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앞자가 5가 되면 부고소식

gfds 조회수 : 3,888
작성일 : 2025-06-23 13:06:43

많이 듣게 된다고 하는데

지인들 부모님 부고 소식은 그렇다 쳐도

실제 지인들도 돌연사, 심장마비, 뭐 등등으로

갑자기 가는 사람들이 생긴다는데요

지금은 80이 다된 유명 여성작가가

자기가 50대에 자기 여고시절 동창들이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연락해본 결과 절반 이상이 이세상 사람이 아니었다고 해서

그때 참 충격적이었거든요.

 

얼마전 지인이랑 얘기하다가

50대 후반 지인 남편이 갑자기 쓰러져 죽었다는데요

평소 건강하고 운동하고 지병도 없고 그랬다는데

최근 경제적으로 좀 어려워지면서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 스트레스가 어느정도였길레 그랬을까 싶거든요.

참 안타까웠어요..

 

50이 넘으면 마음에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할까요

 

 

IP : 61.101.xxx.6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ㄴ
    '25.6.23 1:09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그걸 누가 알겠어요
    그냥 잘 사시면 돼요
    걱정하다 죽어요

  • 2. ...
    '25.6.23 1:09 PM (121.133.xxx.119)

    50대에 좀 크게 아픈 경우가 생기고 그때 잘 넘기면 보통 70대까지는 무탈한 것 같아요.
    저희 부모님이나 시부모님 경우를 봤을 때는요.
    50대에 여자들도 건강문제 많이들 생겨요. 심각한 질환은 아니더라도.

  • 3. ...
    '25.6.23 1:12 PM (58.145.xxx.130)

    선후배, 동창들 50대에 갔단 소문 많이 듣고 있어요
    잠든 채로 심장마비로 간 선배, 암투병하다 간 동창 등등
    직접 연락받은 사람이 아직 없다는 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작년에 사촌오빠 갑자기 갔을 때, 갓 60. 늦게 얻은 딸래미 아직 대학도 졸업안했는데 뭐가 그리 급해서 갔는지...

    내 부고를 내일 돌려도 하나 이상하지 않을 나이가 50대인가 싶긴 합니다

  • 4. 제가
    '25.6.23 1:13 PM (163.116.xxx.119)

    50대 넘었는데 절반은 아니고. 뭐 간혹 있기는 하죠. 심장쪽 문제나 암관련.
    걱정한다고 걱정이 없을것 같으면 걱정이 없겠네 라는 말 생각하시고 그냥 무심히 사는게 맞는것 같아요.

  • 5.
    '25.6.23 1:13 PM (58.235.xxx.48)

    오십대 동창 절반이 죽었음
    평균 수명나이가 80대로 나올수 없으니
    그건 좀 드문 경우겠지만
    사십대 부터도 심장마비나 암 사망률 올라가긴 하죠.
    오십대까지 무사히 넘김 여자는 팔십중반 남자는 칠십 후반까진
    무난히 산다고 하지만.
    건강나이로는 갱년기만 되도 힘들어지고
    부모님 병수발에 돌아가시는 고통까지 다 봐야하고 ㅠ
    이래저래 오십 넘음 인생의 무거움을 마주할 나이죠.

  • 6. 4말5초에
    '25.6.23 1:16 PM (220.117.xxx.100)

    부고 여럿 들었어요
    제 또래 지인, 친구들이요
    한동안 충격이었는데 50 중반-말이 되니 잠잠합니다
    지금은 주변 지인들 부모님 부고가 간간이 들려오고 있어요

  • 7. 6월 들어
    '25.6.23 1:26 PM (39.118.xxx.199)

    남편 5군데
    저 2군데
    다녀왔어요. ㅠ

  • 8. ...
    '25.6.23 1:33 PM (222.110.xxx.119)

    정말 가까운 지인이 돌연사하여
    상반기는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를정도로..
    혼이 나가 있었어요 ㅠㅠ

    무서워요 50대

  • 9. 53
    '25.6.23 1:46 PM (211.234.xxx.193)

    저 만 53인데 아직은 다행히 주변에 그런 소식 없어요.

  • 10. ..
    '25.6.23 1:54 PM (103.85.xxx.176)

    저 만 49세때 심장마비 왔어요.
    살아났지만 앞으로 얼마 못 살게 됨요.

  • 11. ....
    '25.6.23 4:20 PM (61.83.xxx.56)

    50대에 절반은 아닌것같아요.
    50넘으면서 부고가 많아지긴해도 부모님세대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094 헌관문에 종 달까요? 13 하하 2025/06/28 3,800
1731093 시모가 아들집 해준거니 고마울게 없다? 31 ㅇ ㅇ 2025/06/28 5,270
1731092 오징어게임3 다 봤어요 (스포?) 잼나요~ 5 ..... 2025/06/28 3,259
1731091 펌] 부부합산소득 6억이 넘는 ‘자칭 흙수저’의 넋두리 12 옘병하네 2025/06/28 6,097
1731090 우울증 약 부작용 견디면 되나요? 10 2025/06/28 2,477
1731089 신비복숭아 처음 사봤는데요 10 2025/06/28 6,680
1731088 공중파가 이렇게 무너질줄 24 ㅎㄹㅇㄴㄴㅁ.. 2025/06/28 18,243
1731087 이 샐러드 어떻게 먹음 맛있을까요~? 6 2025/06/28 1,647
1731086 북해도 볼게많나요 11 북해도 2025/06/28 2,658
1731085 당근거래중 1 당근 2025/06/28 1,134
1731084 메밀 물국수에 들기름 넣어도 될까요 1 요리 2025/06/28 606
1731083 강남집값 올리는건 의사들이에요 105 ... 2025/06/28 16,047
1731082 중2 남자아이, 갑자기 유도학원에 보내달래요. 10 . . 2025/06/28 1,460
1731081 오늘 명륜진사를 갔는데요.. 18 ㅇㅇ 2025/06/28 19,343
1731080 1박2일)소형크로스백 하나로 다녀와보신분~ 3 땅지 2025/06/28 1,748
1731079 미혼 3~40대분들 밥 반찬 뭐해먹으시나요 7 과년한 2025/06/28 2,685
1731078 단어가 생각 안 남)커튼의 용도로 사용하는데 3 뭐지요? 2025/06/28 1,434
1731077 7시 정준희의 토요토론 라이브ㅡ 먼저 온 미래 AI시대, 인.. 1 같이봅시다 .. 2025/06/28 500
1731076 국힘 “추경, 민생지원금 아닌 싱크홀 방지에 쓰자” 24 ... 2025/06/28 2,667
1731075 주방때 벗기는거 뭐 사용하세요? 12 .. 2025/06/28 2,975
1731074 kream 이라는 사이트는 중고 물품인가요? 8 ㅡㅡ 2025/06/28 1,524
1731073 간을 진짜 못보는 분 계세요? 3 ㅇㅇ 2025/06/28 1,049
1731072 김밥에 참치마요네즈 단무지 계란 당근만 넣어도 맛있을까요? 5 2025/06/28 1,840
1731071 윤 저러다 집 가나요?? 3 .... 2025/06/28 3,120
1731070 힘든사람 하소연 들어주는게 결코 좋은게 아닌거 같아요 9 .. 2025/06/28 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