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형편상 아이 수학 직접 가르치게 됐어요.

저런 조회수 : 3,452
작성일 : 2025-06-15 21:14:41

집안 형편상 아이를 당분간 직접 가르쳐야 하는데요..

첨에는 학원안간다고 좋아하더니,

이제 엄마라고 공부 하기 싫다고 칭얼칭얼,,선행을 왜 해야 하냐고 칭얼칭얼

 

문제가 너무 어렵다며 성질도 부리고,, 쉬는 시간 지나고 공부 할 시간이야라고 

다시 불러도 못들은척,,,,,,

 

잘할수 있는 아이인데도 저러는데 진짜 힘든데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직접 다 가르치시는 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아이는 아직 초4예요. 

IP : 211.186.xxx.7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5 9:18 PM (211.235.xxx.24)

    그래서 괜히 돈써서 남의 손에 맡기는게 아닙니다. 보습학원 적당한 학원보내세요.
    사실 아이가 머리가 좋고 의욕있어도 가족끼리는 힘들고요.
    경제 사정때문이면 시간표 짜서 붙여놓고, 아이랑 약속 개념으로 상의해서 하세요. 지금처럼 질질끌고 가면 흥미 잃을 수 있어요.

  • 2. 우와
    '25.6.15 9:18 PM (211.234.xxx.58)

    대단하시네요
    저는 고학년 초등수학 어려워서ㅜㅜ
    5학년때부터는 학원만 보내고 신경을 못썼는데

  • 3.
    '25.6.15 9:19 PM (211.186.xxx.7)

    경제사정 때문에요.
    시간표도 짜놓고 아이랑 약속 지켜가면서 하는데 아이는 약속을 안지켜요

  • 4. ㅇㅇ
    '25.6.15 9:19 PM (114.206.xxx.112)

    님이 잘할수 있는 아이라 생각해서 푸시하니 애가 싫은거예요

  • 5. ...
    '25.6.15 9:20 PM (211.186.xxx.7)

    별로 푸쉬하진 않아요. 하루에 한시간 ~ 한시간 반 정도 수학 하거든요
    푸쉬하는 건가요?

  • 6. 초4
    '25.6.15 9:21 PM (122.32.xxx.106)

    초4면 초5 선행인가요
    최소공배수? 이거 중요한데
    걍 외주주세요

  • 7. 소라
    '25.6.15 9:21 PM (221.138.xxx.92)

    님이 잘할수 있는 아이라 생각해서 푸시하니 애가 싫은거예요222

    다른데서 아끼고 저럼한 보습학원이라도 보내세요.
    수학 싫어하게 됩니다.

  • 8. 엄마표
    '25.6.15 9:22 PM (119.202.xxx.149)

    시간으로 하지 마시고 하루에 몇장 이런식으로 하세요.

  • 9. ㅇㅇ
    '25.6.15 9:22 PM (114.206.xxx.112)

    제가 말하는 푸시는 은연중 느껴지는 기대치와 진지함이요
    시간은 상관없어요

  • 10. ....
    '25.6.15 9:23 PM (211.235.xxx.24) - 삭제된댓글

    그럼 그 시간표가 아이에게 무리인거에요. 마음을 내려놓고
    적당량 시키세요. 본인이 안하는건 절대적으로 도리가 없어요.
    초등때부터 혼자 수학문제집 며칠만에 한권씩 풀고 영재교가서 대학간 아이도 키워봤고 수학은 답안지 베끼기 바빴다가 뒤늦게 깨ㄷ

  • 11. 그럼
    '25.6.15 9:38 PM (219.254.xxx.51)

    가르친다기 보단 관리 개념으로 하루 진도 양 몆장 정해주고 체점만 해주시면 어떨지 습관만 잡아주고
    EBS만점왕 만점왕플러스 등 인강 볼수 있는 교재로 기본개넘 틀린문제는 인강 같이 보는것도 초등까지는 충분하지 않을까요?

  • 12. 참새엄마
    '25.6.15 9:45 PM (121.166.xxx.26)

    칭얼거리는거 신경쓰지말고 하루 분량을 꼭 하게 습관 잡아주세요
    엄청 사리나와요
    화냈다 차분히 말했다 하나 풀때마다 박수쳐즈ㅓㅆ다 하면서 매일 공부 하는 날을 이어가며 쌓으면 2주만 지나도 훨 수월하게.합니다 그게 쌓이면 책상에도 읹아 잏구요
    아이.책상 옆에 앉아서 도닦는것도 1년이나 남았을까
    지금 안하면 5학년 부터는 반항 시작해요ㅡ
    지금 하셔야 해요.
    화내지 말고 꾹 참고 옆에서 지켜보세여

  • 13. ㅇㅇ
    '25.6.15 10:04 PM (106.102.xxx.169)

    EBS초등사이트에 학년 별로 간단한 진단평가들도 있어서 가끔 수준 체크하는 것도 괜찮아요. 잘 본 날은 조금 풀어주고 점수가 별로면 본인도 느끼는 바가 있어서 쬠 열심히 하고.. 전 잘 써먹었어요.
    만점왕이랑 초등수해력 같은 인강시리즈 많아서 1-6학년까지 필요한 단원들 얼마든지 다시 보면서 공부하면 돼요. 교재없어도 됩니다. 있으면 더 좋고. 수학게임같은 것들도 있어요.

  • 14. 음..
    '25.6.15 10:04 PM (123.212.xxx.149)

    저희 아이는 혼자해요.
    혼자 문제집에 설명 읽고 문제 풀어요.
    하루에 두장정도만 시키세요.
    사실 저희아이는 6학년인데도 한장만 합니다만 ㅋㅋ
    첨부터 아예 혼자하라그럼 힘드니까 문제풀고 틀린건 다시 풀어보라하고 그래도 모르는 것만 엄마가 힌트주면서 풀기.
    저희 아이는 혼자 해보고 안되면 해설지 보고 풀어요.
    혼낼 일 없고요.
    문제집 한권 다풀면 물개박수 치면서 선물 사줘요 ㅋ

  • 15. 저도
    '25.6.15 10:11 PM (115.143.xxx.182) - 삭제된댓글

    시간으로 정해서 하지마세요. 하루에 n문제나 n장으로
    정해서 하세요. 다 하면 적당히 당근도주시고요.
    저는 초6때까지 학원도 안보내고 너무 방치인가 싶어서 수학문제 100문제풀기 조건은 다 하면 네맘대로 컴터게임 실컷해라 였는데 설마했는데 화장실도 안가고2ㅡ3시간을 다 풀고 하루 6시간이상
    게임하더군요. 방학때였는데 문제집 혼자 3권이상 풀었고 그때가 터닝포인트였던거같아요. 그때 첨으로 공부를 좀 하겠구나싶었어요.

  • 16. 시간말고
    '25.6.15 10:22 PM (125.248.xxx.44)

    시간 말고 몇장할지 정하는게 나을꺼같아요...
    그리고 빨리 사정이 좋아지셔서 학원보내시길...
    정말...엄마나 아이 정신건강에 해로운거같아요...
    저희아이는 학원 안가겠다고 해서 제가 가르쳤는데...
    모녀지간 안좋아지겠다 싶더군요...ㅠ

  • 17. .........
    '25.6.15 10:32 PM (61.255.xxx.6)

    아이 능력에서 벗어나면 푸시하는 거예요
    더 쉬운 문제집을 해야하거나 더 작은 시간을 해야하거나요.

  • 18. ....
    '25.6.15 11:01 PM (211.246.xxx.89)

    공부방하고 있어요
    시간보다 분량을 정해서 나가세요
    아이가 잘해서 빨리 끝내면 아쉬워하지마시고 폭풍칭찬하시고 마무리하시고, 애가 늘어져서 안 하려고 하면 분량을 조정해서 일정량은 무조건 하게 하세요
    책을 쉬운책, 어려운책 섞어서 진행하시는게 좋아요
    아이 컨디션에 따라 원래 쉬운책으로 하면 수업 마지막에 한두장 어려운책 한다든지 어려운책으로 진행하는데 아이가 힘들어하면 쉬운책으로 슥슥 나가면서 계산위주로 한다든지하세요
    수업할때만큼은 친절하게 하시고, 칭얼거리면 오~ 그래~ 하면서 마이페이스로 나가셔야해요

  • 19. ....
    '25.6.15 11:05 PM (211.246.xxx.89)

    책은 양많은 책보다 얇은책 어려 권 쓰시는게 좋고 아이가 힘들어하면 책의 모든문제를 다 풀리려고 하시기보다 a단계, b단계 먼저 다 풀고 c단계는 다른책 진행하면서 천천히 풀리셔도 괜찮아요
    어머니가 설명해줘도 어떤 유형은 이해 못할때가 있어요
    그럼 당일 끝까지 해줘서 끝을 보려고 하지마시고, 일단 넘어가고 며칠 있다가 한번 해보고, 안되면 다시 며칠 있다가 해보시면서 치고 빠지고 하세요

  • 20. ....
    '25.6.15 11:08 PM (211.246.xxx.89)

    맞고 틀리는 거 채점하는거에 너무 집착하지 마세요
    예민한 애들은 틀렸다가 세모치는것도 스트레스 받아해요
    그냥 푼다는게 중요하니까 고쳐서 맞아도 동그라미치시고, 위에 별같은 표시해주시거나 다른 색으로 동그라미 치셔도 되고요
    수업시간에 너무 엄격하게 진지하게 하시면 아이도 엄마도 다 힘들어요
    편안하게 장기전으로 보고 하세요

  • 21. ㅇㅇ
    '25.6.16 8:32 AM (124.216.xxx.97)

    틀린것만 별표해줬어요 ㅎㅎ
    맞는건 그냥두고
    습관잡는것도 중요하니 쉬운걸로 가볍게 칭찬~하면서 진행하시다가..

  • 22. 00
    '25.6.16 11:33 AM (175.195.xxx.60)

    저도 경제상황때문에 직접 가르친 케이스인데요.
    조금만 조금만 미루다가 사이만 안좋아졌어요.ㅠㅠ

  • 23. ...
    '25.6.17 11:33 PM (1.241.xxx.7)

    사춘기 오기 시작하는 초4 아이.. 엄마가 못해요 사이만 나빠지고 공부정서 안 좋아져요
    다른데서 줄이고 학원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806 코덱스 200 괜찮을까요? 7 조언 2025/07/01 3,124
1731805 가족들이랑 설전중이예요. 답이 무엇인가요 127 퀴즈 2025/07/01 17,531
1731804 82회원들은 대출없이 집 사셨나봐요? 23 대출 2025/07/01 3,423
1731803 집주인 바뀌면 전세금 돌려줄때 대출한도 '고작 1억원 15 .... 2025/07/01 2,824
1731802 병원에서 어떤 친절함을 원하세요? 20 병원 2025/07/01 3,240
1731801 오늘 포르투갈 희귀 구름 사진  8 ..... 2025/07/01 6,828
1731800 아빠(70대) 침대 사드리려는데 에이스가 제일 낫나요? 11 ㅁㅁ 2025/07/01 2,147
1731799 썬크림을 못바르는 피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18 ㅇㅇ 2025/07/01 2,846
1731798 40후반 교정 하고싶어요. 14 다음 2025/07/01 2,719
1731797 김연아 인스타 그램 좀 보세요 43 부럽당 2025/07/01 28,189
1731796 교과 수준은 옛날이나 지금 이나 비슷한가요?더 어렵나요? 5 수학 2025/07/01 1,390
1731795 서울 동쪽 습도 95% 2 덥다 2025/07/01 2,569
1731794 올해 장마는 끝난건가요? 6 ... 2025/07/01 3,441
1731793 하얀 나비가 많은 철인가요? 3 ,,,, 2025/07/01 1,165
1731792 오늘밤 다들 에어컨 켜고 주무시나요? 13 오늘 2025/07/01 4,631
1731791 경기지역화폐후 충전후 취소가능한가요 4 땅지맘 2025/07/01 1,307
1731790 "15년간 빨래도 식사 준비도 할 필요없어"….. 53 2025/07/01 21,734
1731789 호텔에 있으니 집안 일 중에서 어떤 걸 하찮은 일로 11 dpqjah.. 2025/07/01 3,337
1731788 학점 이수제 미이수제가 나쁜가요? 1 ... 2025/07/01 772
1731787 진성준 "능력 안 되는데 빚내서 집 사라는 게 바람직한.. 11 ..... 2025/07/01 2,746
1731786 이번 검찰인사는 누가하는건가요 7 현소 2025/07/01 1,378
1731785 중국여행 화장실문제ㅠ 81 ??? 2025/07/01 6,329
1731784 회사에서 나의 역량의 한계를 느낄때 어찌하세요? 5 회사에서 2025/07/01 1,709
1731783 급질) 카톡 오픈채팅은 한명 따로 채팅 못하나요? 3 ... 2025/07/01 887
1731782 임은정 검사가 동부지검으로 승진한 이유가요 6 2025/07/01 4,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