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호적정리가 안될까요

. 조회수 : 2,281
작성일 : 2025-06-14 02:29:48

저희 어머니가 전쟁고아세요.

피눈물 나는 고생하다가 고등학교 겨우 졸업하고 아버지를 만나 결혼했지만 얼마 안되서 아버지가 다른 여자분과 같은 동네에서 다른 살림을 살게 되었어요.어머니는 시부모님 모시고 저와 형제들을 키우고 살았구요.

그 바람에 저는 동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녔어요.동네 못땐 여자아이들의 괴롭힘 먹잇감이었기에

크지 않던 동네에서 딴살림 차린 아버지가

너무나 원망스러웠어요.

 

그러다 아버지가 이복동생을 낳았고 저희 어머니와는 이혼 전이라 그 이복동생을 아버지가

저희 어머니 호적에 혼자 관공서 가서 올렸어요.

그 뒤 저희 어머니와는 이혼을 했고 

이복동생 아머니와도 헤어졌어요.

서로 안 보고 산지 수십년째인데

어머니와 전혀 상관없는 아버지의 아들이 어머니 호적에 올라있어요.

호적정리하려면 이복동생의 동의 외에는 별다른 방법이 없을까요?어머니 인생이 너무 기구해요.

 

 

IP : 113.131.xxx.1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4 2:35 AM (14.56.xxx.3)

    친생자부존재 확인 소송

    이복동생 동의가 있으면 가장 빠르고
    거부할 경우 법원에서 강제 이행? 한다고.

    변호사 상담하면 자세히 알려줄 거예요.
    안되면 무료법률상담 고고

  • 2. 이복동생이
    '25.6.14 2:40 AM (113.131.xxx.17)

    동의해줄거 같지가 않아요.
    저라면 먼저 정리하자 할텐데 그런 동생은 아닌거 같아요.
    아마 말 꺼내면 난리가 날텐데
    그렇다고 저희가 자주 보는 사이도 아니고
    저희 어머니와는 더더욱 본 적도 없어요

  • 3. ...
    '25.6.14 2:42 AM (14.56.xxx.3)

    법적 절차로 진행됩니다. 걱정마시고 변호사 만나 상담하세요. 본인이 거부해도 소용없어요. 생물학적 친모가 아니기 때문에 호적 정리 가능.

  • 4. ...님
    '25.6.14 2:45 AM (113.131.xxx.17)

    정말 감사합니다.
    혼자 시부모님 모시고 아이 키우고 살던
    어머니가 가정폭력까지 심하게 당하고 살았습니다.
    그 인생이 너무 가여운데 호적까지 이러니 제가 늘
    마음이 착찹합니다.

  • 5. ...
    '25.6.14 4:27 AM (14.56.xxx.3)

    https://www.lawleader.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631

  • 6. ...
    '25.6.14 4:30 AM (14.56.xxx.3)

    어머니가 생존해 계실 때, 한 풀어 드린다고 생각하고 진행하시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호적에 생판 남이 올라와 있는 것도 유쾌한 일은 아니고
    게다가 가정폭력에 시부모님까지 모시면서 평생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따님도 마음 고생이 크실텐데 시기 놓치지 마시고 꼭 진행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기사는 네이버 검색해서 링크 가져온 것이니
    주변 변호사 사무실 2-3곳 정도 가서 상담 받아보세요.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하며 상담료를 받는 곳도 있고,
    사무장급 정도 직원이 상담료 없이 약식으로 상담해 주시도 합니다.

  • 7. ***
    '25.6.14 8:00 AM (121.165.xxx.115)

    호적정리가 안되면 어머니 사후에 재산을 그 동생이 상속받을 권리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8. ㅇㅇ
    '25.6.14 10:04 AM (219.250.xxx.211)

    상속 문제 복잡합니다
    감정적인 문제만이 아니고 빨리 확실하게 정리하세요
    님하고 똑같은 자격이 있습니다 상속에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5923 이혼숙려캠프 - 다이어트부부 11 ........ 2025/06/15 4,589
1725922 무 냉동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1 ... 2025/06/15 1,137
1725921 국민국가라는 말 많이 쓰이나요?? 5 .. 2025/06/15 757
1725920 김밥값 아낌 9 절약녀 2025/06/15 4,205
1725919 남편회사 관두게 한거 후회되네요 42 0000 2025/06/15 25,592
1725918 우와 한동훈 유튜브 라이브 해요 16 .. 2025/06/15 2,990
1725917 냉동 오이와 요거트, 넘 맛있어요. 22 6월 2025/06/15 6,473
1725916 조카가 7월말에 결혼하는데 6 2025/06/15 3,360
1725915 넷플릭스 신작 재미있게 본 드라마 영화 추천 16 추천 2025/06/15 5,761
1725914 반성 없다 진짜 5 국힘 서정현.. 2025/06/15 1,693
1725913 홈플 온라인 주문하면 고물가 체감 안되요 9 ... 2025/06/15 3,060
1725912 신점으로 애들 진로..나중에 보니 맞던가요 8 더위 2025/06/15 2,769
1725911 (긴급)브라끈 보이게 입는거요 6 Mbk 2025/06/15 3,017
1725910 팔꿈치바를 크림 5 . . . 2025/06/15 1,141
1725909 창문형 에어컨 설치하신분 6 ㅇㅇ 2025/06/15 1,301
1725908 오래 다닌 약손 마사지샵 인연 21 둥둥 2025/06/15 4,935
1725907 초보운전자인데, 주행이 잘 안되면 운전 안해야 할까요?ㅠㅠ 38 ... 2025/06/15 3,405
1725906 염색하는 법 배우려면 어디서 배울수 있을까요? 7 00 2025/06/15 1,494
1725905 돈을 안 쓰려고 하니 뭔가 더 사고 싶고 장도 보고 싶고 외식도.. 9 절약이뭐니 2025/06/15 2,010
1725904 청량리1호선맛집 2 ... 2025/06/15 882
1725903 룰루레몬, 코오롱, 유니클로에서 8 세일이라 2025/06/15 2,916
1725902 챗지피티가 이렇게 말해요. 3 2025/06/15 2,273
1725901 오늘 저녁..서울에 비가 많이 올까요? 4 비실타 2025/06/15 3,166
1725900 접촉성 피부염 3 아파 2025/06/15 1,112
1725899 젊어선 몰랐는데 자랑만큼 어리석은게 없는 거 같아요 30 ..... 2025/06/15 7,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