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님 5년 전부터 시작해서
올해 마지막 한 분까지 가셨어요
그러고 나니 이제 한 세대 끝났고
내 차례구나 .... ㅎ
시가 형제들 제 형제들 다 나잇대가
고만고만하니
한 십년? 별 탈 없이 지내다 하나씩 병 생기고 우리 부모대처럼 가겠죠
인생 참 허무하네요
양가 부모님 5년 전부터 시작해서
올해 마지막 한 분까지 가셨어요
그러고 나니 이제 한 세대 끝났고
내 차례구나 .... ㅎ
시가 형제들 제 형제들 다 나잇대가
고만고만하니
한 십년? 별 탈 없이 지내다 하나씩 병 생기고 우리 부모대처럼 가겠죠
인생 참 허무하네요
시간 빠르죠
주변보니 객관적으로 두 텀 정도 남은 겁니다
24년
10년은 아니고
참 ..인생이 이렇게 빠르게 지나갈지 몰랐네요..
시간 빠르죠
주변보니 객관적으로 두 텀 정도 남은 겁니다
지금 원글이 60세이니 24년 남은 거죠
평균이면
10년은 아니고
그쵸..부모님 돌아가시면
이제 내 차례구나..하면서 숙연해지더라고요.
잘 정리하면서 살아야죠.
친정엄마 93세
시가 88세, 81세
아직 멀었네요.
생로병사 과정은 누구에게나 공평.
95.90세..건강하신 편이세요
저희 부부 60 중후반...많은 병 갖고 있어요.
아무래도 저희 부부가 먼저 갈것 같아요ㅠㅠ
순서있는 생로병사...바래봅니다.
10년은 건강하게 무탈할듯한 기간이에요
양가 부모님들 뵈면서
70부턴 지병도 생기고 일단 돈 있어도
돈만으로 스스로 못하는게 점점 생기더라구요
세상 변해가는 속도를 못 따라 가는거죠
저라고 안그러겠나...싶은
누군가의 지원이 필요한 돌봄 기간이 제일 두려운거죠.
95.90세..건강하신 편이세요
제가 다 깝깝....
저흰 88,92,87,85
80대 돌아가신 세 분은 각각 암, 골절,당뇨합병증으로 병원에서 돌아가시고
92세셨던 분만 주무시다 집에서 자연사 하셨어요
요즘 평균나이로 생각하면 장수하신건 아니죠
저희도 지난 4년동안 양가 아버지 두분 돌아가셨는데 어머니들은 80대 아직까진 건강하세요.
삶과 죽음을 겪고보니 인생이란게 참 얼마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많이 아프지말고 떠날때 잘 떠나고 싶다는 생각도 들구요.
택시 탔는데 기사 아저씨가 70대였고
90대 어머니 간병하고 있는데 장수는 못할 짓이라면서
수면제 모으고 있다네요 ㅠ
저는 7년전 홀시어머니 보내드리고
친정부모님 80중반 아직 농사일 하시고
남편쪽 형제들 5남1녀 중 형 두 명 70대초에 각각 처절하게 몇 년 암투병하다가 갔어요
장례식장에 모여 이제 우리차례다 햐고 이구동성 말들 하구요
택시 탔는데 기사 아저씨가 70대였고
90대 어머니 간병하고 있는데 장수는 못할 짓이라면서
수면제 모으고 있다네요 ㅠ
본인용 수면제요
부모님 수발 돈으로든 몸으로든
했지만
우리가 80대 됐을때 생각해보면 참...
만약 자식들이 보살펴 준다고 해도 제가 싫구요 아마 우리또래들 생각 다 그럴걸요?
뭔가 정책이 바뀌길 막연히 기대해봅니다
80을 넘기면 그냥 남은생은 덤이더라구요
오후면 나란히 노치원다녀오다 중간즈음 쉬던 어른들이 네분 계셨는데
한분은 병치레도없이 며칠사이 먼길가셨고
한분은 속 안좋다고 위내시경(구십이 다된 어른을 위내시경 하고있는 의사가 이상 ㅠㅠ)
받다가 천공이 생겨 위중이시고
이제 혼자 쓸쓸히 앉았다가 가셔요
백세시대는 뻥이라고 법의학교수 말씀처럼
구십 넘기는분 몇분 안됩니다
백명에 여섯명
만약 자식들이 보살펴 준다고 해도 제가 싫구요 아마 우리또래들 생각 다 그럴걸요?
—
누군들 좋아서 수발받았겠나요?
시설 들어가야죠 싫든 좋든
인생이 짧고 금방 지나가요.
예고편
https://youtu.be/bv-pzWc-v8M?si=muxkKu4d9snNDK9z
축약본
https://youtu.be/YwRCW-k8D7E?si=7szCZd79BKteCSWS
일본 안락사 영화
플랜 75
75세되면 국가 정책으로 안락사 선택 가능
그 때 벌어지는 일
75세 되어서 안락사 선택 안하는 노인들은
은근히 지탄받음
노인은 선택을 번복할 수도 없고
공무원은 반드시 죽음으로 노인을 이끌어야 함
안락사 안락사 하는데 정작 닥쳐보지 않고
바른 소리 못 하죠
열심히 살았는데 허무하긴요
내 삶을 칭찬해줘야죠 인생에 주어진 과제를 힘껏 했잖아요
다음 세대를 낳고 키우는 고단한 작업도요
잘 하신 거에요
요양원 계신 친정엄마 생각하면 늘 맘이 아파요
엄마랑 이별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예요
50부터 인생은 죽음 노화 받아들이는 시간 같아요.
90넘기는 분들 얼마 안 된다고 하는데 양가 부모님 세분 90대이고 한분도 90대 넉근하실 건강이예요
뭘 꼭 해서가 아니라 나이 들수록 부모님들의 장수가 부담스럽긴 합니다 내 나이도 부담스러우니...
그런데 한편으론 편안하고 좋은것 같아요
슬픈 이별은 쉽지 않지만
전 열심히 살다
하늘로 돌아가는 날 “만세 “ 부르렵니다.
숙제 끝! 이라고 외치면서.
5년 전에 엄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형제간 중에 막내셨어서
큰댁 오빠들 보니 70중후반
저희 엄마가 그 대에선 마지막이셨어요.
그래,이젠 우리들 차례구나 했는데
작년에 큰댁 큰 올케언니가 돌아가셨어요
참 고왔던 언니셨는데
75세 ㅡ아쉬운 나이시죠.
인생만사가 바람처럼 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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