ씨는 혼자 일해도 충분히 하시겠어요. - 그래도 같이 하면 좋죠
    여기서 얼마나 일할 계획인가요? - 더 일하기 좋은 곳이라는 확신이 드는 곳이 생길 때까지요. 저 좋은 곳이라는 보장이 없으니 일단은 계속 일하려구요.
    일 잘 하시니 혼자 일하고 싶지 않으세요? - 그럴 리가요. 어차피 시급이 높아지는 것도 아닐 거잖아요 (웃음)
    만약 사장님이 혼자 일하라고 하면 그럴 생각이세요? - 제시하는 조건에 따라서요. 둘이 하던 일을 혼자 하면서 더 주는 게 없으면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죠.
    혼자 너무 잘하심 저 짤리는 거 아니에요? - 사장님 생각은 제가 모르죠.

  • 7. ---
    '25.6.26 10:30 AM (211.215.xxx.235)

    신경쓰지 마세요. 가족도 아니고 자식도 아니고,,
    알바에서 만난 사람이 하는 말에 이렇게 신경쓰시는 원글님은 배려하는 성향이죠..
    이 대화에서는 상대가 애매하게 만드네요.걸려들지 마세요.

  • 8.
    '25.6.26 10:31 AM (211.234.xxx.186) - 삭제된댓글

    죄송한 말씀이지만 경계선지능인가봐요 같이 일하시는 분;;;

  • 9. …….
    '25.6.26 10:32 AM (71.188.xxx.20)

    상대가 칭찬을 할 땐 고맙다고 하고 같이 칭찬하세요. ㅇㅇ씨도 ㅈ잘하시는데요. ㅇㅇ씨랑 같이 일하니까 도움이 돼요 등등….

  • 10. 견제구
    '25.6.26 10:34 AM (175.192.xxx.40)

    견제구 날리며 떠 보는 거예요.

  • 11. ..
    '25.6.26 10:34 AM (124.49.xxx.11)

    불안?해하는 느낌이 들어서, 넘 잘하신다...
    같이 일하게 돼서 좋다.. 혼자였음 많이 힘들었을 거다..
    저는 포스기 다루는 건 미숙한데 기계를 잘 다루셔서
    든든합니다..등 실제로 제가 느낀 장점은 다 이야기 하고 있어요.

  • 12. ...
    '25.6.26 10:40 AM (118.37.xxx.213)

    원글님이 일울 잘해버리니 혼자 짤릴까 봐 계속 걱정인가 봅니다.
    일 할때 일에 집중하자 하세요.

  • 13. ..
    '25.6.26 10:42 AM (124.49.xxx.11)

    제가 그분보다 대단히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에요. 오히려 그분이 이쪽 일은 쭉 해서 경력자고, 저는 이일 직전까진 평생 사무직이어서 알바계에선 신입에 속하는데 견제할거 하나도 없어서요. 그냥 일이나 열심히 하고 뭐라하든 칭찬해주고 같이하자 같이 가야죠 해야겠네요

  • 14.
    '25.6.26 10:49 AM (211.234.xxx.186) - 삭제된댓글

    제가 봤을 때는 그 분은 몸으로만 노동하신 분이고, 한 사람이 그 일을 할 수 있으면 두 사람을 계속 고용하지 않는 문화에 익숙하시고, 자기가 사장이라도 그럴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지능의 차이가 분명히 있어서 원글님 일 하시는 것 보니까 너무 쉽게 하는 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그럼 그냥 둘이서 편하게 하면 되는데 자기 세계 안에서 계속 중얼중얼 하는 거에요.

  • 15. ...
    '25.6.26 10:51 AM (121.153.xxx.164)

    나보다 더 일잘하니 배아픈거죠
    슬슬 말돌리면서 님표정보고 즐기는듯 못됐다
    칭찬도 한두번이지 다른곳에서 짤리도 왔나ㅉ
    그러게 짤릴줄 모르니 열심히~하자하세요

  • 16. ..
    '25.6.26 11:00 AM (59.14.xxx.232)

    원글님 급여에 비해 열심히 하시나봅니다.
    원글 하시는일 비하가 아니라.
    알바하는일 거기서 거기일텐데
    원글이 과하게 열심히 하시면
    다른 알바들 입장이 쫌...
    그렇다고 열심히 하란말은 마세요.
    사장만 좋은일 시키는꼴이니까.

  • 17. 이렇게 대처
    '25.6.26 11:37 AM (121.190.xxx.146)

    상대가 칭찬을 할 땐 고맙다고 하고 같이 칭찬하세요. ㅇㅇ씨도 ㅈ잘하시는데요. ㅇㅇ씨랑 같이 일하니까 도움이 돼요 등등….

    음...그리고 59.14님 말대로 님이 매우 열심히 하고 계시나봐요. 적당히 주변과 페이스 맞출 필요도 있어요

  • 18. ...
    '25.6.26 12:24 PM (211.112.xxx.7)

    너무 열심히 일하지 말란 속뜻?????

  • 19. ??
    '25.6.26 1:58 PM (223.38.xxx.253)

    내가 짤리면 당신탓이고
    나 안 짤리게 좀 그만 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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