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증은 가족이 있어도

ㅓㅗㅗㄹㅇㄹ 조회수 : 1,933
작성일 : 2025-06-21 22:01:08

배우자나 자녀가 있고 아무 문제 없이 단란해도

불안증이라는게 올수 있나봐요

 

저 아는 지인분, 보면 참 결혼 괜찮게 잘했네 싶고

시댁도 경제력 있고 남편도 경제력 있고 자상하고

자녀도 공부잘하고

본인도 아주 차분하고 경청잘해주고

그런 안정적인 성격인데요

 

갑자기 성당을 나가기 시작하더라구요

신앙을 갖고 달라진 점이 이유없는 불안증이 가라앉는다고

 

그말듣고 제가 좀 놀랬어요

모든 상황이 안정적인데도 불안증이 오는구나

겉모습만 보고는 모르는구나...

 

정서가 안정되고 멘탈이 강한것도

어쨋든 건강한 거고 이것도 복인거 같아요

IP : 61.101.xxx.6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25.6.21 10:08 PM (114.204.xxx.203)

    이유가 없어요

  • 2. 어느날
    '25.6.21 10:10 PM (59.1.xxx.109)

    갑자기 맨탈이 약해지는거
    몸이 아프면 그러던데

  • 3. Mmm
    '25.6.21 10:23 PM (70.106.xxx.95)

    주변에 불안강박우울증 있는 분들
    다 가정있는 분들이었어요
    오히려 싱글들이 더 정신질환은 적었어요
    가정이 있으니 가진게 많고 지켜야할건 또 많으니 정신질환도 생기죠

  • 4. ㅇㅇ
    '25.6.21 10:28 PM (175.113.xxx.188)

    가지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고
    가지(가족) 많을수록 걱정거리는 새로 생기겠죠

  • 5. 무관
    '25.6.21 10:35 PM (124.50.xxx.9)

    질병과 가족이 무슨 상관 있나요.

  • 6. 그거
    '25.6.21 10:40 PM (118.235.xxx.190)

    밖에선 내부 사정 몰라요
    오하려 밖에서 보기에 안 그래보이는 환경이어서 더 불안해하기도 하는 거 같아요... 티도 못 내고

    그냥 사람 성향 같아요
    그걸 어떻게 해소하느냐를 잘 찾아야 하는데 그분은 잘 찾으신거고 아닌 사람은 주변을 들볶거나 자기파괴적 행동을 하거나.
    .

  • 7. 오수201
    '25.6.21 10:42 PM (182.222.xxx.16)

    갱년기 지나보세요. 내몸과 내마음이 어떤가.....

  • 8.
    '25.6.21 10:43 PM (112.169.xxx.5)

    강박 불안 우울이 심한 건 유전적 성향인 것 같아요
    딱히 원인이 있어서 발생한다기 보다 그냥 몸이 약한 사람이 있는 것 처럼 정신의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9. 저는
    '25.6.22 5:14 PM (81.152.xxx.33)

    아이낳고 얘가 혹시 잘못 되면 어쩌지, 내가 잘 키울 수 있을까, 남편은 해외 파견 가버리고 전 도움 받을 곳 없이 직장 다니면서 애 혼자 키우다가 불안증이 시작되었어요. 자꾸 쓰러져서 몇년에 거친 검사끝에 의사가 불안증이라고 진단 했을때 전 웃었어요. 나같이 자신감 많고 걱정없는 사람이 불안증일 리가 없다고요. 의사 말로는 저의 남다른 책임감이 몸을 압박해서 불안증이 시작 된 거라네요. 갱년기와 불면증도 한 몫 했고요. 약 먹고 많이 좋아지긴 했는데 평생 조심해야 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648 중국 코로나도 이번엔 또 러브버그 7 중국이 문제.. 2025/06/30 1,767
1731647 에어컨에 표시, 이게 실내 온도인가요. 3 .. 2025/06/30 834
1731646 병원 선택할때 명의 우선?다니기 편리한곳 우선 ?어떠세요? 4 ㅁㅁ 2025/06/30 573
1731645 김혜경여사 오늘 옷도 넘 예쁘게 잘 입었네요 59 ... 2025/06/30 13,995
1731644 경기도신도시도 부동산이 안정될까요? 5 경기도 2025/06/30 1,713
1731643 이혼시 재산분할에 대한 의견 대립 8 ㅇㅇ 2025/06/30 1,293
1731642 그랜트 뉴셤, “해외투표 99% 이재명” 주장하며 부정선거 암시.. 4 light7.. 2025/06/30 1,534
1731641 당근 사기 당했어요 ㅜ 10 .. 2025/06/30 4,129
1731640 영등포 목동 인근 한정식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2 한정식 2025/06/30 489
1731639 사랑이는 한국말은 부모가 안가르쳤나봐요 54 .. 2025/06/30 9,794
1731638 대여금고 사용하는분 있으신가요? 1 ... 2025/06/30 782
1731637 고양이구조 업체 동물보육원 .아시는분. 5 고양이구조 2025/06/30 483
1731636 삐까뚱씨를 보기시작했는데요..유툽 8 123123.. 2025/06/30 1,534
1731635 초간단으로 먹고 살기 13 ㅇㅇ 2025/06/30 4,658
1731634 러브버그 때문에 현관문을 못열어놔요 3 2025/06/30 2,158
1731633 죽음이 주는 선물 같은게 있는 것 같아요 21 ㅁㄴㅇㅎ 2025/06/30 4,649
1731632 빅사이즈 남성양복 어디서 구매하세요 3 덥다살빼자 2025/06/30 371
1731631 시어머니도 시누들도 똑같이 20 이건 2025/06/30 4,691
1731630 저희집 마당에 낯선차가 들어왔어요 48 ㄱㅇㅇ 2025/06/30 15,304
1731629 왕좌의게임 존스노우 넘 잘생겼어요 4 ㅇㅇ 2025/06/30 1,176
1731628 친윤 이진수 법무부차관은 당장 사퇴하라! 6 넌안돼 2025/06/30 1,579
1731627 공부할 동기를 못찾았다는 아이 13 ,,,, 2025/06/30 1,788
1731626 사업 접어 보신 분들 어떻게 결정하셨어요 2 접어 2025/06/30 1,000
1731625 솔직히 1억이 큰돈이라 체감되나요? 19 ,,, 2025/06/30 4,707
1731624 어제까지 엄청났던 러브버그 3 러브 2025/06/30 3,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