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인연이 더 힘든 분 있나요?

..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25-06-19 10:14:40

오랜친구가 귀한건데...

오랜친구가 더 힘드네요.

철없을때 멋모를때 먼저 퍼주고 양보하고

과하게 그런게 습관이 됐더니 

지금은 더이상 안그런편이라 인간관계가 산뜻한데 그친구는 여전히 제가 그런 포지션인줄 아나봐요. 저한테 돈이든 시간이든 내는거없이 필요할때 자기 부탁만....

과거에 내가 미련하게 행동했던 생각이 나서

괴롭네요. 찐따같고...그친구를 그렇게 유발시킨 원인이 내 과거의 바보같음이라니

아이도 저닮은 부분이 있어서...별거아닌거같아도 손해보는 행동 하지말도록 교육시키고 있어요. 네가 좋은 마음으로 주고싶어도 상식에 안맞으면 주지않아야되는거라구요.

IP : 223.38.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6.19 10:20 A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

    관계에 루틴이 생긴 것이잖아요. 그 루틴을 바꿀 수 있는 힘은 님에게 있습니다. 님이 그런 요구를 거절하고 다시 관계를 재정립해야죠. 그런 과정에서 상대가 떨어져 나가면 거기까지가 님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 유지하고 싶다고 내가 괴로워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 2. ..
    '25.6.19 10:29 AM (203.247.xxx.44)

    저는 그래서 정리했어요.
    당연히 자기가 원하는걸 웃으면서 해줄거라 생각해요.
    나이들수록 오랜 인연일수록 더 조심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은가봐요.

  • 3. 친구
    '25.6.19 10:30 AM (125.176.xxx.8)

    친구 인성이 그런거죠.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사람은 살다보면 도움을 받을때는 있어도 그것을 이용하지는 않죠.
    그 친구 덕분에 인생공부 했다고 생각하고 다음부터는
    절대 과잉호의 베풀지 마세요.
    너무 호의를ㅈ베풀면 서열이 생기면서 우습게 봐요.
    특히 친할수록.
    기억하시고 항상 대등하게 대하세요.
    손절하면서까지 인간관계 정리하지 마시고 그냥 가끔 만나서 안부묻고 커피 마시고 ᆢ그정도 ᆢ

  • 4. ..
    '25.6.19 10:39 AM (223.38.xxx.134)

    1살아래인데 지금 생각하면 한살차이 얼마나 난다고…또 저랑 달리 장군같은 기질이라 제가 알아서 기었나봐요. 지금은 남한테 베풀고 싶어도 엄청 절제하고 오버하지말자 남이 한만큼만 하자 늘 되새기고 있어요.

  • 5.
    '25.6.19 10:42 AM (115.138.xxx.1) - 삭제된댓글

    음님 댓글 좋네요!!
    맞아요
    인간 관계도 계속 관리하고 수선해야 하더라구요

  • 6. 50대
    '25.6.19 3:0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저 그래서 몇 년전에 싹 다 정리
    아주 홀가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711 눈밑지방재배치받고 후회하시는분 계셔요? 14 .. 2025/06/27 3,056
1730710 오겜 시즌2 마지막편 먼저 보는 중 1 ㅇㅇ 2025/06/27 1,266
1730709 안가는 결혼식 축의금 얼마하세요? 7 ㅇㅇ 2025/06/27 1,723
1730708 친정에 로봇청소기 사드리려는데 1 olive。.. 2025/06/27 970
1730707 저 요즘 닭근위볶음 해먹어요 1 ..... 2025/06/27 929
1730706 지방 집값은 어찌되나요? 18 근데 2025/06/27 4,573
1730705 토마토 비프스튜가 다이어트음식 맞나요? 6 uf 2025/06/27 1,540
1730704 신장수치 이게 뭔가요 1 감사 2025/06/27 1,496
1730703 아산병원 돌팔이네요. 11 .. 2025/06/27 5,083
1730702 최욱이 잘못 알고 있는것!! 10 근데 2025/06/27 4,823
1730701 단독포착 '휠체어 퇴원' 김건희, 자택서 '편안한 휴식중' 37 명신아 2025/06/27 5,410
1730700 대학생자녀들 근로장려금 다 받으셨어요? 15 2025/06/27 3,711
1730699 이제 서민의 내집마련이 더 힘들어졌다는데 21 뉴스에서 2025/06/27 4,033
1730698 이젠 지방민 서울에 집 사는거 5 ... 2025/06/27 2,694
1730697 이목구비 예쁘신 분들, 화장하시나요? 10 모태미녀부럽.. 2025/06/27 2,795
1730696 7시 유시민의 알릴레오 북's 라이브ㅡ 만약 ㆍㆍ윤석열의 .. 3 같이볼래요 .. 2025/06/27 1,170
1730695 오빠 빌려주려고 휠체어타고 퇴원했나보네요. 1 내란당해체 2025/06/27 1,285
1730694 이런식성은 무슨음식 좋아할까요 8 2k 2025/06/27 962
1730693 남자들의 추한 성매매는 몇살가지 하려나요? 5 d 2025/06/27 2,151
1730692 Jtbc"강남 오늘 하루만에 2억 뚝!" jp.. 22 2025/06/27 7,683
1730691 명신이니까 가능한 연출이지 ㅋㅋㅋㅋㅋ 13 ㅇㅇㅇ 2025/06/27 3,937
1730690 집값이 하락하면 지역간 격차가 줄어들어 9 뭐냥 2025/06/27 1,952
1730689 윤거니 오늘밤이 마지막밤인가요? 6 2025/06/27 2,332
1730688 나이들어 외모품평 달갑지 않네요 10 . 2025/06/27 2,448
1730687 허리 디스크 인거 같은데요 7 ..... 2025/06/27 1,0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