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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새끼고양이를 살리고 싶어요

.. 조회수 : 1,629
작성일 : 2025-06-16 09:34:10

고양이를 키울만한 상황이 되지 않는 집인데

어쩌다가 사람이 많이 다니는 버스정류장 근처에 

버려져있는 새끼냥이를 데리고 왔어요.

학생들이 자전거를 많이 타고다니기도 하고
위험해보이는 곳에 있어서 한참 지켜보다가

근처 상가에 갔다가 다시 한번 보고

집에 들어서 한참 있다가 다시 가봤을 때는

거의 죽은듯 미동도 없다가 손을 대보니 꿈틀거리길래

죽을것 같아 데리고 왔네요 ㅜㅜ

 

데리고 온 생명 일단은 살리고 봐야할것 같아

24시간 하는 동물병원에 가서 새끼냥 분유와 젖병 사들고 

부지런히 뒤져가며 돌본지 5일째인데

여기서부터 질문좀 받아주세요.

 

처음 데리고 왔을때 배꼽은 떨어진 상태인데

몸무게가 42g, 다음날부터 차차 늘어 4일째는 112g,

5일째는 분유는 3~5mm 정도 먹으면 밀어내고

사람손에 촙촙이는 엄청 열심히 하는데

몸무게가 114g이에요.

보통 새끼냥이 태어나면 80~100g이라는데

이 아기 너무 작은거죠?

 

어제부터 실눈도 뜨기 시작하고

잘 자다가 저나 돌보는 딸내미가 가까이 가면

울음소리도 우렁찹니다.

 

그 작은게 3~5미리 정도 먹고 나면

손에서 고릉고릉거리기도 하고

배마사지에도 거부가 전혀 없는데

이렇게 몸무게가 작게 나가도 괜찮을까요?

 

눈도 안뜬 새끼냥이들 분유먹는 동영상들에는

다들 잘 먹는데 우리집 냥이 이렇게 조금씩 먹어도 괜찮을까요?

분유를 바꿔봐줘야 하는지

보채거나 아픈곳은 없어보이는데

어떻게 돌봐야 더 잘 자랄지 

새끼냥 아시는 분들 한말씀씩만 나눠주시면

시간 날때마다 들여다보며 참고하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ㅜㅜ

IP : 112.160.xxx.10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이
    '25.6.16 9:38 AM (183.107.xxx.211)

    kmr분유 사신거죠?? 새끼들은 자주 먹어야해요 밤에도 3~4시간에 한번씩은 줬었는데. 가능하시면 그렇게 해주시고
    꼭 배변유도도 해주셔야합니다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 이상 버림박은 길냥이 2마리 110그램부터 키운 집사가

  • 2. ...
    '25.6.16 9:48 AM (106.247.xxx.102)

    일단 병원 진료를 먼저 봐야 하지 않을까요?
    귓속도 보면 벌레 엄청 많아요
    귓속 소독도 하고
    의사선생님 말씀에 따라
    지금 처럼 돌봐주세요
    너무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꺼예요

  • 3. 그만
    '25.6.16 10:07 AM (118.44.xxx.86)

    도움말씀은 못 드리지만.
    정말 고맙습니다. 아기고양이, 건강하게 잘 크기를.

  • 4. ..
    '25.6.16 10:07 AM (112.160.xxx.108)

    위에 말씀하신 분유로 거의 2~3시간 간격으로 먹이고 있어요.
    처음 분유사러 갈때 동문병원에 간호사(?)분이 새끼냥이를 들어서
    여기저기 살펴주셨는데 별다른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거든요.
    병원도 곧 한번 다녀오기는 해야겠네요.
    궁금한게 아무리 뒤져봐도 배꼽떨어진 시기에 몸무게 40g은 없는것 같아서요.

    바로 확인은 못해도 도움말 남겨주시면 꼭 확인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5. 세모
    '25.6.16 10:11 AM (106.101.xxx.171)

    먹성이 좋으니 건강하게 잘 살것같습니다. 따뜻하고 (체온유지 중요!) 청결한 곳에서 재우고 때맞춰 잘먹이고 배변유도 잘하심 무럭무럭 자라날꺼예요~ 버림받은 생명거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길냥이 챙겨주고 입양한 뒤로 좋은 일 많이 생겼어요~ 원글님도 복 많이 받으시길..

  • 6. ㄱㄴㄷㅂ
    '25.6.16 10:15 AM (58.122.xxx.55)

    우리집 냥이는 젖병 빨다가 젖병온도 내려가서 꼭지가 좀 딱딱해지면 밀어냈어요.그래서 먹이다가 렌지에 몇초 돌려서 다시 먹이고 그랬어요.
    한번 해보세요
    우리도 처음 데려왔을때 탯줄없고 눈 못뜨고 무게는 한 60정도 됐던거같아요.두시간마다 먹이고 키워서 지금은 .6.2키로 여섯살입니다

  • 7. ..
    '25.6.16 10:26 AM (112.160.xxx.108)

    우리냥이도 워낙 작은 양의 분유라 그런지 먹다보면 금방 식어서 밀어내는것 같더라구요. 옆에 뜨거운물 머그컵 놓고 중탕해가며 조금더 먹여보려고 하는데 생각같아서는 좀 쭉쭉 빨아먹고 몸무게가 늘었음 좋겠어요. ㅜㅜ 분유 먹이는 시간에 맞춰 생수병 따끈하게 돌려서 수면양말 씌워주면 처음에는 붙어서 자다가 좀 더우면 다른쪽으로 옮겨서 자고 있더라구요. 어찌나 기특한지.. 도움말씀들 감사드립니다. 잘 새겨듣고 부지런히 더 찾아봐가며 열심히 키워보겠습니다.

  • 8. 복받으세요
    '25.6.16 10:35 AM (39.123.xxx.93)

    네이버 카페 중에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라고 있어요
    고양이 관련 카페 중에 회원 수 많고 유명한 곳이라 들었어요
    거기서 육묘 관련 여러가지 팁 많이 얻으실 수 있을거예요
    한 생명 책임지겠다 마음 먹고 정성을 다하시는 원글님
    응원합니다

  • 9. ㅇㅇ
    '25.6.16 10:36 AM (219.250.xxx.211)

    오히려 원글님께 노하우 많이 배웁니다 언젠가 필요해질 때가 있으면 저도 그렇게 하려고요

  • 10.
    '25.6.16 3:28 PM (106.101.xxx.223)

    KMR 분유가 좋습니다
    타 브랜드 분유는 좀 저렴한데요. 주로 펫마트에서 팔고요. 이거 먹고 설사하고 토하다가 죽은 냥이들이 많아서 논란이 됐었지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KMR 분유 꼭 먹이시고요
    고양이 상태가 안 좋거나 기력이 떨어져 있으면 분유를 많이 먹지못합니다

    우유가 기도로 들어가지 않게 쪼금씩 하루 할당량의 분유를 먹여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먹이고 나왔어. 배변유도 해주시고요

    고양이가 아주 더럽지 않은 이상 한여름에라도 목욕을 시키지 않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체온 조절 능력이 월등히 떨어집니다 한여름에
    목욕시키고 다음 날 죽은 경우도 있어요

    고양이라서다행이야 카페에 전문가 뺨치는 분들이 많아요
    앞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이 카페에 여쭈어 보세요

  • 11. ..
    '25.6.16 4:00 PM (112.160.xxx.108)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카페 방문하여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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