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아파트 1층에서 살아요
평소 우리집 고양이가 움직이지 않고 한자리에서 계속 한곳을 쳐다보고 있는것은 분명 그곳에 뭔가가 있다는건데..
그곳을 제가 들춰보니 큰 지네가 땋!
ㅜㅜ
얼른 해충제 뿌려서 지네 힘을 뺀 다음 일회용 젓가락으로 집어서 변기에 버리려고 화장실로 가는데 그 짧은 순간에서 젓가락에서 느껴지는 지네의 움직이는 힘 ㅜㅜ
매년 여름이 되면 지네 잡는게 일상입니다
재건축 바라보는 아파트 1층에서 산다는것은 진짜 못할짓이에요
오래된 아파트 1층에서 살아요
평소 우리집 고양이가 움직이지 않고 한자리에서 계속 한곳을 쳐다보고 있는것은 분명 그곳에 뭔가가 있다는건데..
그곳을 제가 들춰보니 큰 지네가 땋!
ㅜㅜ
얼른 해충제 뿌려서 지네 힘을 뺀 다음 일회용 젓가락으로 집어서 변기에 버리려고 화장실로 가는데 그 짧은 순간에서 젓가락에서 느껴지는 지네의 움직이는 힘 ㅜㅜ
매년 여름이 되면 지네 잡는게 일상입니다
재건축 바라보는 아파트 1층에서 산다는것은 진짜 못할짓이에요
지네의 힘....
젓가락에서 손끝을 통해 전해져오는 지네의 힘.. ㅜ
으ㅠㅠ 바퀴벌레도 무섭지만 돈벌레나 지네같이 다리 많은 애들 진짜 기절할거 같이 싫어요ㅠ 고양이들 항상 제 옆에 있는데 다른곳에 있으면서 조용하면 진짜 불안해요 백퍼 벌레ㄷㄷ
너무 무섭네요
젓가락으로 집는 방법이 있었군요. 그 생각은 못해봤는데
그런데 화장실에서 죽었을까요?
그리고 다른집 고양이들은 벌레 죽인다던데 그댁 고양이님은...
댓글님 냥이님들도 그렇고 ㅠㅠ
저는 벌레보면 도망가는 강아지랑 살고 있습니다 ㅠ
지네와 같이 사니까 이제는 돈벌레는 너무 귀여운 수준이에요
딴집 애들은 솜방망이로 퍽퍽 잘도 잡던데 우리애는 그냥 가만히 우아하게 앉아서 계속 뚫어지게 쳐다봐요
그러면 제가 그 목표물을 죽이는건데..
말하고보니 우리 고양이는 보스같고 저는 그 밑의 똘마니 킬러 같네요 ㅜㅜ
시골 시댁 리모델링 하고 나서 지네 나온다니
가면 잠도 못자겠더군요
마딩에 잡은 지네 실로 메달아놓은거 봐서 더 리얼ㅜ
이 글 보니 몸이 여기저기 간지럽네요
지방인가요?
섬이나 깊은 산속, 대나무숲에 산다고 들었어요.
전 제주도 가서 지네를 처음 봤어요.
처음에 새끼 지네를 보고 일반 다리 많은 벌레로 생각했는데
붉은 머리 모양이 대칭이 아닌것에 놀랬고, 화장실 신발 밑에 꼬리가 나와 있어 뭔가 하고 신발을 드니 12cm쯤 되는 지네를 보고… 침대 위에서 못내려 왔어요. 지네는 쌍으로 다닌다는 글을 읽고 바로 서울로 왔네요.
지네를 잡는 약이 독해서 구입할 때 이름을 적고 구입한다고 들었어요. 고양이 있으니 조심해서 약을 치세요.
참고로 지네는 잘라도 오랫동안 움직여요.
단독에 사는 저는 지네한테 팔을 물린적이 있어요. 제가 느끼기엔 지네한테 물린 순간은 벌에 쏘인것보다 몇십배 아파요.
정원에 나갔다와서 집안으로 들어와 유유히 주방으로 걸어가는데 순간 팔에 전기온듯한 충격이 ㄷㄷㄷ
제가 귀신본것처럼 엄청난 괴성을 질러서 거실에 산송장처럼 누워있던 남편이 스프링처럼 튀어오르더라구요 ㅋㅋㅋ 남편은 제가ㅠ뱀에 물린줄 알았대요.
40평생살면서 모형같이 단단한 지네와 15센티 되는 근거리에서 대면하는 경험을 하고나서는 스치기만해도 다리가 우수수 떨어지는 애처로운 돈벌레는 그저 귀엽게 느껴집니다.
원글님. 놀라셨겠어요.
개미컴배트 붙이는거
적당히 붙혀 두시면
지네 안나오더라고요.
지네가? 요즘 지네 보기 힘들던데...
저도 오래된 아파트 살아본적 있는데 그 아파트는 그리마랑 노래기가 나왔었어요. 산이 둘러싸고 있어서인지 유독 벌레가 많았던 아파트라 2년 살고 후다닥 이사 했네요.
저는 돈벌레요ㅠ
8년 살며 처음인듯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33613 | 초중고 방학 언제부터 언제인가요? 5 | 방학 | 2025/07/07 | 994 |
1733612 | 더위 겁나서 밖에 못나가고 집콕중예요~ 9 | ㅇㅇ | 2025/07/07 | 2,197 |
1733611 | 국힘당 뒤에 서있는 사람 무서워요 3 | .... | 2025/07/07 | 1,631 |
1733610 | 이재명이랑 이명박 결이 비슷해보이지 않나요?? 46 | ㄷㅅㄹ | 2025/07/07 | 3,816 |
1733609 | 락토프리 우유가 더 속이 안 좋으신 분? 2 | ... | 2025/07/07 | 719 |
1733608 | 의대 수업 안한다는데요. 5 | ..... | 2025/07/07 | 3,336 |
1733607 | 아버지와 정떼기 5 | 지나다 | 2025/07/07 | 1,884 |
1733606 | 당근 문고리 거래시 판매자가 집에 없다면 7 | ... | 2025/07/07 | 1,207 |
1733605 | 바샤 커피 드셔보신 분 26 | ... | 2025/07/07 | 3,821 |
1733604 | 대통령과 같이 하루를 30시간 만들어 일할 김민석 총리 2 | ... | 2025/07/07 | 1,415 |
1733603 | 비파괴 당도측정기 쓰시는 분 계실까요? | 신세계 | 2025/07/07 | 264 |
1733602 | 낭또 차서원 완전 잘생기고 키도ㅜ크네요 6 | 장 | 2025/07/07 | 1,467 |
1733601 | 애들은 덥지도 않은가 4 | .. | 2025/07/07 | 2,156 |
1733600 | 스팸전화가 연달아 오네요 2 | ᆢ | 2025/07/07 | 609 |
1733599 | 영화 노이즈 보신분 4 | ㅏㅏ | 2025/07/07 | 776 |
1733598 | 아이 늦잠 6 | ㅠㅠ | 2025/07/07 | 637 |
1733597 | 머리묶고다닐거라 셀프컷하려구요 19 | ㅇㅇㅇ | 2025/07/07 | 2,998 |
1733596 | 아난티코브 부산 2박 팁 부탁드려요 3 | 아난티 | 2025/07/07 | 1,272 |
1733595 | 윗집 발망치 진짜 못 고치네요ㅜㅜ 10 | 00 | 2025/07/07 | 1,560 |
1733594 | 학군지에서는 공부 못하면 다른거라도 장점이 있어야해요 8 | 음 | 2025/07/07 | 1,118 |
1733593 | 자녀가 성인되니 결혼자금 걱정이예요 29 | 음 | 2025/07/07 | 6,475 |
1733592 | 서울대 근처 점심 식사할 장소 좀 추천해주세요 8 | 음식점 | 2025/07/07 | 793 |
1733591 | 10초안에 빵 터지게 해드릴께요~~ 12 | 웃고살자 | 2025/07/07 | 2,905 |
1733590 | 식구들이 냉방병에 잘걸려요 2 | ㅇㅇ | 2025/07/07 | 1,217 |
1733589 | 신동진쌀 종류가 엄청 많은데 6 | 밥하기싫다 | 2025/07/07 | 1,17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