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고2아들의 옷차림

힘들다 조회수 : 2,709
작성일 : 2025-06-15 00:03:50

고2아들은 다음주에 기말고사입니다.

오늘의 옷차림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일반적인 고등남자아이들의 옷차림은 추리닝 바지에 티셔츠 아니던가요

이 더운날 니트에 카고바지를 입으셨네요.

정말 왜저러는 걸까요.

공부를 정말 잘하던 아이였는데.. 진짜 모범생이였는데

뒤늦게 찾아온 사춘기에 정말... 멋이란 멋은 다 부리고...

문제집 들춰보면 푼게 없네요.

제가 제 명에 못살겠네요.

IP : 61.105.xxx.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5.6.15 12:20 AM (122.252.xxx.40)

    지나가는 바람일거에요
    저 아들셋인데 여러 모양으로 사춘기 오더라구요
    아니다 싶으면 반팔티 입을테니 눈 딱 감으셔요
    우리집 고딩은 교회에 얇은 스포츠반바지 맨발에 크록스 신고
    와요 민망합니다^^;;;
    더운날에 두꺼운 체크남방입기도 하구요

  • 2. ....
    '25.6.15 12:25 AM (122.35.xxx.24)

    스카가면 추우니까 그리 입은거 아닌가요. 공부하는 애들 긴팔입구 스카가던데

  • 3.
    '25.6.15 12:28 AM (61.105.xxx.6)

    추워서 그런걸로 알면 참 다행일텐데요...그게 아니라 멋부리느라 그런거거든요... 중간고사때도 멋부리느라 시험 일주일 전에 옷사러 돌아다니다가 시험 망하더니 이번에 또 저러네요.

  • 4. 그런데
    '25.6.15 12:38 AM (118.235.xxx.86) - 삭제된댓글

    안 씻는 사춘기보다 나은 거 아닌가요. 일주일 이상 샤워도 안 하고 몇 달동안 이발도 안 해서 탁발승처럼긴 머리에 검정후드집업 검정운동화 검정바지. 한여름에도 검정 후드 뒤집어쓰고 나가는 거 보면 후드 벗기며 소리치고 싶었던 심정.
    "네가 지옥에서 온 저승사자냐! 이라도 닦고 나가!!"

  • 5. . .
    '25.6.15 12:52 AM (175.119.xxx.68)

    한 여름에 중고등근처 가면 애들 옷 차림에 놀랍니다
    긴팔 후드티를 입은 애들이 한둘이 아니에요
    긴 회색 추리닝 바지도 흔해요
    보기만 해도 쩌 죽을거 같은데

  • 6. ..
    '25.6.15 1:01 A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이런 날씨에도 긴후드 집업을 입은 중고등이 보이는건 학원, 스카 등에 에어컨이 장난 아닌것도 한몫 합니다.
    덥다고 난리인 애들이 많아서 에어컨 온도를 올릴 수가 없어요.
    저(학원강사) 10시에 끝나고 추워서 긴팔 걸치고 퇴근했는데 가족들이 안덥냐고 놀라네요.

  • 7. ㆍㆍ
    '25.6.15 3:26 AM (118.220.xxx.220)

    저희 애 4월에도 반팔 입고 다니더니
    요즘 잠바 입어요
    에어컨이 너무 세서 춥대요

  • 8. ㅌㅂㄹ
    '25.6.15 5:10 AM (121.136.xxx.229)

    에어컨추워요....

  • 9. 해피
    '25.6.15 9:28 AM (211.234.xxx.82)

    어머. 저희 아들같은 애가 또 있다니..
    저도 즤 아이가 고딩되어 이렇게 멋부리고 다닐지 몰랐어요..
    어제 친구들하고 수행평가 마무리한다고 나가는데
    그놈의 긴팔후드티.. 물론 바지도 긴바지.
    근데 저희 아들이 즐겨입는 그 티는 기모입니다 ㅜㅜ
    원글님 위로가 되실지? ㅜㅜ
    옷이 없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말해도 안듣고 ㅜㅜㅜ

  • 10. 괜찮아요
    '25.6.15 9:47 AM (114.204.xxx.203)

    냉방 되는곳은 서늘해요

  • 11. ㅇㅇ
    '25.6.15 12:29 PM (49.1.xxx.94)

    뭐가 문제예요? 내아들이 멋부리느라 그렇게 입었다면 오히려 안심할듯요. 지저분하게 다니는것보다 훨씬 낫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629 작성 글 삭제가 안 되는 사이트가 있네요 7 어쩜 좋죠 2025/06/15 794
1726628 스위치온 2주차 끝났습니다. 4 3주차 2025/06/15 2,370
1726627 가지 말린거 있는데 뭘 해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8 일제불매운동.. 2025/06/15 1,140
1726626 죽음의 공포 9 ㅗㅎㅎㄹㅇ 2025/06/15 4,032
1726625 인스파이어 리조트 24만원부터 핫딜(?) 떴는데 5 핫딜 2025/06/15 2,728
1726624 올 여름 전기세 좀 낮춰줄까요?? 23 ... 2025/06/15 2,228
1726623 지인하고 가볍게 연락하고 싶은데 5 .. 2025/06/15 2,655
1726622 너무 밥하기 싫으네요 12 ㅡㅡㅡ 2025/06/15 3,263
1726621 아빠의 총리 거절.. 유시민 아들의 대답은? 6 .. 2025/06/15 5,990
1726620 캡슐 알약 캡슐 까서 먹어도 되나요? 3 알약 2025/06/15 667
1726619 정청래 출마 선언문. 희망적이고 설레네요 6 .,.,.... 2025/06/15 2,793
1726618 옛날 개그맨 노모와 아들 12 ... 2025/06/15 4,726
1726617 딸 방 침대에 누워 있으니 천국이네요 34 2025/06/15 22,445
1726616 질투의 감정을 어떻게 극복하세요? 15 질투 2025/06/15 3,745
1726615 사랑니 발치 후 이런 증상 있을 수 있나요? 3 나이 2025/06/15 864
1726614 옷 관리 - 드라이 vs 스팀다림질 6 abcd 2025/06/15 1,087
1726613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대박이네요 21 ... 2025/06/15 17,728
1726612 화장실이 곰팡이로 개판인데 어디다 연락해야하나요? 27 sos 2025/06/15 5,106
1726611 공황장애는 왜 오는걸까요 13 ghgfdd.. 2025/06/15 4,554
1726610 여름에 화려한 프린트 무늬 옷을 입고 싶은데 안 어울려요. 6 음.. 2025/06/15 1,709
1726609 곤드레밥 간장은 집간장,진간장 어떤걸로 하나요? 7 급해요 2025/06/15 1,096
1726608 시모의 프사 소감 한 마디 36 Oo 2025/06/15 6,596
1726607 알리오 파스타, 카프레제에 곁들일 음식은? 3 추천해주세요.. 2025/06/15 729
1726606 커튼에 봉에 꽂는 링 달린 거 세탁기에 넣을 때요 2 세탁 2025/06/15 590
1726605 이학과목은 좋아하는데 공학쪽 과는 가고싶은게 없는경우 6 적성 2025/06/15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