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하다 전업하다 다시 일하는 직장맘 남는 돈이 없어요..

ㅇㅇ 조회수 : 1,810
작성일 : 2025-06-10 11:14:41

일하다 (회사원). 전업하다 다시 일 시작한 (개인사업). 직장맘이에요.

일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참 고되네요..

 

일하는게 정말 재밌고 그런데 초반에는 자리잡는 비용이 크고

아이가 아직 어려서 파트 시터 플러스 가사도우미 ( 일이 너무 힘들어서 집안일 못해요)

약 일년은 마이너스 나지 싶어요. 

 

애들은 크고.. 제 사업도 자리 잡으면 돈이 좀 되겠죠.

초반에는 너무 힘들어서 가사도우미 쭉 써야 할거 같아요. 

어제도 퇴근후 뻗어서 잤어요..

 

남는것도 많지 않은데 노년에 돌아봤을때 젊은 시절을 너무 잉여인간같이 보낼까봐

시도하는 일인데요..... 새로운일을 궤도에 올린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지금은 마이너스라도.. 남편 아이들이 저를 보는 시선이 달라져서.. 저 자신도 뿌듯하고

그게 즐거워요. 

IP : 223.38.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을 즐기시길
    '25.6.10 11:25 AM (119.69.xxx.233) - 삭제된댓글

    일단 응원부터 하구요.~~~~

    나중에 애들이 초고에서 중,고등 들어가면
    몸은 조금 편해지는데 마음은 힘들어요.

    오히려 그때도 도우미 쓰고,
    내 사업이랑, 애들 교육 딱 두가지에 전념하시길.

    그래서 애들 대학 보내고 자기 생활 잘 꾸려나갈 수 있게 되면
    나에게 오롯이 남은 내 사업 및 직장이 친구 겸 벗이 된답니다.

    화이팅.

  • 2. 저두요
    '25.6.10 11:26 AM (124.216.xxx.79)

    개인사업
    15개월만에 접었지만 발판삼아 재도약하기위해 알바도 다니고 공부하고 있어요.손해본건 공부라 생각하고
    준비안된것이 뭐였는지 알게되니 돈 좀 모아서 다시하려구요.
    인생긴데 내 일이 있어야겠더라구요.
    회이팅해요!

  • 3. 이뻐
    '25.6.10 12:02 PM (39.7.xxx.131)

    마이너스만 아니면
    계속 응원합니다.
    정상궤도 올려 놓으시면
    아이도 크고 그다음에 여유 느끼시면 되죠?
    대단하세요

  • 4. queen2
    '25.6.10 12:04 PM (119.193.xxx.60)

    중학교 들어갈때만 힘들어도 버티면 살만해지더라구요~~ 힘내세요 아자아자!!!

  • 5. 잘하셨어요
    '25.6.10 1:56 PM (112.145.xxx.70)

    지금 남는 건 하나도 안 중요해요.

    애들 키우고 살림하는 건?
    나중에 지나고나면 나한텐 1도 0.1도 남는게 없습니다...
    말그대로 잉여의 시간이에요.
    지금 버는 거 다 쓴다 생각하고 일하세요
    그래도 애랑 보내는 시간은 소중하니
    그 시간은 꼭 지키시고
    나머지 쓰잘떼기없는 가사노동은 다 외주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348 프로쉬 스프레이 처음 샀는데 분사가 안되는데요 4 ㅇㅇㅇ 2025/06/11 529
1724347 김병기의원 의혹은 군기잡기다!! 1 플랜 2025/06/11 1,327
1724346 회사에 나르여자있는데 회사에 2025/06/11 977
1724345 '마약수사 외압' 제기 백해룡 "검·경 합수팀 반대…특.. 8 단독 2025/06/11 1,497
1724344 한복 대여 5 혹 경험있으.. 2025/06/11 710
1724343 서울아파트는 파는게 아닙니다 37 공부 2025/06/11 16,172
1724342 3년동안 윤수괴가 대한민국 침략 했다고 하네요. 5 .. 2025/06/11 950
1724341 서명 이웃집 반려견 입에 테이프를 감고 빗자루를 휘두른 엽기녀 15 참나 2025/06/11 1,784
1724340 與, '딸 특혜 채용 의혹' 심우정 검찰총장 고발키로 9 잘한다 2025/06/11 1,696
1724339 깻잎김치로 깻잎찜해도 될까요? 5 0 00 2025/06/11 857
1724338 난생 처음 혼자여행 6 혼여족 2025/06/11 1,650
1724337 펀드를 해보려해요. 추천 부탁드려요. 4 펀드 추천 2025/06/11 718
1724336 거니 수사정치보복으로 몰아가네요 13 ㄱㄴ 2025/06/11 2,077
1724335 커피머신 어떤게 좋나요~~ 3 드롱기 2025/06/11 924
1724334 남편을 용서하지 못해 마음이 힘들어요 24 마음의 병 2025/06/11 6,060
1724333 집안에서 챙모자 쓰고 있어요 7 잡티 2025/06/11 2,797
1724332 오이지(feat. 물엿) 질문드립니다!! 4 급해요! 2025/06/11 955
1724331 두 아파트중에 5년후 5 이사 2025/06/11 1,564
1724330 집사고 파는건 진짜 타이밍이네요 5 2025/06/11 2,672
1724329 "내가 대통령 됐을 땐 미국서 바로 전화" 18 123 2025/06/11 3,446
1724328 “너 종부세 내? 성공했구나 축하해!”…집값 폭등 환호 3 2025/06/11 2,018
1724327 향수 찾아주시겠어요 11 너의 정체 2025/06/11 1,010
1724326 (추가수정)50대인데 교원자격증 투자의미가 있을까요? 10 고민고민 2025/06/11 1,557
1724325 검찰, 방정오 TV조선 부사장 '배임 혐의' 불기소에 재수사 2 쇼끝은없는거.. 2025/06/11 1,227
1724324 아파트 6층 배관타고 교제 여성 살인 8 ... 2025/06/11 2,735