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지하철 타는 사람들 너무 부러웠고
오전 11시 브런치 먹으며 카페서 노는 분들 부러웠고
오후 한두시 여유롭게 운동하고 쇼핑하고 낮잠자는...
돈많은 백수는 아니어도 알뜰한 시간부자 된 분들 어떤 행복을 누리시는지 글 좀 써주세요
20년간 회사에 묶여있다 탈출 예정입니다. 숨막혀서요!
낮에 지하철 타는 사람들 너무 부러웠고
오전 11시 브런치 먹으며 카페서 노는 분들 부러웠고
오후 한두시 여유롭게 운동하고 쇼핑하고 낮잠자는...
돈많은 백수는 아니어도 알뜰한 시간부자 된 분들 어떤 행복을 누리시는지 글 좀 써주세요
20년간 회사에 묶여있다 탈출 예정입니다. 숨막혀서요!
여행을 아무때나 갈 수 있어 좋아요..그 외는 게을러서 그런지 누워서 핸드폰 보고 노는게 다에요 ㅠㅠ 그리고 잠을 많이 자요..
퇴사 3개월차입니다.
말씀대로 낮에 커피숍가서 차 한잔하고
운동도 낮에가고 여행도 가코 싶으면
훌쩍 떠나고 좋아요.
평일 산행
사람 바글대는 주말 피해서
퇴직 3년차인데 지루한날 없이 잘 보내고 있어요.
제 나름의 일상에 대한 루틴이 있어서 1주일 간격으로 친구 만나는날, 산책 나가는 날, 미술관이나 음악회 가는날, 근처 도서관이나 문화센터 가는날, 집안에서 빈둥 대는 날을 대충은 정해 놓고 움직이면 약속 겹치지 않게 스케쥴 잡을 수 있어요.
전시회는 어찌나 많은지 무료도 많고 얼리버드 구매하면 비용도 많이 안들고 마티네 음악회도 저렴하게 좋은공연 볼 수 있어요. 끝나고 나면 근처 카페에서 차 한잔 하면서 블로그를 써요.
갑자기 여행 떠날 수 있는건 너무 자유롭고 행복 하구요. 여행 다녀와서 관련 책 보며 여행 복습을 하니 여행의 여운도 길고 행복한 시간도 길어요.
저녁은 최대한 가족과 먹을려고 해요. 가능한 주말과 저녁은 특별한 행사 없으면 약속을 잡지 않으니 남편도 제가 보낸 하루를 궁금해 해 주고 직장 다닐때와 차이없이 대화 내용도 다양해요. 지금의 이 일상이 언제까지 일까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지금은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제게 주는 선물 같은 시간 같아요.
즐거운 시간 부자 생활을 잘 즐겨 보세요.
20년 일하고 퇴사하는 거면 잠시 쉬는 거겠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있어도 돼요. 지금 부러운 거 다 해보고 철저히 게을러지기도 하면서요.
저는 32년 근무하고 퇴직한 지 3년째예요.
현직 때와 마찬가지로 5시에 일어나서 혼자 빵과 커피를 먹고, 여유있게 한 시간쯤 핸드폰 보고 놀다가 식구를 밥해주고 7시 30분에 수영장 가요.
그 이후는 집안 일도 하고 유튜브도 보고 전시도 보러가고요. 걷기하러 나갔다가 커피 마시러 들어가서 한 시간쯤 앉아있기도 하고요.
비행기 쌀 때 여행 다니니까 이제 7, 8월은 집에 있어요.
이직 사이의 백수와 퇴직 후 백수는 좀 달라요. 완전 퇴직이 아니라면 조급해하지 말고 그냥 하루를 흘러보내보세요.
뭔 설명이 필요할까요?
한창 바쁘셨을 때 '나도 시간만 된다면, 내게 한달만 휴식시간이 생긴다면~~~하고싶다' 했던 것들 하나씩, 사소한 것부터 다 해보세요.
저는 평일에누 관심분야 책읽기, 답사,미술관과 박물관, 공연, 강의듣기 하고 주말에는 남편과 둘레길 걷기나 맛집탐방 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29858 | 4세대로 전환하려고 맘먹었는데요 3 | ㅇㅇ | 2025/06/24 | 1,482 |
1729857 | 한복의 한과 한강의 한 한민족의 한 7 | 콩 | 2025/06/24 | 633 |
1729856 | 카카오페이 거래중지 9 | 김만안나 | 2025/06/24 | 4,211 |
1729855 | 50대 아랫배는 17 | ... | 2025/06/24 | 4,402 |
1729854 | 리박이 위장해서 만든 앱 얼른 삭제하세요..최소 5만명 폰에 깔.. 5 | .. | 2025/06/24 | 1,683 |
1729853 | 무식한 질문이요. 1 | 무지한사람 | 2025/06/24 | 424 |
1729852 | 오세훈 시장 토허구역 실책 사과 11 | 이뻐 | 2025/06/24 | 2,054 |
1729851 | 오늘 대부분 주식이 불을 뿝네요. 20 | .. | 2025/06/24 | 5,235 |
1729850 | 서울 2호선 방 구해야 해요 13 | 엄마 | 2025/06/24 | 1,168 |
1729849 | 엘지김냉 냉동으로 쓰시는 분 계시나요 3 | 조모세포 | 2025/06/24 | 730 |
1729848 | '평화의 소녀상' 훼손범도 리박스쿨 강사 12 | 리박스쿨은 .. | 2025/06/24 | 996 |
1729847 | 아버지 칠순선물로 주식 어떤가요 15 | 선물 | 2025/06/24 | 1,682 |
1729846 | 책가방안이 뒤죽박죽인 초3아이 17 | sw | 2025/06/24 | 1,189 |
1729845 | 김범수 아나운서 tv조선 12 | .,.,.... | 2025/06/24 | 4,533 |
1729844 | 6/24(화) 오늘의 종목 | 나미옹 | 2025/06/24 | 510 |
1729843 | 베르사이유 장미 AI로 실사화-대박이네요 19 | AI 대단해.. | 2025/06/24 | 5,582 |
1729842 | 윤썩렬.오세훈이 현 집값폭등의 원인이다 15 | 이뻐 | 2025/06/24 | 1,080 |
1729841 | 방언 터지듯 부동산 외치는거 우습네요~ 25 | ... | 2025/06/24 | 1,497 |
1729840 | 김영훈 노동부장관 지명자 뉴스하이킥 특수통 출연 영상들 3 | .... | 2025/06/24 | 1,858 |
1729839 | 부동산으로 정부비판 선동하는듯~ 30 | 속지말자 | 2025/06/24 | 830 |
1729838 | 집 사려다가 못 산 사람들은 하루하루가 지옥인데 비난댓글들 48 | 못댔다 | 2025/06/24 | 5,489 |
1729837 | 결국에 결론은 부부만 남네요 23 | 가장 큰 복.. | 2025/06/24 | 6,521 |
1729836 | 말차 가루 있는데 밥에 넣으면 쓸까요? 3 | .. | 2025/06/24 | 808 |
1729835 | 아침부터 부동산 26 | ㅎㅎㅎㅎ | 2025/06/24 | 2,638 |
1729834 | 자고 나면 신고가에 ‘벼락거지’ 공포, 주거 안정 손 놓았나 12 | ... | 2025/06/24 | 2,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