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저와 좀 가까와 지면 사람들이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자꾸 얘기해요
예를 들면
남편이 겉으로 보기와 완전 딴판 개망나니
또는 바람둥이ᆢ
이런 얘기를 듣고나면 왠지 비밀공유 같아서
잘해줄수 밖에 없어요
이런분들 왜 그러는걸까요
이상하게 저와 좀 가까와 지면 사람들이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자꾸 얘기해요
예를 들면
남편이 겉으로 보기와 완전 딴판 개망나니
또는 바람둥이ᆢ
이런 얘기를 듣고나면 왠지 비밀공유 같아서
잘해줄수 밖에 없어요
이런분들 왜 그러는걸까요
상대의 부끄러운 힘든 부분을 왜 까발릴까요
저도 그래요
사람들이별얘기다함
근데 누구나그러나싶기도하고
전 제얘기안해요
뭘 까발려요?
이런 얘기를 자꾸 사람들이 나에게 왜하는지가
궁금하다는건데요
여기 익명인데 ᆢ
똑같은걸 티비프로그램에서 보게되네요
오은영씨나오는것중 연예인들 나와서 가족치부얘기하는거요
얼굴과 이미지로 사는 저들이 왜 저러나 싶었거든요
그냥 프로그램에 출영하기위한 시나리오인가 싶기도 했고요
저는 나의이야기를 아주 친하지않음 말안하는스탈이라 말안해요
제 스탈이 이래서 그런 프로가 못마땅한가바요
한동안 저도 그랬는데. 그냥 그 사람 성격이 그런 거고. 님이 마음에 안 들면 거리 조절하는 연습.
누구한테나 하는 얘기에요.
사람들이 관심가져주니까.
비밀로 하라는 말 본인이 더 안지켜요.
결론은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사용되어 지는 거에요
님이 입 무거운 알고 말하는 겁니다 그런 사람들은 님을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써야지 하고 악의를 갖고 말하는 건 아니에요 사람은 모든 걸 담아낼 수 없어요 그래서 말할 수 있는 상황이 되면 봇물터지듯 말하게 되고 그 감정이 희석되면 후회하고 상대를 멀리하게 됩니다
처음은 들어주시고 자꾸 말하려고 하면 화제를 돌리세요
아 그렇군요ᆢ
저는 제가 저의얘기를 남한테 안하기때문에
남의 비밀?을 안다는 무게가 너무 크게 느껴졌어요
맞아요
저는 입이 진짜 무거워요 그냥 듣고만 있고
절대 들은얘기 발설안합니다
그냥 숨기는 걸 못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떤 의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고백하고 싶은 본능도 있구요.
상대에 대한 믿음도 있죠.
나쁘게 생각하진 않아요.
상대는 알지요
일단 잘 들어주고 잘 반응해주고 입 무겁고...
원글님이 상담자 역할을 잘해줬을거에요
그렇지만 듣는 것도 한계가 있고 대화 자체가 부정적인 흐름이 되잖아요
편하게 만나다 어쩌다 일 생겨서 그런 것도 아니고
원글님애게만 따로 그러는건 좋은 건 아니에요
다른 사람과 다르게 공유한다는 건 결국 편하지 않은 관계로 갈 확률도 많아지고
사소한 일에도 님에개는 더 서운해 할 수도 있고요
원글님의 분명 좋은 장점이지만 가까운 이들에게는 좀 덜 쓰이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스스로 바쁘고 본인에게 더 집중하는 시기를 가져보세요
한 텀 딱 끊고 가는 느낌으로요
매번 그런다면...
그냥 그 사람 성향이라
생각하는게 편해요.
말로 스트레스 푸는 사람 있어요.
어디가서 옮기지만 않으면 되고요.
그 사람들은 내 고민에 별로 관심없어서
얘기 잘 듣지도 않아요.
말하는게 중요할 뿐.
저도 제 이야기 안하는 편이지만
관계는 지속되네요.
친한 여러명도 아니고 한사람에게나 할 법한 얘기는 하지도 듣지도 말아야해요 그건 부모나 해줄 수 있는 겁니다 아니면 상담사에게 돈주고 말해야하는 거에요
원글님도 입이 무거운 것이 장점이지만 사람은 남의 하소연을 많이 들을 수록 나와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은 사람들에게 편견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내 인간범위만 좁아집니다 그 장점은 가족을 위해서 쓰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26663 | 다리에 핏줄... 방법이 없나요? 8 | ... | 2025/06/17 | 2,195 |
1726662 | 막상 시어머니가 오시면 12 | 며느리 | 2025/06/17 | 5,854 |
1726661 | 런닝 마스크 시원한거 추천 부탁드려요 | 러닝 | 2025/06/17 | 882 |
1726660 | 매실장아찌 유리용기 완벽밀폐가 안되네요 5 | ........ | 2025/06/17 | 836 |
1726659 | 상추를 받으면서 눈물이 8 | 대체 | 2025/06/17 | 4,854 |
1726658 | 안검하수(눈) 1 | 미간보톡스부.. | 2025/06/17 | 917 |
1726657 | ㄱㅈㅇ 아나운서는 재혼했나요? 38 | .. | 2025/06/17 | 20,555 |
1726656 | 멍게 먹고 배탈 난 적 있으세요? 17 | mmm | 2025/06/17 | 1,775 |
1726655 | 이란,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미사일 공격 예고 | ㅇㅇㅇ | 2025/06/17 | 1,756 |
1726654 | 김어준이재명 마지막 인터뷰 | ㄱㄴ | 2025/06/17 | 1,314 |
1726653 | 이때싶 올리는 과거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 청문회 시절 도덕성 .. 17 | 펌 | 2025/06/17 | 2,219 |
1726652 | 시판장아찌 소스가 달아요. 구제방법.. 7 | 도움요청 | 2025/06/17 | 800 |
1726651 | 오이지와 매실... 9 | 대단해요. | 2025/06/17 | 1,063 |
1726650 | irp 계좌 상품 만기 전 변경되나요? 2 | .... | 2025/06/17 | 542 |
1726649 | 뜨거운 냄비에 팔 살짝 닿았는데.. 12 | 조심 | 2025/06/17 | 1,851 |
1726648 | 고구마 밥할때 찔려면 4 | 고구마 | 2025/06/17 | 963 |
1726647 | 설탕안와서 시들어가는 매실.. 11 | 이런 | 2025/06/17 | 2,021 |
1726646 | 묵시적 갱신 궁금해요. 15 | … | 2025/06/17 | 1,770 |
1726645 | [가짜뉴스] 한국은 공식회의도 못 가는 G7 참관국이다? 12 | ㅅㅅ | 2025/06/17 | 2,082 |
1726644 | 치과 크라운 1 | 치과 크라운.. | 2025/06/17 | 773 |
1726643 | 나만 애쓰는 관계, 너무 늦게 알았네요 13 | .... | 2025/06/17 | 6,152 |
1726642 | 그릇 모으는 분들은 그릇 다쓰나요? 11 | ㅇㅇ | 2025/06/17 | 2,800 |
1726641 | 겸공 음악 문의 3 | … | 2025/06/17 | 834 |
1726640 | 미역국에 양파넣기 테스트해봤어요. 9 | ... | 2025/06/17 | 3,571 |
1726639 | 아니 팩트체크를 하세요. 이재명 외교 망신당한거 맞잖아요 59 | ㅇ | 2025/06/17 | 7,0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