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고2아들의 옷차림

힘들다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25-06-15 00:03:50

고2아들은 다음주에 기말고사입니다.

오늘의 옷차림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일반적인 고등남자아이들의 옷차림은 추리닝 바지에 티셔츠 아니던가요

이 더운날 니트에 카고바지를 입으셨네요.

정말 왜저러는 걸까요.

공부를 정말 잘하던 아이였는데.. 진짜 모범생이였는데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에 정말... 멋이란 멋은 다 부리고...

문제집 들춰보면 푼게 없네요.

제가 제 명에 못살겠네요.

IP : 61.105.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5 12:20 AM (122.252.xxx.40)

    지나가는 바람일거에요
    저 아들셋인데 여러 모양으로 사춘기 오더라구요
    아니다 싶으면 반팔티 입을테니 눈 딱 감으셔요
    우리집 고딩은 교회에 얇은 스포츠반바지 맨발에 크록스 신고
    와요 민망합니다^^;;;
    더운날에 두꺼운 체크남방입기도 하구요

  • 2. ....
    '25.6.15 12:25 AM (122.35.xxx.24)

    스카가면 추우니까 그리 입은거 아닌가요. 공부하는 애들 긴팔입구 스카가던데

  • 3.
    '25.6.15 12:28 AM (61.105.xxx.6)

    추워서 그런걸로 알면 참 다행일텐데요...그게 아니라 멋부리느라 그런거거든요... 중간고사때도 멋부리느라 시험 일주일 전에 옷사러 돌아다니다가 시험 망하더니 이번에 또 저러네요.

  • 4. 그런데
    '25.6.15 12:38 A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안 씻는 사춘기보다 나은 거 아닌가요. 일주일 이상 샤워도 안 하고 몇 달동안 이발도 안 해서 탁발승처럼긴 머리에 검정후드집업 검정운동화 검정바지. 한여름에도 검정 후드 뒤집어쓰고 나가는 거 보면 후드 벗기며 소리치고 싶었던 심정.
    "네가 지옥에서 온 저승사자냐! 이라도 닦고 나가!!"

  • 5. . .
    '25.6.15 12:52 AM (175.119.xxx.68)

    한 여름에 중고등근처 가면 애들 옷 차림에 놀랍니다
    긴팔 후드티를 입은 애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긴 회색 추리닝 바지도 흔해요
    보기만 해도 쩌 죽을거 같은데

  • 6. ..
    '25.6.15 1:0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런 날씨에도 긴후드 집업을 입은 중고등이 보이는건 학원, 스카 등에 에어컨이 장난 아닌것도 한몫 합니다.
    덥다고 난리인 애들이 많아서 에어컨 온도를 올릴 수가 없어요.
    저(학원강사) 10시에 끝나고 추워서 긴팔 걸치고 퇴근했는데 가족들이 안덥냐고 놀라네요.

  • 7. ㆍㆍ
    '25.6.15 3:26 AM (118.220.xxx.220)

    저희 애 4월에도 반팔 입고 다니더니
    요즘 잠바 입어요
    에어컨이 너무 세서 춥대요

  • 8. ㅌㅂㄹ
    '25.6.15 5:10 AM (121.136.xxx.229)

    에어컨추워요....

  • 9. 해피
    '25.6.15 9:28 AM (211.234.xxx.82)

    어머. 저희 아들같은 애가 또 있다니..
    저도 즤 아이가 고딩되어 이렇게 멋부리고 다닐지 몰랐어요..
    어제 친구들하고 수행평가 마무리한다고 나가는데
    그놈의 긴팔후드티.. 물론 바지도 긴바지.
    근데 저희 아들이 즐겨입는 그 티는 기모입니다 ㅜㅜ
    원글님 위로가 되실지? ㅜㅜ
    옷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말해도 안듣고 ㅜㅜㅜ

  • 10. 괜찮아요
    '25.6.15 9:47 AM (114.204.xxx.203)

    냉방 되는곳은 서늘해요

  • 11. ㅇㅇ
    '25.6.15 12:29 PM (49.1.xxx.94)

    뭐가 문제예요? 내아들이 멋부리느라 그렇게 입었다면 오히려 안심할듯요. 지저분하게 다니는것보다 훨씬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1681 임미숙씨는 대체 몸이 몇 개인가요 7 ㅇㅇ 2025/07/01 5,763
1731680 해수부 온다는데 "반대" 부결 "부산.. 12 내란당은해체.. 2025/07/01 4,081
1731679 쥬라기공원 신작 예고편을 봤는데 ㅇㅇ 2025/07/01 870
1731678 오늘 저녁은 뭐 하세요? 7 투데이 2025/07/01 1,726
1731677 양육비 선지급제 좋네요 10 ... 2025/07/01 2,405
1731676 말레이시아날씨네요 5 .... 2025/07/01 2,747
1731675 미역냉국..미역을 살짝 데쳐야 하나요? 7 -- 2025/07/01 2,451
1731674 일박에 1100만원-코나아이 한옥호텔 12 호탤도? 2025/07/01 3,264
1731673 키 164.5에 49킬로인데 부해보여요 22 gg 2025/07/01 5,451
1731672 오은영스테이.. 7 ㅁㅁ 2025/07/01 3,826
1731671 지금 티비 조선 '시사쇼, 정치다' 보고 있는데 3 정청래 2025/07/01 1,228
1731670 건강검진으로 자궁초음파 볼 건데 혹시 이상 있다고 하면 거기서 .. 4 병원 2025/07/01 1,078
1731669 장사하는데 단골손님이지만 싫은 손님 19 .. 2025/07/01 7,198
1731668 문재인 대통령의 잊혀지고 싶다의 의미 35 ... 2025/07/01 3,767
1731667 김밥을 내일 먹으려면?? 12 .. 2025/07/01 2,367
1731666 서울과 뉴욕 100억대 아파트 비교 23 ㅅㅅ 2025/07/01 5,658
1731665 송영길이 생각할 때 민정수석에 검찰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 6 플랜 2025/07/01 2,430
1731664 학원선생님 얼마나 오래해야 애들 점수에 초연해질지.. 10 첫날 2025/07/01 2,077
1731663 우리맘들은 김건희사태에 교훈을 4 ㄱㄴ 2025/07/01 997
1731662 네이버 까페 검색이 안돼요 1 Kunny 2025/07/01 384
1731661 "아산병원에 명의와 돌팔이가 공존" ..조국.. 1 그냥 2025/07/01 2,558
1731660 김현미 국토부 전 장관은 은퇴했나요? 3 .... 2025/07/01 1,860
1731659 단백질식사. 주로 뭐 드세요~? 23 돌려막기 2025/07/01 4,611
1731658 님들 헤어지고 재회하기까지 얼마나? 4 Zzz 2025/07/01 1,222
1731657 생떽쥐베리의 명언 4 2025/07/01 2,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