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리병에서 미세플라스틱 50배 더 나왔다…연구자도 '깜짝' 놀란 반전 결과

조회수 : 3,780
작성일 : 2025-06-24 10:08:17

'유리병이 페트병보다 더 위생적'이라는 통념과 달리 유리병 음료에서 페트병(플라스틱병)에 담긴 음료보다 5~50배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된 '반전' 연구 결과가 프랑스에서 나왔다.

프랑스 식품환경노동위생안전청(ANSES)은 유리병과 플라스틱병에 담긴 레모네이드, 아이스티, 청량음료, 맥주에서 발견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을 측정했다. 그 결과 유리병 음료 1ℓ(리터)당 약 100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포함돼 있었다. 이는 플라스틱병이나 금속 캔에 담긴 음료에서 발견된 양보다 5~50배 더 많은 수준이다.

연구를 주도한 박사과정 학생 이셀린 샤이브는 AFP 통신에 "우리는 정반대 결과를 예상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유리병 음료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유리병이 아닌, 병뚜껑 페인트에서 떨어져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샤이브는 "유리병 음료 샘플에서 나온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유리병을 밀봉한 뚜껑 외부의 페인트와 모양, 색상, 폴리머 구성이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ANSES는 "병뚜껑의 페인트에는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작은 긁힘이 있었는데, 아마도 보관 중 뚜껑끼리의 마찰로 인해 생겼을 것"이라며 긁힘 때문에 뚜껑 표면에서 분리된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음료에 녹아든 것으로 봤다.

미세플라스틱 함량은 음료 종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탄산수와 생수 모두 미세플라스틱 함량이 가장 낮았는데, 유리병에서는 ℓ당 약 4.5개, 플라스틱병에서는 ℓ당 1.6개의 입자가 검출됐다. 반면 가당 음료의 미세 플라스틱 검출 개수는 훨씬 더 많았다. 유리병에 담긴 탄산음료는 ℓ당 약 30개, 유리병에 담긴 레모네이드는 ℓ당 약 40개, 맥주에는 60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들어있었다. 특이하게도 와인은 병 종류와 무관하게 미세 플라스틱이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ANSES의 연구 책임자 기욤 뒤플로스는 "이 이유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ANSES는 미세 플라스틱의 독성 기준치가 아직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수치가 건강에 어떤 위험을 초래할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병뚜껑에서 나오는 미세 플라스틱 양을 쉽게 줄일 수 있는 방법도 제시했다. 병뚜껑에 공기를 불어 먼지를 제거한 다음 물이나 알코올로 헹궜더니 미세플라스틱이 60%나 감소했다. 뚜껑을 먼저 세척한 뒤 닫으면 미세플라스틱의 음료 유입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611940

IP : 125.183.xxx.1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5.6.24 10:12 AM (211.206.xxx.191)

    링크 올라 왔던데 황당하더라고요.
    걍 미세플라스틱이 생활이다 하고 살아야지 소비자가 뭔 방법이...

  • 2. ooor
    '25.6.24 10:18 AM (49.166.xxx.213) - 삭제된댓글

    헐이네요.
    플라스틱 뚜껑 달린 유리물병 쓰는데 저 기사 정도면 뚜껑 여닫을때마다 미세플라스틱 엄청 들어가겠어요.
    그냥 신경 끊고 살면 스트레스는 덜 받을라나..

  • 3. 모르는게 약
    '25.6.24 10:20 AM (223.38.xxx.98)

    기술과 과학의 발달로 나노단위로 검사하니
    뭐든 안나올 수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아는게 병이다 싶네요..ㅎㅎ

  • 4. ...
    '25.6.24 10:29 AM (106.247.xxx.102)

    너무 충격적이네요

  • 5. ,,,,,,
    '25.6.24 10:36 AM (118.235.xxx.139)


    미세플라스틱때문에 유리병 선호하는데...

  • 6.
    '25.6.24 10:45 AM (221.138.xxx.92)

    또 뭔 꿍꿍이일지...

  • 7. 올스텐이
    '25.6.24 10:51 AM (106.101.xxx.36)

    그냥 최고.. 물병은 가능한데 밀폐용기는 뚜껑 죄다 플라스틱, 아 근데 집에선 뚜껑 씻어쓰니 상관없겠네요.

  • 8. 그러니
    '25.6.24 1:27 PM (39.7.xxx.44) - 삭제된댓글

    와인만 마시는 걸로.
    쿨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964 이 대통령 “하급심 판례도 다 공개해야” 9 2025/06/25 2,013
1713963 권선동 쌍방울에 40억 요구(?). 대북송금은 조작된 사건 10 0000 2025/06/25 4,337
1713962 대남방송 중단…“조용해지니 사람도 가축도 이제 살 만합니다” 10 123 2025/06/25 3,440
1713961 부동산 직거래시~ 1 부동산 2025/06/25 948
1713960 정책을 안내는게 정책일 수도 있을거 같아요 ㅎㅎㅎ 15 ... 2025/06/25 1,690
1713959 아..오늘 온도 넘 쾌적하고 좋네요.. 3 ㅇㅇ 2025/06/25 1,931
1713958 10억 있으면 어떻게 불리시겠나요? 14 숙제 2025/06/25 3,907
1713957 ktx타고 서울역에서 내려서 종각역쪽(1호선)으로 가야하는데.... 5 앗... 2025/06/25 1,408
1713956 주식 2차전지 물타기 고민인데요 12 *** 2025/06/25 3,403
1713955 그러니까 윤석렬은 오늘 저녁이 마지막 음주일것 같네요 7 법불아귀 2025/06/25 3,109
1713954 전두환보다 더한 놈이다 9 .... 2025/06/25 2,188
1713953 노동부장관이 인터뷰하던중 일어난일 16 감동이에요 2025/06/25 4,751
1713952 저는 여름 가을까지 운이 좋다가 2 123123.. 2025/06/25 1,665
1713951 산부인과 의사샘인데 말을 애매하게 하셔서요(후기) 14 궁금 2025/06/25 3,524
1713950 화순 쪽에 맛집 많을까요? 7 만다꼬 2025/06/25 1,308
1713949 호주주름크림 써보신분 계세요? 2 sa 2025/06/25 1,249
1713948 고용노동부 장관에 첫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철도 노동자’ .. 24 지인아님 2025/06/25 2,323
1713947 친구를 냅두고 낯선 타인한테 더 친하게 다가가는 심리는 뭔가요?.. 11 심리 2025/06/25 2,303
1713946 스킨보톡스 나비존 모공에 효과있나요? 6 ... 2025/06/25 2,391
1713945 40대 후반되니 다들 제2의 직업을 찾네요 11 ㅇㅇ 2025/06/25 5,815
1713944 워싱소다 과탄산소다 다른가요? 4 ... 2025/06/25 3,871
1713943 섬섬옥수 네일 서비스 아세요? 7 KTX 이용.. 2025/06/25 1,850
1713942 판사 재판 배당 과정 공개를 위한 법률 마련에 관한 청원 4 2082 2025/06/25 775
1713941 尹 체포영장 발부 여부 주목…김용현도 추가 구속 기로 4 ,,,,,,.. 2025/06/25 1,602
1713940 내일배움카드로 뭐배우면좋을까요? 7 ㅇㅇ 2025/06/25 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