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친했는데 잘해줬던 사람인데
이제 그렇지가 않아요
어쩌면 대놓고
티를 낸거거나
그런것까진 아닌데
마음이 예전같지 않음을 알았어요
나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죠
서로 결이 안 맞음을. 되게 불편해하는 것도 같고
그러면서 안 그런척을 하는거죠
암튼
인생무상.
좋았던 관계가
시간이 지나며 바뀌고 그러는거
당연하겠지만. 어찌 마음다스리시나요
나만 좋아하는것 같은 관계.
묘하게 거리두는. 상대가 거리두는게 느껴질때요. ㅜㅜ
나랑 친했는데 잘해줬던 사람인데
이제 그렇지가 않아요
어쩌면 대놓고
티를 낸거거나
그런것까진 아닌데
마음이 예전같지 않음을 알았어요
나를 대하는 태도가 바뀌었죠
서로 결이 안 맞음을. 되게 불편해하는 것도 같고
그러면서 안 그런척을 하는거죠
암튼
인생무상.
좋았던 관계가
시간이 지나며 바뀌고 그러는거
당연하겠지만. 어찌 마음다스리시나요
나만 좋아하는것 같은 관계.
묘하게 거리두는. 상대가 거리두는게 느껴질때요. ㅜㅜ
인간관계를 달리는 버스에 비유한 글을 봤었는데
정말 그래요.
오래 탄 사람이 내리기도 하고
새로운 사람이 타기도 하고.
그럴 땐 그 사람과 인연이 다했나보다 생각합니다.
상대가 거리 두는 이유가 있겠죠.
어차피 끊어질 인연 같으면 대놓고 물어보든가
말해주지 않으면 말아야죠 뭐.
정말 필요한 얘기만 나누고 서서히 멀어지겠어요.
오래되고 좋아했던 친구 거리두게 된 이유가 있어요. 상대는 모를거에요. 대화하기 싫어서 안만나요.
반복되는 하소연과 징징 거림,
만날때마다 잘난척 있는척 아는척 행복한 척,
극우 정치관
사실은 이유를 알것도 같은 게
제가 심한 우울로 힘들 때
나를 걱정하며 다정하게 다가와준 사람이예요.
왜이리 힘들어보이냐며 다가온 그사람에게
어렵게 내 힘든 상황을 말한게
화근이었던 것 같아요
그뒤로 나를 불편해하며 멀리하는 것 같아요
묘하게.
정말이지 나의 치부. 힘든상황.
타인에게 말하는건 전혀 도움 안 되는 것 같아요.
내자식도 좋을때 싫을때 있는데
타인과의 관계 한번 삐끗하면 멀어지는게 당연합니다.
특별힐 이유 없어도 멀어지는거도 흔하죠
다 시절인연.
뭔가 맞지않다고 느끼고 멀리 하나보죠.
사람이 다 맞지 않잖아요? 그러려니 하세요.
그래서 남에게 너무 잘해줄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못해줄 필요도 없어요.
뭐든 적당히 하는게 좋은 거같아요.
원글님도 거리를 두세요.
저는 몇번 대화를 했을때 나와 잘 맞는 것 같았는데
좀 더 친해지니까 나와 결이 안맞다는것을 알았어요
상대방이 피해의식이 있어서 오해하고 혼자 상처를
받고 그런것들을 내가 품어줄 그릇이 안된다는것을
알고 관계를 더 가서는 안될것같아서 피했어요
제자식이 우울증이 있는데 정말 내 자식이라서
참고 이해하고 사는것이지. 우울해 하는 모습을
보는것도 힘들고 감정조절을 못하니까 사소한 일에
분노하고 시한폭탄 같은 자식을 보면 저도 우울이
전염이 되고 자식은 더 힘들겠지 생각으로 나는
밝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한번씩 힘이 빠져요
정말 미안하지만 우울해하고 힘든 이야기를 많이 하는
지인이 있으면 멀리 할것 같습니다
감정은 전염되는데 우울해하고 힘든 말을 자주하고
힘든 말을 많이 하는 사람은 멀리하고 싶습니다
위에 달리는 버스...비유 정말 찰떡이네요.
저도 지금 원글님 같은 상태.
문제는 저 또한 상대방에게 마음이 예전같지 않다는거예요.
이걸 티내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언듯언듯 상대방의 마음이 보일 때면
저 또한 비슷하게 받아치는,...
그러니까 서로 똑같은 마음을 조심하며 인연을
이어가려 노력하는 상태랄까...
정말 너무나도 잘 맞는 상대여서 차이점. 다른점을
별 문제없이 인정하고 지냈는데...그것도 오랜시간이
쌓이니 부피가 커져서 거슬리는....
세상에 영원한 건 없고 인간관계 또한 예외는 아니라는걸
50대인 이 나이까지 살면서 이미 깨닳았고
"가는 사람 잡지 않고,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는 생각으로 물 흐르듯 살고 있는데도
그 뒤끝의 쓸쓸함과 허무함은 어쩔수 없네요.
저도 같은 경험 하고 있어요..
한때 친했던 사람.. 먼저 다가오던 사람이
나를 부담스러워해 거리를 두는게 상처가 되죠.
저도 그 사람을 시절인연이라 정리했습니다.
님 수명 다 된 물건 아직 가지고 있나요,
사람 인연 별 거 아니에요
부부도 애 낳고 살아도 헤어지는데
친구 지인 그게 뭐하고
속 않이 하나요?
좋은 인간관계 말씀 들
쓰는 단어엔 '~같다' 던가 '묘하게' 라는 표현이
좀 남다르네요.
추측과 떠보기로 상대의 상황을 조심스럽게
가늠하는 방식으로
상대방과의 거리를 캐치하시는 신중함도 느껴지지만
뭔가 그 거리가 내가 원하는 거리여야 한다는
'통제'적인 느낌이 동시에 느껴져요
상대가 원하는 거리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두지 않고
그걸 묘하다고 생각하시는거 자체가
그 관계가 고사한 출발점이 아닐까요
그냥 두세요
시간 지나면 또 친해질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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