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계몽사 전집 쓰신 글 읽고 저두 추가 [셔얼록 호움즈]

조회수 : 630
작성일 : 2025-06-12 12:22:01

어렸을 때 외할머니가 사주신 셜록홈즈 전집이 생각나서 찾아보니 아래 누가 올리신 글이 있네요!

 

https://m.blog.naver.com/champ76/221414051251

 

표지 그림보니 그때 추억이 ㅋㅋㅋ

이름도 지금보면 어색한 셔얼록 호움즈, 와트슨에 번역도 엉망이라고 하지만 ㅋㅋ 저는 그당시 초딩시절에 엄청 재밌게 읽었거든요. 빨간 표지책으로 기억했는데 다시보니 아니네요. 이 전집 읽어보신 분들 계신지 궁금합니다 ㅎㅎ

IP : 106.101.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6.12 12:29 PM (59.2.xxx.185)

    저는 성문각에서 나온 홈즈 시리즈로 쫄깃한 시간들을 보냈어요
    그때 성문각에서 탐정 시리즈와 모험 시리즈가 나왔던 것 같아요.
    톰소여의 모험 같은 책도 있었는데, 저는 탐정소설파였어요
    기억나는 제목으로는 루팡 대 홈즈/ 바스카빌 집의 개/ 수정마개의 비밀/ 기암성이 있네요
    다음 페이지 넘길 때 서두르느라 책장을 찢으면서 까지 맘 졸이면서 봤어요.
    즐거운 기억이예요. 바스카빌 집의 개는 나중에 영화로도 되었더라고요.

    계몽사 세계위인전집/ 한국위인전집 또한 어머니가 거금들여 구입하신 것 아깝지 않을 만큼 잘 봤어요... 그 때 영업사원이 집에 다니며 판매할 때인데, 어쩌다가 어머니 지갑에서 지폐 몇장 보고서는 " 어머님 현금이 많으십니다.. " 고 참 매끄러운 말 했던 것이 기억나요.
    월급쟁이 아끼고 사는 집에서 자식 교육이라고 어머니가 큰 맘 먹으신 거예요.
    그리워라..

  • 2. ...
    '25.6.12 12:49 PM (71.184.xxx.52)

    반가워요!
    자금도 생각나는 제목이 많아요. 공포의 계곡, 아마존의 여왕, 춤추는 인령의 비밀, 악마의 발, 모리어티 교수와 싸웠던 왓슨이 기록한 마지막 사건 등등등

  • 3. ㅇㅇ
    '25.6.12 12:55 PM (211.223.xxx.221)

    홈즈 시리즈는 도서관에서 읽은거 같고요
    계몽사 50권을 마르고 닳토록 읽고 그후 좋아했던 책은
    세계 문학전집이었어요 아마 20권쯤됐나싶은데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적과흑 같은 책들을 날마다 읽느라고
    학교공부를 하나도 안했어요 중학생 시절에요
    그덕인지 국어 공부 안해도 만점이고 상식이 풍부한 청소년기를
    보냈죠.
    한국문학전집을 구매한건 그후인거 같아요
    세계명작보다 한국문학이 홀대받았던 시기여서
    당시에 한국문학전집이 있던집은 별로 없었던거 같아요

  • 4. ......
    '25.6.12 12:57 PM (61.82.xxx.19)

    계몽사 소년소녀 세계문학전집에서 제일 좋아한 책이 작은 아씨들과 방랑의 고아 라스무스 작은 아씨들 첫 문장이 "프레젠트 없는 크리스마스는 너무 쓸쓸해" 프레젠트가 뭘까 고민했던 시절. 고아가 되어 방랑을 꿈꾸었던 ㅋㅋㅋ

  • 5. ㅇㅇ
    '25.6.12 12:57 PM (211.223.xxx.221)

    위인전기도 전집으로 있었는데 별로 재미는 없었어요
    워낙 활자중독이라 열심히 읽기는 했지만
    문학작품에 비해 감동이 덜했던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032 동네영어학원 알바 가는데 페이가 적절한지 좀 봐주세요 15 dd 2025/06/20 2,823
1728031 카카오톡 조용히나가기 3 ㅇㅇ 2025/06/20 1,639
1728030 16일부터 적용되는 카카오톡 규정 8 가짜뉴스척결.. 2025/06/20 2,217
1728029 美국방부 "한국도 GDP 5% 국방비 지출 충족해야&q.. 3 기사 2025/06/20 997
1728028 타인계정인스타게시물을 본걸 또다른 타인이 알수있나요 1 ........ 2025/06/20 612
1728027 나이들면 이상한 소리 많이 하쟎아요. 19 . . 2025/06/20 4,009
1728026 사라 사지마라 (feat.골든듀) 40 ㅇㄹ 2025/06/20 4,668
1728025 김혜경 여사님 돋보이더만요 39 ㅇㅇ 2025/06/20 3,909
1728024 미지의 서울 어떻게 될까요? 11 Unwrit.. 2025/06/20 3,054
1728023 제목 투명하게 써 주니까 좋네요 8 .... 2025/06/20 947
1728022 김혜경은 왜 따라 갔나요? 세금이 아까워요! 46 .. 2025/06/20 6,122
1728021 "日 7월 대지진 예언 전조현상?”…日 홋카이도서 규모.. 5 아사이 2025/06/20 4,083
1728020 李, 대선 경선 때 '친명 유튜버'에 컨설팅비 5000만원 줬다.. 21 sstt 2025/06/20 3,526
1728019 외출후 가방안 소지품정리 어떻게 하세요? 9 정리하자 2025/06/20 1,932
1728018 간호사실에 선물 12 장기 입원 2025/06/20 2,399
1728017 블로그 글수정이 안 돼요 왜 그럴까요? 블로그 글수.. 2025/06/20 352
1728016 한국 미래 너무 암울하네요.. 축구화신고 발길질 18 .. 2025/06/20 12,325
1728015 남성지갑에 20대여성 민증이 3개 들어있어 신고했어요. 35 2025/06/20 23,295
1728014 감사합니다 27 트라우마가 2025/06/20 5,508
1728013 임성한 드라마들 9 ㅇㅇ 2025/06/20 2,116
1728012 코카서스 3국 중간 후기 13 지금 2025/06/20 2,716
1728011 아까 불 난 곳이 강서구 마곡동이네요 1 ㅇㅇ 2025/06/20 4,678
1728010 대통령에게 원하는 정책 여기서 제안하세요…李 "참신하.. 8 2025/06/20 1,309
1728009 방금 지네 잡았어요 11 으~~ 2025/06/20 2,716
1728008 미용실에서 뿌리염색할때 머리 다듬어주시나오 19 .질문 2025/06/20 3,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