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남편은 들어오면서 꼭 신발정리를 해요.

...... 조회수 : 2,913
작성일 : 2025-06-11 10:14:10

저는 막 벗으면서 들어오는 스타일

아들래미도..

남편 퇴근할때 현관에서 꼭 신발정리를 하고 들어옵니다

밖에 나갈때 신발 잘 신을수 있게..

 

저는 치약도 퐉 짜서 쓰는데..

남편은 그걸 매일 뒤부터 꼭꼭 짜 놓습니다.

 

25년째......ㅎㅎㅎ

 

서로 안바뀜.

 

IP : 110.9.xxx.1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5.6.11 10:15 AM (211.235.xxx.20)

    저희 남편은 신발정리.현관정리. 풍수때문에. ㅎ

  • 2. ..
    '25.6.11 10:22 AM (211.208.xxx.199)

    저는 치약을 막 몸통 눌러 짬.
    욕실 나올때 끝에서부터 잘근잘근 짜 올려 둠
    신발 확 벗음.
    돌아서서 신발정리 함.
    현관 자주 빡빡 닦음. 향기 나라고 디퓨저 놓음.
    저도 남편이 자영업 할때 생긴 버릇임
    다 풍수때문이죠.

  • 3. 제남편도
    '25.6.11 10:22 AM (223.38.xxx.208)

    그래요
    그래도 잔소리 한 번을 안 해요
    남녀 바뀌었으면 여자가 잔소리 하죠

  • 4. 포기한거죠
    '25.6.11 10:22 AM (118.235.xxx.25)

    저희 남편도 그런데 제가 포기 ㅜ

  • 5. .....
    '25.6.11 10:25 AM (110.9.xxx.182)

    풍수 뭐 이런거 모르는 냥반인데.ㅎㅎ

  • 6. 어머
    '25.6.11 10:27 AM (221.138.xxx.92)

    습관 좋네요..

  • 7. 저는
    '25.6.11 10:28 AM (106.101.xxx.71)

    부러운데요 우리집은 내가 정리
    남편은 무개념 ᆢ힘들어요
    저는 그런 습관 좋아요

  • 8. ..
    '25.6.11 10:31 AM (106.101.xxx.78)

    남편 사랑스러우시네요 ㅋㅋ
    잔소리도 안하면서
    매일 본인이 눈에 거슬리는걸 정리하는
    저 일관된 품성 ㅋㅋ
    저희집도 남편이 그래요.ㅋㅋㅋㅋ

  • 9. ...
    '25.6.11 10:35 AM (175.212.xxx.141)

    저희집 남편이 왜 거기에

  • 10. 저는 제가
    '25.6.11 10:36 AM (125.240.xxx.204)

    제가 늘 정리합니다.

    아이들 초등학교 때 학부모연수에서
    아이들에게 현관 들어서면 신발정리시켜야 한다고.
    자기 정리하는 습관의 시작으로요.
    그 말 듣고 아이들 안시킨 거 후회했지만....
    이제 보면 습관보다 타고난 게 더 큰 거 같고요..
    그래도 시켰어야 하지 않나..합니다.

  • 11. 여자같음
    '25.6.11 10:46 AM (118.235.xxx.32)

    시부모가 잘못 키워서 남편이 아무것도 못한다 하면서 돌아가신 시부모까지 소환하던데

  • 12. 남편이
    '25.6.11 10:49 AM (221.144.xxx.81)

    꼼꼼한 냥반이신가 봐요~ ㅎ

  • 13. 타고남
    '25.6.11 10:53 AM (223.38.xxx.189) - 삭제된댓글

    누가 하든 잔소리만 안 하면 되지요.
    제가 각맞춰서 제자리에 넣는 게 취미라서
    다른 식구들이 어질러 놔도
    그걸로 잔소리하거나 싸우지 않아요.
    아이가 둘인데 하나는 보고 배운 대로 똑같이 하고
    하나는 나이가 마흔인데 여전히 흘리고 다니는 걸 보면
    정리정돈 유전자도 타고난 거라고 봅니다.

  • 14. ..
    '25.6.11 10:57 AM (125.186.xxx.181)

    어릴 때 엄마가 도둑놈이 집에 들어왔다가 신발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으면 이 집에서는 훔치기 어렵겠구나 하고 도망간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아무렇게나 놓여 있으면 귀중품도 아무데나 두었으니 훔치기 쉽겠구나 한다면서요 ㅎㅎ 그 후에는 도둑놈이 무서워서 항상 신발을 정리하고 잤던 기억이 있어요. 아마도 습관을 들이려고 하셨던 것 같아요.

  • 15. 신발을
    '25.6.11 11:23 AM (118.235.xxx.154)

    가지런히 벗어야 부부간 사이 좋고
    오래 간대요 ㅎ
    큰이모가 평생 남편이 밖으로 돌고
    딴집살림도하고 그랬는데
    이모가 참 여자다운데도 이상하게
    신발을 이쪽 저쪽 아무렇게나 벗더라구요
    그 신발 정리하면서 외할머니가
    혼잣말처럼 하셨던 말씀ㅋ

  • 16. 어느날
    '25.6.11 12:04 PM (106.101.xxx.240)

    쌓이고 쌓이다 나만 이러는게 현타와서 끝내자 할수도..
    그러니 원글님 서로 거슬리는건 웬만하면 안하고 고치는게 맞더라고요. 경험자입니다.

  • 17.
    '25.6.11 1:03 PM (223.38.xxx.69)

    남편은 신발 정리 신경쓰는 가정에서 양육 받아서 그래요
    결혼 전에는 현관에서 신발 벗은채로 그냥 들어가서 엄마 잔소리 많이 듣고 자랐어요
    바쁘게 살다보니 한귀로 흘렸어요
    지금은 제가 신발 벗고 들어 오면서 정리하고 들어와요
    엄마 생각도 하면서요

  • 18.
    '25.6.11 1:05 PM (223.38.xxx.69)

    저희 어머닌 행복이 현관 밖에서 들여다 보고 있다가 신발 어지럽게 정리 안된 집보다 깨끗하게 정리 된 집으로 들어 온대요
    현관이 깨끗해야 복이 들어 온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0045 안시키면 안하는 남자 vs 6 질문 2025/06/26 1,174
1730044 가짜뉴스 - "1만원 제육볶음 반값" /펌 7 써글것들 2025/06/26 1,181
1730043 횟집은 왜 어린이 메뉴가 없을까요 12 .. 2025/06/26 1,848
1730042 李 대통령 62%…2주 만에 9%p 상승 [NBS] 4 NBS 2025/06/26 918
1730041 베개솜 버리기도 힘드네요.. 20 어렵다 2025/06/26 4,619
1730040 직장인에게도 지원이 필요하다 모든 카테고리에 지원이 필요하다 1 넝쿨 2025/06/26 526
1730039 돈까스집 미스테리 3 요알못 2025/06/26 3,264
1730038 호날드 연봉이 3170억이래요 6 ... 2025/06/26 1,960
1730037 초4 여아 싸움 4 gma 2025/06/26 1,610
1730036 너무 새콤한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뭐 넣어야될까요? 7 ... 2025/06/26 867
1730035 지귀연, 김봉식 전 서울청장 보석허가 14 샤르망 2025/06/26 2,867
1730034 오늘 사우나에서 들은 열무김치 비법 45 ㅇㅇ 2025/06/26 21,670
1730033 오이지가 너무 짜게 됐어요 14 레몬주스 2025/06/26 1,505
1730032 전 돈이 지방으로 풀렸으면 좋겠어요 13 ㅇㅇ 2025/06/26 2,044
1730031 김민석 인사 청문회 보면서 느낀 점 9 ㅇㅇ 2025/06/26 4,674
1730030 네이버 주식 시간외 내리면 내일 10 푸른바다 2025/06/26 3,137
1730029 스타기자 기다려요 ㅎㅎ 1 2025/06/26 1,082
1730028 당근 잘하는 비결 있나요? 5 이사 2025/06/26 1,411
1730027 ㄷㄷㄷㄷ권성동-조모씨 통화 녹취 공개.jpg 15 .. 2025/06/26 3,746
1730026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윤석열과 이재명의 '28일 .. 1 같이봅시다 .. 2025/06/26 639
1730025 고속도로에서 100키로 유지해야하나요? 32 120 2025/06/26 3,440
1730024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관련 국회 시정 연설 2 ../.. 2025/06/26 457
1730023 퇴직금에 대한 설명 읽어보세요 7 .. 2025/06/26 1,301
1730022 지금 mbn에서 축의금 1억 사연 나오네요 7 ... 2025/06/26 4,102
1730021 남편 가족력이 무서워요. .(뇌,심장쪽)어느 병원에서 어떤 검사.. 9 2025/06/26 4,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