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남 집사고 시누이가 보낸거

.. 조회수 : 6,796
작성일 : 2025-06-25 08:37:07

작년에 남편이랑 죽을 고생해서 압구정에 구축 한채 샀어요. 

지금 사는집 판돈에 대출에 보험깬거에 전부 끌어모아서요 

근데 어떻게 알게된 시누이가 또 시작하네요

 

원래 질투, 시기심이 좀 있는 편인데, 우리가 압구정으로 이사한다니까 "언니는 좋겠다~ 죽는소리하더니 돈 많이 모았었네~" 이러면서 은근 비꼬더라구요.

 

그러더니 어제 갑자기 카톡으로 링크 하나를 보내더니...

"언니 이거 봤어요? 서울시 땅지도래요. 압구정이 지반등급 5등급 최악이던데.. 한강변이 다 위험하대요. 침수에 싱크홀에..."

 

아니 이 x이 진짜...걱정하는 척하며...돌려까기..

근데 링크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진짜 압구정, 잠실, 여의도 다 빨간색 4-5등급이더라구요.

 

무시하려 했는데 은근 신경 쓰이네요. 서울시가 이런 지도를 숨긴 이유가 집값 때문이라는데... 

혹시 여러분 사는 동네는 몇 등급인가요? 이런거 그냥 신경 안써도 되겠죠?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50623/131867397/1

 

IP : 181.215.xxx.12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넝쿨
    '25.6.25 8:38 AM (114.206.xxx.112)

    토허젠디 어떻게 사고 거주 안하죠?

  • 2. ..
    '25.6.25 8:43 AM (181.215.xxx.120)

    인테리어 공사 끝나고 곧 들어가요, 근데 재뿌리네요

  • 3. ..
    '25.6.25 8:45 AM (182.209.xxx.200)

    축하드려요! 그런거 다 배아파서 그래요. 무시.
    우리 동네는 노란색이긴 한데, 빨간색에 둘러싸여서 그게 그거죠 뭐.

  • 4. 유리
    '25.6.25 8:47 AM (124.5.xxx.227)

    근데 지하 시설물은 당연 번화가에 많죠.

  • 5. 우리동네
    '25.6.25 8:47 AM (211.206.xxx.191)

    4등급.ㅠ

  • 6. “”“”“”
    '25.6.25 8:49 AM (211.212.xxx.29)

    부러워서 진 거 티내는거예요.
    요즘 그런소식 못보는 사람 누가있다고 애써 알려주고 각인시키는지.
    나쁜얘기는 억지로라도 피해주는게 배려구만.
    씽크홀 무섭고 걱정되기도하지만 그렇다고 어디 안전한 두메산골로 가실거 아니잖아요.
    신경안쓰려 하지만 찜찜함을 떨칠 수 없게 하는.
    그게 목적이거든요.
    걸려들지마세요.
    남들 다 부러워하는데로 가시는건데 그냥 즐기세요.
    축하합니다.

  • 7. ㅎㅎ
    '25.6.25 8:53 AM (218.50.xxx.110)

    부러움이 막 묻어나네요
    그냥 쿨하게 걱정해줘서 노땡큐라고 ...

  • 8. ㅎㅎㅎㅎ
    '25.6.25 8:58 A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세요.

    아, 진짜네요. 고마워요^^

    이렇게 보내요

  • 9. 이런..
    '25.6.25 8:58 AM (218.38.xxx.148)

    사람이 있긴 있구나..... 성격 참. 저렴하네요...

  • 10. ..
    '25.6.25 9:02 AM (211.234.xxx.159)

    압구정 한양 사는데
    오래전부터 파이는 곳만 계속 파이는 지점이 있어요
    계속 복구하고 있고 사람들이 그닥 관심없이 지나다니는거 같아요
    그나저나 이사 축하드려요^^♡

  • 11. 강남이
    '25.6.25 9:06 AM (118.235.xxx.70)

    옛날 미나리밭이어서 침수취약 지역이고
    기후변화로 집중호우때 침수취악지역이어서 침수 지도만들려고 했는데 못 만들게 햏잖아요
    집값 때문에

  • 12. 니먼
    '25.6.25 9:14 AM (106.101.xxx.94)

    시누 사는곳도 똑같이 지반 약해요.
    다만 재정적으로 정밀검사해서 결과물 내놓을 돈이 없어
    발표 못하고 있는거 맞아요.
    서울에 그나마 압구정.반포.잠실 되니까 정밀검사하고 발표하고 한거구요. 얘기해주세요. 시누사는 동네도 똑같은데 다만 정밀검사.발표.책임질 돈이 없어서 못하고있는거라고..
    안전한곳 없습니다.신도시까지

  • 13. 답장
    '25.6.25 9:18 AM (124.53.xxx.50) - 삭제된댓글

    답장보내세요

    어머 보험에 대출에 영끌해서 샀는데
    어떡하죠

    잠이안와요

    그나저나 인테리어 하는데 돈이 부족하네요
    좀 빌려주실 수 있어요?

  • 14. ㅇㅇ
    '25.6.25 9:26 AM (61.74.xxx.243)

    서울시만 공개된거죠?
    시누는 아예 서울 살지도 않나봐요?

  • 15. ....
    '25.6.25 9:33 AM (172.226.xxx.46)

    124님 댓글 좋네요ㅋㅋ
    그렇게 보내보세요
    시누 부러워서 그래요 그냥 훗 하고 마셔요

    원글님 축하해요!
    압구정 저도 가고싶은데~
    저도 제가 부자되니 다들 어찌나 부들부들 하던지...열에 아홉은 그러더라구요
    그래도 한 명 정도는 진심으로 축하해줬어요

  • 16. 흠..
    '25.6.25 9:35 A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시누 수준이 많이 떨어지네요. 아무리 시기가 많아도 혼자서나 삭히던가. ㅉㅉ

  • 17. 그냥
    '25.6.25 9:39 AM (218.157.xxx.61)

    차단이요!

  • 18. 그럴땐
    '25.6.25 9:43 AM (1.227.xxx.55)

    안그래도 저도 보고 걱정 태산이예요.
    무사하기를 기도해주세요.

  • 19. ...
    '25.6.25 9:50 AM (220.75.xxx.108)

    어 어쩐 일인지 우리 동네는 3등급이네요. 뭐지... 사실 당연히 5일거야 하고 생각할 만큼 번화한 곳인데 의외에요.
    근데 1이면 뭐하고 5면 뭐하나요. 이거 땜에 이 동네에서 안 살 것도 아니고 사실 위험한 만큼 시설이 이거저거 많다는 거니까요.

  • 20. 시누이든뭐든
    '25.6.25 9:51 AM (110.15.xxx.45)

    저리 반응하는 인간형이 있어요
    인간본성에는 질투가 있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은 이 감정을
    잘 다스리면서 축하와 격려를 하지만
    미숙한 사람들은 저런식으로 질투를 다 드러냅니다
    그러려니 하세요

  • 21. 나라면 차단함
    '25.6.25 10:09 AM (59.7.xxx.113)

    형제가 강남에 집사면 그동안 얼마나 고생했을까 기특하고 참 다행이다 싶어야지 저렇게 악담하는건 형제도 아니예요

  • 22. 말도 마세요
    '25.6.25 10:11 AM (211.235.xxx.239)

    강남에 아파트 샀다고 평생 시기질투 당했네요
    게다가 음해모략까지 ㅠ

  • 23. ...
    '25.6.25 10:23 AM (39.125.xxx.94)

    위험하니까 우리집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고

    지금 있는 집에서 평생 안전하게 살라고 하세요

  • 24. 오죽하면
    '25.6.25 10:40 AM (39.123.xxx.24)

    성경에도 카인과 아벨의 시기질투가 첫테마일까요?

  • 25. .....
    '25.6.25 11:02 AM (222.121.xxx.80)

    위험하니까 우리집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말고
    지금 있는 집에서 평생 안전하게 살라고 하세요

    >>>> 진짜로 이렇게 보내면 시누 열폭할듯

  • 26. ㅎㅎ
    '25.6.25 1:26 PM (39.125.xxx.221)

    ㅋ 죽을힘을 다해서 압구정구축을 사다 .ㅋ 죽을힘을 하면 사는거군요.

  • 27. 질투글
    '25.6.25 1:44 PM (223.38.xxx.206)

    ㅋ죽을힘을 다해서 압구정 구축을 사다ㅋ
    죽을힘을 하면 사는거군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게 뭐 ㅋ거릴 일인가요
    질투글로 보이네요

    사람마다 능력도 다르잖아요
    저도 죽을힘 다해도 압구정 들어갈 능력은 못 돼네요
    재테크도 실패했구요
    주식도 물려있구요ㅠ

    하지만 원글님은 그동안 재산 잘 불려오셨나보죠
    전에 살던집 매도한 돈도 꽤 됐었나보죠
    거기다가 대출에 보험 깬거에 다 끌어모으셨다죠

    이글에 굳이 ㅋㅋ거리며 딴지 걸건 아니죠
    내가 능력없다고 남들도 똑같이 다 능력 없는건 아니니까요

  • 28.
    '25.6.25 1:52 PM (39.125.xxx.221)

    억울하다고 해놓고 자랑하는글이잖아. 너바보지? 얻다대고 ㅈㅈㅈ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2037 학원선생님 얼마나 오래해야 애들 점수에 초연해질지.. 10 첫날 2025/07/01 2,052
1732036 우리맘들은 김건희사태에 교훈을 4 ㄱㄴ 2025/07/01 980
1732035 네이버 까페 검색이 안돼요 1 Kunny 2025/07/01 356
1732034 "아산병원에 명의와 돌팔이가 공존" ..조국.. 1 그냥 2025/07/01 2,529
1732033 김현미 국토부 전 장관은 은퇴했나요? 3 .... 2025/07/01 1,826
1732032 단백질식사. 주로 뭐 드세요~? 23 돌려막기 2025/07/01 4,580
1732031 님들 헤어지고 재회하기까지 얼마나? 4 Zzz 2025/07/01 1,194
1732030 생떽쥐베리의 명언 4 2025/07/01 2,860
1732029 평소 대비 8배가 넘는 방사능 주장....가짜뉴스 확인 19 .. 2025/07/01 1,690
1732028 올해 윤달이 여름에 있는데 이러면 9월까지 더운건가요..? 6 ... 2025/07/01 2,790
1732027 열린공감 김충식 애인 왈이 명신이 윤석열 만난 계기를 알려주네요.. 12 ㅇㅇㅇ 2025/07/01 4,645
1732026 어느님이 분야별 명의 정리해서 리스트 올려주셨는데 못찾겠어요 혹시 2025/07/01 671
1732025 오랜만에 시내 나갔는데요 3 제가 2025/07/01 1,707
1732024 검찰 인사가 있었네요 6 aaa 2025/07/01 1,568
1732023 주식 수익 1억원 5 .. 2025/07/01 5,596
1732022 죽을 복 있는 사람 20 ㅁㄵㅎㅈ 2025/07/01 4,475
1732021 아프다는 아이 학원보내세요? 3 ㅇㅇ 2025/07/01 1,028
1732020 헬스할 때 긴바지 추천부탁드려요 5 헬스할때 2025/07/01 1,049
1732019 성인adhd는 정신과 약만 듣나요? 6 성인adhd.. 2025/07/01 913
1732018 요즘 문재인 전대통령 왜 이렇게 많이 활동하고 다니실까요? 70 .... 2025/07/01 5,359
1732017 고1)수학 시간만 많았음 다 풀었다는데~~~ 7 .. 2025/07/01 1,170
1732016 임은정빼고 다 친윤 대단한 검찰인사 23 2025/07/01 3,881
1732015 40대 주부의 쇼핑 하는 법 6 ㅇㅇ 2025/07/01 4,086
1732014 쉰내 진동 본인은 모르는 거겠죠? 12 ㅡㅡ 2025/07/01 4,255
1732013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 승진 16 ㅇㅇ 2025/07/01 4,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