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친척집 방문시 가져가면 좋은것 있나요?

...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25-06-19 08:21:56

2주간 뉴욕에 머무를 예정입니다.

가까운 친척이고 아이들 장성해서

한가하다며 제 딸과 놀러 오라고 해서

가는건데요.

 

뉴저지에 살아서 한인 마트 다 있깄지만

가져가면 요긴한 식품들을 좀 챙겨가볼려고

합니다.

두분이 직장 생활을 해서 대충 드신다하니

장금이 딸과 같이 가니 식사는 좀

해먹을려고 하거든요.

 

남편 눈치도 보이고해 마일리지로 뱅기표

끊고 가는거라 뉴욕 물가도 비싸다해

좀 해먹기도 할려고요.

 

대신 보스턴 탱글우드 음악제에

조성진과 지휘자 안드리스넬손스의 보스턴필 공연 티켓팅 해놔서 같이 여행겸 가기로

했어요.

 

대신 신세진만큼

가을에 서울 나온다니 모시고 여행갈려고요.

 

일단 약 좀 사달라고 하셔서 남대문가

약 사다드릴려고 하고요.

 

100프로 순메밀 국수 한통 사갈려고

하고요.

자연한×  육수 가루 사놨어요.

이거 마법 가루만 있슴 국은 뚝딱이거든요.

 

미국 계신분 뭐 드시고 싶으신가요?

소고기와 생야채등등 입고 금지로

알고는 있어요

IP : 220.65.xxx.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9 8:24 AM (14.5.xxx.216)

    태양초 고추가루
    고추가루는 흔한데 품질좋은 고추가루는 귀해요

  • 2. 지젤
    '25.6.19 8:24 AM (115.21.xxx.164)

    건어물이요. 질좋은 쥐포나 오징어 인기 좋던데요

  • 3. 아마
    '25.6.19 8:26 AM (223.38.xxx.164)

    동네는 모르지만 진짜 다 있을거에요.
    그냥 신선도로 따져서
    고춧가루, 쥐포, 김, 참기름, 들기름 정도 좋았어요. 저는.
    아니면 차라리 몇 품목 정해두고
    고르라고 해주세요

  • 4. ...
    '25.6.19 8:27 AM (220.65.xxx.12) - 삭제된댓글

    오호 윗분들 감사합니다~~~ ????????????

  • 5. 한식먹거리
    '25.6.19 8:30 AM (218.48.xxx.143)

    건재료의 한식 먹거리 사가시면 좋아하죠.
    미국에도 다 판다지만 한국이 더 저렴하고 질좋죠.
    김, 멸치, 건오징어 등등이요.
    밑반찬 만들어드리면 좋아하실테고요.
    외식비싸니까 대충 해드신다는 친척분 퇴근하셔서 드실거 챙겨드리면 좋아하실겁니다.

  • 6. ...
    '25.6.19 8:33 AM (220.65.xxx.12)

    윗분들 감사해요 ???? ????

  • 7. ㅇㅇ
    '25.6.19 8:37 AM (14.5.xxx.216)

    모든 재료 다 사서 매끼 해먹기 어려울테니 반조리 식품들
    사가는게 좋을거 같아요
    한국이 아무래도 다양하고 요즘 특이힌것도 많이 나오잖아요
    가져가서 남으면 지인분이 두고 드셔도 되고요

  • 8. ....
    '25.6.19 8:40 AM (216.147.xxx.249)

    제가 한국가면 사오거나 잘사왔다고 생각하는게
    코스코 씻은 미역, 고추가루, 멸치, 코인육수, 사골 코인육수, 쥐포, 인스턴트커피 맥널티 아이브루 모카 블랙 , 면제품 티나 속옷, 햇빛가리는 모자, 여행서적 및 책, 전통기념품중 편지 칼

    전통 된장 , 간장 .. 좋은거 여기 안팔아요. 들깨가루도요. 새우젓 좋은거.

    그리고 사실 과자나 라면도 한국이 맛나요. 여기 눅눅하거든요. 굳이 사올 정도 아니지만요.

  • 9. ...
    '25.6.19 8:44 AM (220.65.xxx.12)

    윗분 살림꾼이시군요. 들깨가루에 새우젓까지 ㅎㅎ
    입국할때 식품 다 표기해야하나요?
    족발진공포장된거 이런건 어때요?

  • 10. ㅁㅁ
    '25.6.19 8:58 AM (140.248.xxx.6)

    맞벌이라 잘 안해먹으면 저런거 사가도 환영못받아요
    완전 살림요리쟁이들이 좋아하는 목록이잖아요
    그냥 가서 장볼때 같이가서 돈 내드리고
    외식비 좀 내고,,, 한국 돌아올때 현금 두고 나오새요

  • 11. ...
    '25.6.19 9:06 AM (198.244.xxx.34)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짐 검사 엄청 심해졌어요.
    조심하시고 음식물 물어 보면 솔직하게 다 말씀 하세요.

    말 안하다 들키면 블랙 리스트에 올라 가서 입국 할때마다 짐 검사 당하고 세컨더리룸에 끌려갈 수 있음.
    고기종류 절대 안되고 라면 스프에 고기 든것도 절대 불가.
    족발이니 순대 소세지 같은 것도 절대 안되요. 과일 야채도 물론.
    코인 육수도 고기 든 건 안됨.
    해산물 종류는 가능.

    전 미국 올때 좋은 고춧가루랑 고추장 된장 참기름 들기름 들깨가루는 필수로 꼭 챙겨 가고 진미채랑 멸치, 김, 품질 좋은 명란젓 정도 들고 와요.

  • 12. 깻잎 김치
    '25.6.19 9:07 AM (59.6.xxx.211)

    같은 밑반찬류 맛난 거 사가세요.
    명란젓 창란젓 오징어젓 같은 젓갈류도 좋아하고
    질 좋은 미역 김 멸치 같은 건어물도 좋아요

  • 13. 위에
    '25.6.19 9:16 AM (1.228.xxx.91)

    ㅁㅁ 님 의견에
    저도 백퍼 공감.
    이민간지 40년 넘은 시누이가
    있는데 완전 미국사람..

    우리처럼 손 님대접에 선물에
    전혀 관심이 없드라구요.

  • 14. 바로
    '25.6.19 9:23 AM (112.145.xxx.164)

    먹을 수 있는 김,젓갈종류 좋을거같아요
    조리해야하는건 별로일거같구요
    그래도 참기름.들기름은 좋아요
    마트거 말구요
    좋은걸로요. 전 주로 딴지마켓에서 사요

  • 15. 부담
    '25.6.19 9:27 AM (1.126.xxx.187)

    제가 외국에서 음식 잘 안하는 데요

    일단 다 사먹기 때문에 냉장고 냉동실 꽉꽉 채워져 있어요

    남이 와서 나 없을 때 종일 부엌에 요리한다고 살림 건드리면 싫을 것 같아요.

    저 동네 지인이 간혹 집 봐주는 데 부엌 수도 망가트려서 어제 50만원 돈 나갔어요..

  • 16. 에휴
    '25.6.19 10:06 AM (114.203.xxx.205)

    없을때 살림 건드리는거 싫을 사람임 내집와서 며칠이고 머물다가 가라하지 않겠죠.
    30년째 살고있는 제동생 제발 와서 몇달이고 있다 가라고 해요. 한달 머물동안 같이 음식하고 먹으면서 즐거워 하고 제가 해주면 좋아라 했어요. 사람마다 달라요.

  • 17. ..
    '25.6.19 10:16 AM (114.203.xxx.205)

    한국과자 비싸대서 꿀꽈배기 새우깡등 대용량. 잔멸치 볶은참깨 좋은것.백명란. 풍년제과 센베. 황남빵도 얼려갔어요.

  • 18. ...
    '25.6.19 11:34 AM (221.163.xxx.49)

    전 작년에 LA친구네 갈 때
    한살림에서 건미역 국간장 참기름 들기름 감식초 사 갔어요
    전 아이 어린집에 가서 유기농식재료를 좋아하긴 했는데
    원글님은 아이들 장성해 밥 덜 해먹는 집 이면
    미국마트에 다 있어요
    제 친구네는 정수기도 웅진코웨이 이더군요
    한인 많이 사는곳에는 들어 와 있다더군요 ㅎ

  • 19. ㅎㅎ
    '25.6.19 12:04 PM (211.205.xxx.14)

    이번에 딸아이 졸업식에 가느라 다녀왔는데 물가 정말 비싸요. 4명이서 그냥 외식해도 50만원은 그냥 나가더라구요. 팁도 20%가 기본인것 같았구요.

    코인육수는 치킨스톡으로 대체 가능하니 액기스로 만들어진 한우 사골 곰탕 스틱 사갔어요.
    산모용 미역 좋은거. 국산 태양초 햇고추가루.
    외식보다는 집밥위주로 드시길 권합니다. 그래서~
    머무르면서 같이 먹을 밑반찬으로.
    무말랭이 반찬 종가집에서 소포장으로 나온것 여러개 얼려서 냉매용으로,
    진미채도 일부는 반찬으로 만들어서 냉동해서 가져가도 좋아요.
    멸치도 좋지만 멸치볶음을 냉동 해서 가면 주인분 반찬걱정도 덜어줄 수 있어요.
    이번에 낙지젓갈 가져갔는데 너무 좋아했어요.

  • 20. 건어물
    '25.6.19 2:49 PM (1.246.xxx.38)

    친구네 갈 때 건어물 종류별로 사갔어요.뉴저지 한인마트가니 다 있긴한데 건어물은 품질은 별로인데 가격 비싸더군요.친구가 부탁해서 속옷도 좀 샀구요

  • 21. ...
    '25.6.19 8:24 PM (220.65.xxx.12)

    위에 댓글 다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친척분이 화장품 몇가지 부탁하고 약 하고
    골프 용품 부탁하시네요~
    아이들 다 키우고 외롭다고 오라고 했어요.
    저도 장거리 여행이 힘들어지는데 딸이 뉴욕
    갤러리 투어 가야한다고 해서 움직이게 되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509 여자들이 외모평가를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19 음.. 2025/06/30 3,493
1731508 샤워후 화장실 정리하는 법 가르쳐주세요 13 2025/06/30 3,883
1731507 동대문쇼핑 요즘은 다들 안가나요? 4 ,,,,, 2025/06/30 1,676
1731506 이번 부동산대책은 7 부동산 2025/06/30 1,713
1731505 의료사태는 그냥 두나요?? 23 ㄱㄴ 2025/06/30 2,411
1731504 집에서 온갖 라떼 해먹고 있어요 ㅎㅎ 7 ㅇㅇ 2025/06/30 2,491
1731503 상속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계시면 알려주세요. 5 ,,, 2025/06/30 1,363
1731502 집 앞에 자엽자두가 있는데요. 5 ^^ 2025/06/30 1,073
1731501 세입자 전세자금대출 은행상환 해보신분들 6 .. 2025/06/30 850
1731500 ‘페달 오조작’ 70%는 60대 이상…“급발진” 주장도 대부분 .. 7 .. 2025/06/30 1,573
1731499 부모님 병원에 어찌 모시고 가야할까요? 19 2025/06/30 3,494
1731498 의대생들은 수업 하나요? 3 ........ 2025/06/30 1,273
1731497 여행갈때 중학생이면 개인 캐리어 가져가나요? 8 ㅡㅡ 2025/06/30 696
1731496 부담스러운 예비시아버지 183 sandy9.. 2025/06/30 23,387
1731495 흰색벽에 걸 액자 색상 3 Pp 2025/06/30 406
1731494 지예은 웃기지 않나요? 16 예능 2025/06/30 3,581
1731493 82 추천템 2개 감사합니다(다이소 물막이, 무안양파) 9 감사합니다 2025/06/30 2,149
1731492 “채식-달리기로 대장암 3기 극복” 103세 마라토너 8 2025/06/30 2,514
1731491 김병기 "민생방해 세력과 전면전...원칙 없는 협상 없.. 6 ㅅㅅ 2025/06/30 1,059
1731490 소고기 청양고추 볶음 추천합니다. 10 ... 2025/06/30 2,081
1731489 친구든 배우자든 건강하고 편식 안하는 사람 만나야 해요 11 건강하자 2025/06/30 1,895
1731488 날씨가 무슨 남태평양 같아요. 4 날씨가 2025/06/30 2,747
1731487 주변 바람난 커플 31 ... 2025/06/30 7,094
1731486 갱년기 증상이요 5 ... 2025/06/30 1,940
1731485 조국 “갑자기 검찰 개혁 찬동하며 접근하는 검사를 경계해야” 19 ㅇㅇ 2025/06/30 2,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