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힘든분 계신가요?

ddd 조회수 : 2,411
작성일 : 2025-06-12 11:11:20

천성이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좋아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이건 어릴때 부터 그랬던거 같습니다.

성인이 되고  나이 45살인데요.

사람들과 같이  있는데  힘들어요.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심하네요.

사람한테 맞춰 주는것도  이제 그냥 힘들어요. 

회사에서는 그게 안되니  유난히  힘든거 같구요.

회사 사람들이랑 성격이 안 맞고  이 회사는 정년퇴직이  기본이라   유난히  힘들어요.

나이 차이도 있고 다 그런건 아닌데  나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질투도 많고  시기도 많고..

저런 사람들 틈에 껴 있다보니 지치네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혼자  지내고 있는데  이게  어떤 날은 맞나 싶어요.

돈 때문에 어쩔수 다니는데  사람들 때문에 지치는 사람들 계신가요?

IP : 121.190.xxx.5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6.12 11:14 AM (106.102.xxx.213)

    저요. 그래서 40대인데 직장생활 그만뒀어요. 혼자 하는 일 하는데 이것도 사람 상대 피하느라 기회를 놓치기도 하고 나아가지 못하는 면이 있네요. 그런데 사람 상대하기 너무 버거워서 그냥 될대로 되라예요.

  • 2. 저요~
    '25.6.12 11:14 AM (211.60.xxx.180)

    사람안만나고 집에 있을때 굉장히 맘이 편하고 좋아요
    지치는 일 맞습니다.

  • 3. ㅇㅇ
    '25.6.12 11:17 AM (49.184.xxx.92)

    그래서 제가 재택으로 할수 있는것으로 구했어요

  • 4. ...
    '25.6.12 11:19 AM (210.100.xxx.228)

    저도 힘들어요.
    난 왜 이렇게 이런 게 힘든걸까..싶어 고민도 많았는데 MBTI를 알고부터 저를 인정하고나서 오히려 편해졌어요.

  • 5. ㅇㅇ
    '25.6.12 11:26 AM (122.36.xxx.152)

    저도 그래요
    나이들수록 형제 자매도 보고싶지 않더라구요
    인간에 질렸달까?
    근데너무 잘 살아요 오히려 편하고
    주변 인간관계는 최대한 얕게 가져가면 됩니다

  • 6.
    '25.6.12 11:30 AM (14.55.xxx.141)

    저요
    사람에게 치이는거 싫어요
    집에서 혼자 있는게 너무 평화롭고 행복해요

  • 7. ...
    '25.6.12 11:32 AM (202.20.xxx.210)

    엄마 아빠도 귀찮아요, 솔직히 전 아이도 귀찮습니다. 그냥 혼자가 제일 좋고요. 회사 다니긴 하는데 저희는 각자 자기 일 위주로 돌아가서 사람끼리의 부대낌이 없어서 괜찮아요. 솔직히 인간 관계 자체가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혼자 살다 혼자 가는 거죠. INTJ인데 사람 극혐입니다.

  • 8. ㅇㅇ
    '25.6.12 11:40 AM (106.101.xxx.181)

    저도 인티제인데 회사생활이힘들어요
    회사생활뿐아니라 모임 계모임등 모든게 힘들어요
    저랑 같은 고민중이시네요
    저도 회사서 외톨이인데 이게맞나싶어요

  • 9. ...
    '25.6.12 11:43 AM (219.255.xxx.142) - 삭제된댓글

    궁금한게 있는데요,
    원글과 댓글 같은 분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없이 정말 혼자가 편하신가요?
    나이들어도 변하지 않으셔요
    저희집 대학샛 아이가 딱 그런 유형인데, 제 기준에서는 가끔 정말 긴 방학 내내 아무도 안만나고 혼자 있는게 좋은지 신기할때가 있거든요.
    가끔 친구라도 만나는 날은 최대한 후딱 들어오더라고요.

  • 10. ...
    '25.6.12 11:56 AM (202.20.xxx.210)

    궁금한게 있는데요,
    원글과 댓글 같은 분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 없이 정말 혼자가 편하신가요?
    나이들어도 변하지 않으셔요
    --- 네 아무도 없는 게 편해요. 집에서도 진심 혼자 있는 시간이 제일 좋구요. 전 아이 대학가면 바로 내 보내고 제 공간은 제 물건만 채우고 살고 싶어요. 남편이 가끔 얘기합니다. 아이 조금 크면 근처에 오피스텔 얻어 놓고 혼자 만의 시간 좀 더 가지라고.. 그러다가 나중에 그 오피로 애 빼내면 된다고.. 그나마 다행인 건 저는 저나 남편 벌이가 좋은 편이라 진짜 애는 시터, 과외 다 붙여서 저랑 있는 시간이 적어요. 제가 애 붙어서 키워야 했으면 머리에 꽃 달고 집 나갔을 꺼에요. INTJ는 애 키우는 거에 최악인 MBTI입니다.

    더불어 친구도 필요 없어요. 혼자 놀기에 달인이고 혼자 잘 살아요.

  • 11. 우와
    '25.6.12 11:57 AM (115.138.xxx.43)

    비슷하다.. 20대까지는 안그랬고요.. 현재 45인데 본문글처럼, 댓글처럼 그렇게 변했고 재택근무해요!intj이고요~ 몇있는 친구도 다 끊고 (정치성향, 부동산몰입등 안맞아서요) 부모도 귀찮고 아이도 사실 그래요..혼자가 진짜 편합니다!!

  • 12. ...
    '25.6.12 11:58 AM (119.193.xxx.99)

    저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어요.
    다행히 직장은 내 공간에서 혼자 하는 업무라
    즐겁게 하는 편이에요.
    사람들과 같이 있으면 또 멀쩡해보이게 어울리기는
    하는데 정말이지 스스로 에너지가 쭉쭉 줄어드는 게
    느껴질 정도로 힘들어서 정말 부득이한 경우만
    어울립니다.
    어울려봤자 다른 사람 뒷담화에 시기,질투가
    대부분인데 그 시간에 일하는 게 낫다는
    생각만 들어요.

  • 13. ...
    '25.6.12 11:59 AM (202.20.xxx.210)

    제가 MBTI를 믿는 이유가 INTJ의 공통 특성이 혼자가 제일 편하다 입니다. 애도 그래서 못 키워요.. 아이 낳으실 분은 INTJ면 돈 많이 버세요. 시터 둘, 과외 선생님 2 붙여서 키우는 사람이 저에요. 하루에 한 시간 이상 둘이 있으면 타이레놀 씹어 먹어야 두통 없어져요.

  • 14. ..
    '25.6.12 12:09 PM (106.101.xxx.125)

    집에서 혼자 식물기르며 가지치고 분갈이하고 삽목하고
    그거 바라보며 차마실때가 제일 행복해요
    사람은 싫어요 누가 제인생에 끼어들까 딱 가드쳐요 거기까지만
    식구들도 엄마 꽃보고 있을때가 제일 착해보인데요

  • 15. 인티제
    '25.6.12 12:17 PM (106.101.xxx.181)

    댓글쓴사람중 인티제인데요
    혼자가 편하지는 않아요
    그냥 혼자있는 시간이 많이필요할뿐이예요
    점심먹고 조용히 하고싶은거하고
    점심먹고 맘맞는사람있으면 산책하고
    그런데 너무많은 사람이나 단체활동을 하면 너무 힘들어서요 ㅜ

  • 16. ...
    '25.6.12 12:44 PM (106.102.xxx.246)

    저는 사람이 힘든데 결혼하고 아이 낳은 분들이 신기할 정도로 혼자가 찐으로 편해요 ㅎㅎ

  • 17. ...
    '25.6.12 1:09 PM (182.216.xxx.250)

    저도 intj.
    혼자가 젤 편해요.
    인간들이 피곤합니다.
    돈은 벌고 살아야 하니 관계를 맺지
    경제적 자유를 이루면
    그냥 정원이나 가꾸며 살고 싶어요.

    저도 인간이지만
    사람들의 비교, 잘난 척 혹은 무시, 가식
    시기 질투 욕망에 드글드글한 눈빛 등등
    이런 게 다 보여서
    안 만나는 게 젤 속 편함.

    단, 단점은 사람을 좋아하는성격이 아니라
    돈 벌 기회가 그만큼 많이 줄어든다는 점이요

  • 18. ㅇㅇ
    '25.6.12 1:45 PM (112.154.xxx.18)

    저는 어쩌다 한번 나가서 사람 만나는 정도가 딱 좋아요.
    너무 안맞는 유형의 사람은 곁에 안두고 인연을 끊어요.
    이건 나이 들면서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저는 인프제예요. 집순이인데 여행 가는 건 좋아하는.

  • 19. 저도요
    '25.6.12 2:37 PM (180.66.xxx.192)

    정말정말 혼자가 좋으니 아무도 나를 찾지 않아줬으면 좋겠어요.
    혼자있을 때 너무 편해요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 버릴 수가 없어요
    누구 하나라도 옆에 있으면 그 시간이 너무너무 길어요
    다 좋은데 여행이 좀 힘들어요. 낯선곳에서 누구한테 물어보고 스몰토크 잘 하는 사람들 부럽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803 "미국에서 태어나도 시민권 안돼!" 한인 예비.. 4 ..... 2025/06/29 6,167
1730802 오징어게임, 첫날에 모든 국가에서 1위 9 ㅇㅇ 2025/06/29 3,385
1730801 오징어게임(스포) 제가 맘에 들었던 배역들 3 오겜 2025/06/29 2,638
1730800 평생 첨으로 남편 머리를 잘랐는데... 8 넘웃겨요 2025/06/29 2,578
1730799 근데 넷플릭스 수익내는거 신기하지 않나요 4 ..... 2025/06/29 3,995
1730798 속보로 윤 30일 9시에 출석통보 ㅋㅋ 24 ㅇㅇ 2025/06/29 10,044
1730797 검찰관련 인사 실망입니다. 15 .. 2025/06/29 3,603
1730796 매불쇼 82쿡 쇼츠요 9 lllll 2025/06/29 2,760
1730795 윤, 첫 특검조사 마치고 귀가...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 3 ... 2025/06/29 2,773
1730794 집에 우환있고 아이는 재수하고 힘드니까 작은악재들이 몰려오네요 13 인생 2025/06/29 4,815
1730793 미지의 서울 정말 좋네요 6 감동ㅠ 2025/06/29 4,495
1730792 베란다 문 닫고 자나요? 2 ;; 2025/06/29 2,809
1730791 서울에서 대중교통가능한 템플스테이 7 서울 2025/06/29 1,731
1730790 남편이랑 영화 봤는데.. 6 .. 2025/06/29 2,524
1730789 아파트 베란다 창 꼭 잠궈야겠어요 5 ㆍㆍ 2025/06/29 16,220
1730788 이재명이 잘하고 있는게 뭐냐고 하면 뭐라고 대답해야하는지 알려주.. 26 민주당 2025/06/29 3,358
1730787 주술로 대량학살 가담자 사형하자 1 내란은 사형.. 2025/06/29 1,154
1730786 나경원 진짜 예쁘네요 48 ㅇㅇ 2025/06/29 11,500
1730785 평화시장 의류 5 제평 2025/06/28 2,868
1730784 우리 운동 미치도록 해요!! 로렌산체스 이여자보니까 17 ㅇㅇㅇ 2025/06/28 7,009
1730783 곰팡이 테이프 효과 있나요? 2 ㅇㅇ 2025/06/28 1,417
1730782 피부관리 어떤거 하세요??? 1 ㅇㅇ 2025/06/28 2,071
1730781 냉동실에 둔 새우젓 유통기한이 일년 넘었어요 5 ... 2025/06/28 2,949
1730780 yes24 셜록홈즈 전집 무료대여 5 ㅇㅇ 2025/06/28 2,660
1730779 尹측 "특검 공개소환, 전국민 피로하게 해" 26 ... 2025/06/28 4,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